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파크하얏트 디럭스킹 요트뷰
부산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 파크하얏트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럭스킹 요트뷰에 저층이어서 엄청나게 시원한 뷰는 아니었다만 깔끔했어요. 살짝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옆에 있는 아이파크와의 세대간섭이 있을 수 있다 정도. 아무쪼록 깔끔한 객실에서 편히 쉬며 부산 여행 잘 하고 왔습니다.
부산 파크하얏트 디럭스킹 요트뷰
부산 파크하얏트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 파크하야트의 경우 스위트룸과 일반객실, 두 가지로 나뉘는데 스위트룸 묵으시는 분들은 취향에 기반한 선택을 잘 하실거라 생각되기에 패스, 일반 객실 기준으로 이야기해보면, 시티뷰, 요트뷰, 오션뷰,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며 오션뷰는 다시 저층 오션뷰와 고층 오션뷰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아무쪼록 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니 취향 및 예산 등을 고려해서 선택해주면 되겠다.
부산 파크하얏트는 광안리와 해운대 사이, 가운대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좋게 이야기하면 좌측의 광안리와 우측의 해운대 가릴 것 없이 쉽게 오다닐 수 있고, 반대로 이야기하면 그 어디를 가더라도 필요 이상으로 움직여야하는 단점이 있다.
좌측 광안리와 우측 해운대 모두 2~3km 남짓한 거리로 걸어가기엔 썩 부담스러울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버스정류장과도 거리가 좀 있는편, 자차 이용하는 분들이야 주차 문제만 잘 해결하면 될 듯 싶다만 파크하얏트가 주상복합 대단지 사이에 있어서 출퇴근 시간대엔 교통량이 어마무시하다는 점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택시는 별 무리 없이 잘 잡히는 편이며 광안리나 해운대 모두 만 원 미만으로 끊을 수 있어서 택시 잘 이용했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숙소는 부산 파크하얏트 디럭스킹 요트뷰 저층. 사내혜택에 기반하여 소정의 할인을 받아 다녀온 것이기에 뷰에 대한 선택지는 없었고 저층이냐 고층이냐를 고를 수 있었는데 체크인 할 때에 준비된 방이 저층인데 괜찮냐 라고 직원분께서 질문을 던지셨고, 여행 당시 습하고 더운 날씨에 꽤나 애를 먹었던지라 넙죽 받아먹고 바로 체크인을 진행했다.
방문을 열고 한 걸음씩 내딛으니 서서히 부산 시내와 요트들이 눈에 띈다. 블라인드 및 커텐의 경우 침대 양 옆 테이블?에 설치되어있는 리모컨을 이용해서 조절해주면 된다.
부산 파크하얏트 디럭스킹 요트뷰 저층의 모습. 요트들이 정박해있는 모습과 아파트, 주상복합 등이 보이는 뷰다. 크게 만족스러울 것도 없다만 딱히 뭐 아쉬울 것도 없는 그런 뷰. 시티뷰와 요트뷰의 경우 전체적인 뷰는 비슷한데 시티뷰는 옆에 있는 아이파크와의 세대간섭 문제로 인해 가운데 유리창에 나무 가림막이 설치되어있는 차이점이 있다.
부산 호캉스
하얏트는 실내 디자인을 참 잘 뽑는 것 같다. 따로 디자인 관련해서 지식이 있다거나 하는게 아니어서 구체적으로 이게 뭐고 저게 뭐여서 이런 저런 효과가 있다 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일전에 다녀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도 그렇고 파크하얏트 부산도 그렇고 뭐랄까, 전통적인 요소들을 굉장히 현대식으로 세련되게 잘 녹여냈다랄까. 아무쪼록 안정감 있으면서도 무게감 있는 객실 스타일이 참 안정적이고 좋았음.
이 사진들은 화장실과 세면대 등. 좋았다. 잘 쉬었다. 맛집과 숙소를 오가며 가벼운 여행을 즐긴 이번 부산 여행에서 광안리와 해운대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파크 하얏트의 위치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점이 됐으며 친절한 직원분들과 쾌적한 객실 등 뭐 하나 빠지는 거 없는 곳에서 잘 쉬었다 싶다. 다음엔 고층 오션뷰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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