꿈비 분유쉐이커 간단후기
꿈비 분유쉐이커 간단 후기
육아필수템 그거 쓸데없는 마케팅 아니야? 그냥 직접 하면 되지 그거 뭐 어렵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다른 실사용자들 이야기도 한 번쯤은 더 봐주세요. 사람들이 좋다고 이야기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분유쉐이커를 구입해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리해요, 좋아요.
꿈비 분유쉐이커 간단 후기
꿈비 분유쉐이커를 구입해서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분유쉐이커란 말 그대로 분유를 섞어주는 기계다. 젖병에 물과 분유 담아 쉐이커에 넣으면 좌우로 회전하며 잘 섞어주는 것. 아니 분유 말아주는 분유제조기도 아니고 분유쉐이커는 또 뭐야, 구태여 그걸 쓸 이유가 있어? 그냥 손으로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서 먹이면 되는거잖아, 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왜? 나도 그랬으니까.
근데 이론과 실전은 다른 법. 우선 그렇게 여유있게 분유를 탈 수 있는 건 몇 안된다. 더더욱이 신생아 시절에는 잘 자다가도 갑자기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악을 쓰며 울어제끼기 때문. 아기가 울어제끼는데 나긋하게 물 끓이고, 식혀서, 젖병에 분유랑 담아서 유유자적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잘 섞어서도 줄 수 있겠지. 헌데 분유포트에 온도 맞춰있는 물 젖병에 따라 분유 타서 쉐이커에 넣고 돌리는 방법도 있다는 이야기지. 딱 봐도 후자가 압도적으로 편해보이잖음.
단순히 편한 것을 넘어서서 쉐이커 돌아가는 시간동안 우리 아기 달래주거나, 나도 물 한 잔 마시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하는 찰나의 순간을 활용할 수도 있는거고. 뭐 육아가 그리 어렵나, 그리 바쁘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렇게 어렵고 바쁜건 아닌데 이게 또 은근히 잘 겹치고 겹치면 썩 곤란한 경우가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분유포트는 육아 필수템이라고 생각함, 헌데 분유쉐이커는 필수템까지는 아니다만 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