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여수 딸기모찌본점 3대째 내려오는 딸기모찌

.> 2024. 3. 14. 20:30
반응형

 

 

여수 딸기모찌본점 3대째 내려오는 딸기모찌

 

여수 이순신광장 근방에 자리하고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유독 줄이 긴 매장이 하나 있어요, 바로 여수 딸기모찌본점이에요. 1968년 오사카에서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가 어머니에 이어 손녀에게 까지 이어져 내려온, 3대째 내려오는 딸기모찌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먹어보면 가격이 생각나지 않게 해주는 맛이라고 생각하구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좋은 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반응형

여수 딸기모찌본점

 

여수 딸기모찌본점에 다녀왔다. 주소는 전남 여수시 중앙로 73-1 1층,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이 곳은 그냥 지나칠래야 지나칠수가 없는게 여수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들은 대부분 상당한 웨이팅이 있지만 딸기모찌본점은 유독 웨이팅이 엄청나서 눈이 안갈래야 안갈 수가 없는 곳. 우리 또한 태초에 이 곳이 목적이 아니었고 식사를 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지나가던 길에 엄청난 웨이팅을 발견, 저기 뭔데?를 시작으로 검색해보니 딸기모찌를 판매하는 곳이라고 해서 방문하게 됐다.

 

 

여수 딸기모찌본점, 가게에 큼지막히 써있거니와 포장지에도 써있는 3대째 이어온 수제모찌라는 문구. 정확히는 1968년 오사카에서 직접 레시피를 전수받은 할머니를 시작으로 어머니, 그리고 손녀에게, 3대째 이어져내려오고 있는 모찌라고 한다.

그래서 뭐가 다른건데? 라고 묻는다면 떡을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제품 설명서를 보면 규히 방식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면 떡 반죽을 만들 때 찹쌀 중에서도 현미를 사용해 상당히 부드러운 것이 특징, 얼마나 부드러운데? 라고 물어본다면 통상 떡을 냉동고에 얼리면 딱딱해서 먹지 못하고 해동해서 먹어야하지만 규히 방식으로 만든 모찌는 냉동실에 얼려도 먹을 수 있다. 제품 설명서에도 모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해서 냉동실에 얼려먹으면 된다고 나오는데 딸기는 꽝꽝 얼어서 먹지 못하지만 모찌는 나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무쪼록 엄청난 웨이팅을 기다리고서 구입한 여수 딸기모찌.구성은 크게 두 가지로 보면 되는데 기본이랑 혼합, 기본의 경우 팥앙금과 백앙금, 두 종류가 들어간 것이고, 혼합은 팥앙금과 백앙금, 쑥앙금, 크림치즈, 이렇게 네 종류가 들어간 것이다. 두 구성 중 하나를 고르고 6구를 할 것이냐 10구를 할 것이냐를 골라주면 된다.

 

여수 맛집

 

여수 맛집 딸기모찌본점 혼합 6구 구성. 백앙금 모찌와 팥앙금 모찌 각 2구씩에 쑥앙금 모찌와 크림치즈 모찌가 각 1구씩 들어있는 구성이다.

 

 

모찌는 단순히 일본어로 떡이라는 뜻이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보면 일본식 찹쌀 경단을 뜻한다고. 아무쪼록 딸기모찌의 맛은 상당히 맛있었다. 우선 딸기의 질이 좋았고 떡과 딸기의 조화가 상당했다. 이게 어울릴까? 싶었는데 별다른 이질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었음.

 

 

구입 전엔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먹어보면 가격이 생각나지 않는다. 아무쪼록 한 번 먹어본 이후 다시 여수에 방문했을 때엔 선물용으로도 구입해서 주변에 선물로 줬고 반응 또한 상당히 괜찮았다. 유명한 맛집 답게 웨이팅이 상당한 편인데 점심 시간대 전후에 방문하면 그렇고 저녁 늦은 시간 대에 방문하면 주말에도 큰 기다림 없이 구입이 가능한 편. 아무쪼록 여수에 가게 된다면 이곳은 또 들릴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