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증시를 구원할 수 있을까
ai는 증시를 구원할 수 있을까
코로나로 인한 역사적인 증시 하락, 그리고 뒤이어 찾아온 역사적인 반등세, 그리고 모든 자산가격의 신고가 갱신 이후 행복하게 살았더래요~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 뒤로 모든 물가 또한 신고가를 갱신해나가며 여러모로 난해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장 고금리로 인해 부정적이었던 증시는 ai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한 번 날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ai 증시
아직 일반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ai지만 이 쪽에선 정말 큰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니까 아무리 관심이 없어도 지나가다 뉴스로 한 번쯤은 보고 들었을 법한 chat GPT. chat GPT를 만든 회사 open AI의 CEO 샘 알트만이 해임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샘 알트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게 된다.
구구절절 이야기하면 머리 아프고 재미없으니까 흥미로운 부분만 딱 잘라서 이야기해보면 내용은 이러하다. open AI 샘 알트만은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우수한 ai개발자다. 샘 알트만은 자기가 전지전능한 ai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혹은 만들었다는 썰도 있음) 이 전지전능한 ai가 나오게 된다면 인류는 일을 할 필요도, 의미도 없어진다. 왜? 이 ai와 비교해보면 인간의 능력이란 형편없는, 하등 도움 안되는 수준으로 전락해버리니까.
아무튼 핵심은 인간은 쓸모없다가 아니라 인간이 노동에서 해방된다는 점, 전지전능한 ai가 모든 일을 다한다. 그럼 인간은 뭐해? ai가 만든 부를 인간들은 적당히 나눠먹으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면된다, 그러니까 세상사 모든 일은 ai를 중심으로 open AI가 진행하고, 이렇게 open AI가 번 돈은 우리가 전세계인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줄께, 그럼 우리 모두 행복하게 다 같이 잘먹고 잘사는 평등한 세상 살아갈 수 있잖아? 그래서 월드코인이라는 것도 만들었더랬다.
헌데 이건 샘 알트만의 생각인거고, open AI 내 다른 간부진들의 의견은 조금 다른 듯 싶었다. 샘 알트만은 전지전능한 ai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이고, 다른 간부진들은 전지전능한 ai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인간을 넘어설 것이고, 그렇게되면 인간은 ai에게 점령당한다, 그러니까 마구 개발하지말고 적당히 선 지켜가면서, 우리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천천히 개발하자라는 의견을 내비쳤고 말마따나 샘 알트만의 의견보다는 다른 간부진들의 의견이 통상 더 상식적이고, 그렇게 샘 알트만은 지난 주말간 open AI에서 쫓겨나게되고, 샘 알트만을 복귀시키니 마니 하다가 결국 샘 알트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들어가는 것으로 일단락 되는 모양세다.
아무쪼록 2023년은 자산시장에 끔찍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비웃듯 ai 관련 주식 및 코인은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자산시장 전반에 훈풍이 부려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늦었나? 아직 안늦었나? 고민하면서 이것 저것 검색하다보면 또 하나 보이는 단어 소프트랜딩과 하드랜딩.
고금리 이후 필히 경기침체가 따라왔다며 연일 겁을 주더니 이제는 소프트랜딩이 가능하다고 한다. 80년간 단 한 번도 없었던 인플레 후 소프트랜딩과 전에 없던 새로운 혁신 ai의 대결. 과연 누가 이길까. ai는 증시를 구원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 닷컴버블에 이은 ai버블이 찾아올까? ai는 허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