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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야 로스까스 기본에 충실한 돈까스 맛집

.> 2024. 3. 3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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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야 로스까스 기본에 충실한 돈까스 맛집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방문해서 들린 모모야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식 카츠를 다루는 곳으로 이촌에 본점을 두고 있고 여러 곳에 분점을 보유하고 있어요, 저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당가에 자리하고 있는 곳에 다녀왔구요. 모모야 로스까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몇 년 전 부터 대유행했던 등심 덧살, 가브리살 등을 붙이고 두터운 튀김옷을 갖고 있는 로스카츠가 아닌 얇은 튀김옷과 촉촉한 속살을 자랑하는,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돈까스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장국과 꼬들한 쌀밥까지 뭐 하나 빠짐없는 곳으로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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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야 로스까스

 

모모야에 다녀왔다. 본점은 이촌에 자리하고 있는데 본점 이외에 다양한 곳에 분점을 두고 있고 내가 다녀온 곳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당가에 자리하고 있는 곳. 판교 돈까스 맛집이라고 하면 단연 현대백화점 9층 식당가에 자리하고 있는 정돈이 가장 먼저 언급될 터, 헌데 나는 어느새부터인가 정돈에는 잘 방문하지 않고 있다. 일단 덧살, 가브리살 등이 붙어있는 로스카츠에 더 이상 흥이 나지 않는 것이 가장 크고, 이외에 정돈에서 아예 사라진건지, 판교점에서만 사라진건지 모르겠는데 내가 가장 좋아했던 메뉴인 멘치카츠가 사라졌기 때문.

현대백화점 판교점 내에서 돈까스 맛집이라하면 정돈과 모모야를 꼽을 수 있겠고, 밖으로 나가면 흥도식당 이외에 새롭게 일식 카츠를 다루는 업장 두 세 곳 정도가 새롭게 생긴듯 싶은데 이 쪽은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씩 방문해볼 생각. 아무쪼록 현재로서 누군가 나에게 판교에서 돈까스 먹으려고하는데 어디가야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 모모야를 추천한다.

 

 

모모야 로스까스, 갓 튀겨낸 후라이드치킨 마냥 얇고 바짝 튀겨져 노릇노릇한 갈색빛깔을 띄고 있는 튀김옷이 인상적, 식감이야 말해 무엇하리 엄청 바삭하고 썩 기름진 것이 참 맛깔난다. 바삭한 튀김옷을 뚫고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등심은 세상 부드럽다. 구태여 비유해보자면 수비드 닭가슴살의 식감이랄까. 흐물한 식감이 아니라 힘있는 부드러움.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등심이 만나니 말이 더 필요할까.

참고로 어설프게 튀겨낸 카츠의 경우 먹다보면 기름이 줄줄 흘러서 그릇에 닿아있는 카츠 단면이 눅눅해지는 현상을 겪을 수 있는데 모모야에서는 그럴 일이 없다 왜? 바짝 튀겨냈으니까. 

 

판교 돈까스 맛집

 

맛있는 돈까스와 함께 내어지는 친구들도 상당히 훌륭하다. 김치와 단무지야 기성품이다만 싱싱한 샐러드 식감 좋고, 샐러드 소스는 기성품이 아닌 사과를 갈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뻔히 예상되는 그 맛이 아니어서 좋았음. 기름진 일식카츠와 다소고기 식감이 아쉬운 돈까스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맛과 식감을 갖고 있는 모모야 로스까스. 당분간 나에게 돈까스 맛집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모모야를 이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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