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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딸기케이크 사랑에 빠진 딸기 후기

.> 2024. 2. 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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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딸기케이크 사랑에 빠진 딸기 후기

 

바람쐬러 다녀오는 길에 들른 성심당의 자랑 대전, 응? 대전의 자랑 성심당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필요한 것만 사는 스타일인지라 이번엔 성심당 케익부띠끄에 방문해 딸기케이크 하나 사서 집으로 왔네요. 딸기보다는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사랑에 빠진 딸기를 구입했구요, 촉촉한 시트와 우유맛과 향이 가득한 생크림으로 만들어진 케이크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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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딸기케이크

 

바람쐬러 드라이브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성심당에 들렀다. 태초에 드라이브건 여행이건 보다 여유롭게 다녀오는 것을 좋아할뿐더러, 단순히 목적지에 오고가는 것보다 오가는길 중간중간에 어딘가에 들르는 것까지 여행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이번에는 성심당에 들렀다.

아무쪼록 성심당의 경우 성심당 본점과 성심당 케익부띠끄, 크게 두 곳으로 나눠볼 수 있고 이름에서 명확하게 알 수 있듯이 성심당 본점은 튀김소보루와 같은 빵을 구입할 수 있는 곳, 성심당 케익부띠끄는 케이크, 롤케익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성심당 케익부띠끄의 주소는 대전 중구 대종로 480, 영업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 주차의 경우 성심당과 협업하고 있는 여러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우리들공원 주차장을 이용했다.

 

 

나로서는 대전에 딱히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방문할 일이 많지 않아 성심당에 방문해본 것은 두어번이 전부거니와 주차도 힘들고 매장에 사람도 많고 방문 자체는 여러모로 썩 힘들었음에도 뭔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 더 비싸도 충분할 것 같은 빵의 가격과 맛 좋은 빵, 그리고 남녀노소 현지인과 관광객 등등 이야기할 거리는 많은데 딱히 이러저러해서 좋다 라고 이야기하기엔 또 애매하고, 아무튼 성심당은 이름부터 정겹고 빵 맛도 좋고 빵 가격도 좋고 주차 불편하고 사람 많아도 좋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중량표기오류로 논란이 되었던 성심당 딸기케이크는 딸기시루. 보통 논란이라고하면 중량보다 딸기 갯수가 적다거나, 중량이 적은 것으로 논란이되는데 성심당은 표기 중량보다 더 줘서 논란이 되었다는 참 성심당스러운 해프닝. 아무쪼록 딸기시루는 뭔가 부담스러워서 보다 생크림케이크에 가까운 사랑에 빠진 딸기를 구입했다.

성심당에서 케이크 구입하는 법은 간단하다. 따로 케이크 고를 필요 없이 줄을 서서 케이크 결제, 이후 진동벨을 받아 기다리면 케이크를 포장해서 내어주신다. 그거 받아가면 된다. 여타 롤케익 등 다른 제품을 구입하려면 그 제품들은 들고가서 결제해야하고.

 

 

딸기케이크 맛있게 먹었다. 시트는 푸석한 느낌없이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시트 중간중간에 딸기시럽이 발라져 있어서 단맛이 툭툭 튀어나오는 것이 좋았다. 딸기 자체도 싱글싱글했고 생크림은 미끄럽고 느끼한 저렴한 생크림이 아니라 우유향 가득품은 생크림으로 고소하고 맛있었다.

조만간 봄이오면 또 이곳 저곳 열심히 돌아다닐텐데 이곳 저곳 다니다가 생각날 때 쯤 해서 성심당을 동선에 넣고 다녀와야겠다. 다음번 방문엔 빵 사러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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