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노타투존은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될 것

대일이야 2024. 10. 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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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하면 안되는 이유

문신(文身) : 살갗을 바늘로 찔러 피부와 피하조직에 상처를 낸 뒤 먹물, 물감 등을 흘려 넣어 피부에 무늬, 글씨를 새기는 행위. 문신 하면 안되는 이유는 단순한데 되돌릴 수 없

naktah.tistory.com

 

이전에 문신에 대해 글을 쓴 바 있음. 특별한 내용은 아니고 그저 문신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 그렇기에 단순히 문신을 했냐 안했냐, 개성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이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을 진행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아예 다른 가치관을 기반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에 문신을 한 상태에서 문신을 하지 않은 사람과 만나거나 집단에 들어가게 된다면 평생 해당 문신에 대한 해명을 하며 살아가야한다는 내용이었음.

 

 

근래에 핫 이슈로 떠오른 노타투존. 요지는 문신을 한 사람의 경우 출입금지를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문신을 한 사람들의 경우 개성의 표현인데 이러한 것을 차별하는 것은 너무하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음. 근데 문신이 개성표현이라는건 1300만의 문신족 여러분들의 주장인거고, 1300만 문신족에 해당하지 않는 나머지 문신을 하지 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개성표현을 넘어서서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한 사람으로 보일 뿐이고, 나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고 ,그렇게 일반적인, 평범함에서 벗어나는 독특한 존재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심어주기 마련임.

내가 얘기했잖음, 이 사회의 주류들, 메인스트림은 절대 문신을 좋게 보지 않는다고. 간단히 이야기해보겠음. 엔트리급 방 잡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만 찍다가 집에가는 문신한 젊은 친구들 vs 동네 백반집 드나들듯 뷔페, 식당, 스파, 스위트룸 이용하는 어르신들, 둘 중 어느 집단의 입김이 더 강할까? 이제 호텔이 왜 이러한 선택을 내렸는지 이해가 됨? 뭐,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은 고객인데 왜 차별하냐고? 어떻게 똑같은 고객이야 쓰는 돈이 다른데, 한 집단은 일반 소비자, 다른 집단은 VIP. 

담배에 이어서 문신도 이제 시작임. 멋의 상징이었던 담배 그렇게 모자이크 처리 하고 수 십년 공익광고 때리니까 멋의 상징에서 혐오대상으로 바뀌었잖음. 문신 또한 비슷한 흐름으로 가게 될 것임. 지금이 제일 좋을 때니까 본인의 개성을 뽐내며 위풍당당하게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닐 것을 권함,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숨어다녀야되고, 숨기기 바쁘고, 부끄러워지는 시기가 찾아올테니까. 

이미 한 사람들이야 뭐, 열심히 개성 뽐내다가 기술발전해서 문신 지우는 기술 발전하고 비용 저렴해지면 차차 지우면 되는거고,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뭐 본인 인생 알아서 살아가면 될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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