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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입장료/수원 당일치기 여행/수원 가볼만한 곳 -2

.> 2019. 4. 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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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입장료/수원 당일치기 여행/수원 가볼만한 곳 -2

안녕하세요 대일이입니다. 수원 당일치기 여행 2편입니다.

[국내여행] - 수원 화성행궁 입장료/수원 당일치기 여행/수원 가볼만한 곳 -1

수원 화성행궁 당일치기 여행경비 

화성행궁 입장료 : 1,500원 + 진미통닭 : 17,000원 + 기타 교통비, 커피, 음료 등 : @ = 총 18,500원 + @

화성행궁 소요시간: 1시간~1시간 30분

수원 당일치기여행 추천 화성 행궁

여러 궁들이 그러하듯 화성행궁 역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곤 했다. 드라마의 경우 배우 김수현이 등장하는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하여 이산, 옥탑방왕세자, 인수대비 등 이 밖의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었다고 한다.


수원 가볼만한곳 화성행궁 화령전

수원 화성행궁 내에서는 각종 체험활동과 공연들이 이루어진다. 직접 하진 않았지만 수원화성 스탬프투어 10가지 장소 중 한 곳이며, 매주 일요일 오후2시에는 정용영수위의식, 화~일 오전11시에는 무예24기 시범공연과 같은 공연도 펼쳐진다. 나는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직접 관람하진 못했다.


수원 화성행궁 화령전 사진

행궁에 들어올 때에는 열심히 카메라를 들고 찍었는데 봉수당을 지나고나서는 사진을 찍기보다는 눈으로 즐기는데 더 초점을 맞춰서 돌아다녔다. 그래서 사진이 얼마 없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성유수가 거처하는 유여택, 정조가 휴식을 취하던 경룡관, 혜경궁의 침전 장락당, 정조가 행차시에 머물렀던 복내당,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지 않은 낙남헌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안에서는 정신 없이 돌아다녀서 어디가 어디인지 잘 알 수 없었다. 이번에 공부를 알차게 하였으니 다음번에 다시 간다면 뭔가 좀 더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니까.


화성행궁, 중간중간에 `이건 좀 현대적인데?`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슬픈 역사의 흔적이다. 현재의 화성행궁은 1993년부터 2003년까지, 10년간 복원공사를 통해 복구가 된 곳이며, 현재는 화성행궁의 좌우영역에 해당하는 별주, 장춘각, 우화관 복원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별주는 문서를 정리 보관하던 곳이고, 우화관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던 객사, 장춘각은 용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10년 정도 걸린다고 가정하면 그 때에는 아마 애들하고 함께 오게 되지 않을까 싶다. 애들한테 `여기는 말이야~`하면서 아는척 좀 해야겠다. 아니 해야만 한다.


행궁을 둘러보다 나오니 산이 있었고 언덕을 올라가면 정자를 볼 수 있다. 미로한정, 행궁 후원에 만든 정자다. 미로한정의 뜻은 장래 늙어서 한가하게 쉴 정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언덕을 끼고 옆으로 이동하면 정조대왕의 어진을 봉인하기 위해 만든 어진봉안각, 화령전을 만날 수 있다.

화령전, 정조대왕의 융복입은 초상화가 모셔져 있다. 화령전의 뜻은 `화성`의 화, `돌아가 부모에게 문안하리라` 라는 뜻의 귀령부모에서 령자를 따와서 만든 것이다. 말 그대로 순조가 화성에 묻힌 선왕 정조에게 문안을 여쭙는 전각이라는 의미다. 


화령전은 정조의 어진을 봉인한 정전, 화자, 홍수 등 천재지변이 일어났을 때 정조의 어진을 옮겨 모시는 이안청, 제사를 하기 전에 관리들이 대기하는 재실, 제사를 담당하는 관리들이 업무를 보는 전사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화성행궁과 화령전을 둘러보니 1시간 반 정도가 지나있었다. 배가 고팠다. 머지 않은 곳에 있는 통닭거리에 찾아가 진미통닭을 먹는 것으로 당일치기 수원 나들이를 마무리 지었다. 체력이 좀 더 받쳐줬더라면 바로 옆에 있는 화성도 둘러보는 거였는데 영 체력이 떨어져있어서 화성은 다음에 와서 다시 둘러보기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수원통닭거리 진미통닭 가격 후기

화성행궁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수원 통닭거리에 도착할 수 있다. 통닭거리에는 진미통닭 이외에 십 여개의 통닭집이 있으니 후기를 잘 살펴보고 방문해보도록 하자. 나는 진미통닭에 갔고 반반을 주문했다. 가격은 17,000원. 치킨과 함께 닭똥집이 함께 나오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양념은 썩 내 입맛에 맞지 않았고 후라이드는 짭짤한 것이 제법 맛있게 먹었다. 맛없진 않았지만 다음번에 다시 수원통닭거리에 오게된다면 진미통닭 말고 다른 통닭집에 방문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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