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삼성전자 적립식매수
2024년에도 삼성전자 적립식매수
2021년 상반기부터 매 달 첫 거래일에 꾸준히 삼성전자를 매수해왔습니다. 이제 곧 3년차를 바라보고 있구요. 22년 꽉 찬 하락장을 맞이하며 계좌는 줄곧 파란불이었지만 23년 연이은 상승세로 계좌는 빨간빛을 보이고 있는데요, 2024년 첫 시작을 기분좋게 시작하나 싶었지만 다시금 조정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별다른 전략이나 분석은 없구요, 그저 다음달에도 다다음달에도 첫 거래일에 계속 매수해나가려구요.
삼성전자 적립식매수
2021년 1월 초 매서운 기세로 10만전자가 되려나 싶었지만 결국 일일천하로 끝나며 그 뒤로 2022년까지 2년동안 매서운 하락세를 기록하던 삼성전자 주가. 그렇게 아침인사로 주고받던 삼성전자 주가 얼마야는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코로나 또한 사라지고 그렇게 우리들은 다시 평범한 일상을 맞이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어딜가도 주식과 코인 이야기가 들끓던 시대에서 다시금 맛집과 여행 등 일상 속 이야기들이 꽃피우며 위험자산에 대한 이야기가 사그러들자 되려 위험자산들은 상승세에 돌입했고 그렇게 위험자산들은 눈 부신 2023년을 보냈더랬다. 각종 위험자산 중 단연 주인공은 비트코인이었지만 우리 삼성전자 또한 무시못할 상승세를 기록하며 이제는 다시 8만전자를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평범한 대중들 중 하나인 내가 감히 대중들과 반대로 가야한다 따위의 멘트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는 21년 3월 삼성전자를 8만원에 매수하기 시작했고 그 뒤로 특별한 분석이랄 것 없이 매 달 첫 거래일에 꾸준히 삼성전자를 매수해왔고 2024년 1월 첫 거래일, 1월 2일에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각 2주를 매수했다.
8만원대에 매수를 시작한 삼성전자, 그 뒤로 5만전자가 됐을 때에도 나는 계속해서 매수버튼을 눌렀고 그 결과 삼성전자 매입가는 6.8만원 수준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줄곧 손실을 보여주던 계좌도 이제는 양전해서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는 같은 기간 같은 돈을 예적금에 넣었을 때 더 나은 수익률을 보여줬겠지만 앞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다면 언젠가 나는 같은 기간 같은 돈을 예적금에 넣은 사람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맞이할 수 있겠지. 물론 지금 반짝 수익권을 기록하고 있지만 다시금 주가가 하락해서 언제건 다시 손실권으로 들어갈 수도 있겠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했다. 누군가는 목돈을 빠르게 모아 창업 및 사업을 구상할 것이고 누군가는 하루라도 빠르게 자가 마련을 목표로 할 수도 있겠고, 나는 그저 금융자산을 꾸준히 모아나가는 것을 선택했을뿐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그저 담백하게 적어갈 뿐이다. 능력이 된다면 저점매수 및 고점매도, 더나아간다면 레버리지 활용을 통해 다른 사람의 월급, 연봉을 수 일, 몇 분 만에 벌어갈 수도 있다. 능력이 된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이는 엄청난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이 없다고 해서 못난 사람인 것이 아니다. 그저 나에겐 없는 능력일뿐. 그러니까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면 되는거다. 나는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인내, 참을성은 남들 보다 조금 뛰어난 편이다. 그래서 꿋꿋하게 모아나갈 것이다. 목표가 같은 것은 없다. 그저 성에 찰 때 까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