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캐논 800D - 입문용 DSLR 카메라 추천/DSLR 카메라 입문/DSLR 미러리스 차이/정품 확인 방법

by 대일이야 2017. 4. 15.
반응형


캐논 800D - 입문용 DSLR 카메라 추천/DSLR 카메라 입문/DSLR 미러리스 차이/정품 확인 방법


수 년전, DSLR 열풍이 불어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던 것이 DSLR일 때가 있었는데 언제그랬냐는 듯 요새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카메라 시장은 날이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내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핸드폰이지 않을까 싶다.

핸드폰 카메라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핸드폰 카메라 자체의 성능향상과 더불어 여러 보정앱들을 때문에 카메라 시장은 점점 작아지고있는 실정이다. 확실히, 일상생활속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휴대성 등을 고려해서 카메라보다 핸드폰이 더 나은선택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고려해봤을 법한 DSLR카메라 구매.

DSLR카메라를 구입하려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번에 DSLR카메라를 구입하며 이것 저것 알아본 것들에 대해 적는 포스팅, 카메라를 구입하고자 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내가 구매한 카메라는 캐논 800D, 카메라 고르는 법을 시작으로 800D를 바탕으로 보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게끔 카메라, 사진과 관련된 포스팅을 작성해 나갈 예정이다.

 




DSLR 카메라 입문, 카메라 추천



안녕하세요 카메라 사려고하는데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질문드려요.

카메라 사면 주로 풍경찍을러 다닐 거구요, 대략 풍경 80, 인물 20의 비율로 찍을 것 같아요.

DSLR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카메라 추천부탁드려요.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문유형이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으로는 원하는 대답을 받기 어렵다.

카메라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 있다. 그런데, 자기 지갑사정은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다. 카메라를 구입하기 전에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점은 바로 예산 설정이다.

자신이 카메라에 어느 정도까지 쓸 것 인지, 예산을 정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정해야한다.

카메라는 30~40만원 대부터 시작해서 수 백만원까지, 수 많은 카메라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 수 많은 카메라들은 각기 다른 장단점을 갖고 있다. 예를들어 얘기하자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카메라 보다)풍경을 찍기에 좋은 카메라는 80만원짜리도 있고, 100만원 짜리도 있고 200만원 짜리도 있다.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빠진 질문글은 원하는 대답을 받기 힘들다. 

오히려 질문을 받을 것이다. "가격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예산을 설정하고 난 뒤에 고민해봐야할 부분이 바로 사용 목적이다.

주로 사진을 찍을 것인지 동영상을 찍을 것인지, 사진을 찍는다면 인물을 주로 찍을 것인지 풍경을 주로 찍을 것인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것인지 여행갈 때 찍을 것인지, 주된 사용처를 고민해야한다. 


예산과 사용목적을 정하고나면 아마 고려해야하는 카메라가 5가지 이내로 줄어들 것이다.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고, 사용해왔으며, 각 회사별 특징과 기기의 장단점등을 바탕으로 답은 이미 어느 정도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려해야하는 카메라 후보군이 정해지면 이제는 이 카메라들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된다. 이는 해당 제품의 스펙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의 사용기 등을 훑어보고, 또 매장에 직접 찾아가 만져보며 가장 마음에 드는 카메라를 구매하면 된다.


예산과 사용 목적 외에 추가적으로 고려하면 좋은 부분은 중고 구매 여부이다.

사진이나 영상이라는 것이 단순히 카메라를 사서 바로 찍으면 뚝딱 하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꽤나 공부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에, 초반에는 카메라 들고 나가서 사진도 찍고 관련 공부도 하지만, 얼마 못가 지쳐 카메라는 장롱에 들어갈 확률이 꽤나 높다. 그리고 이렇게 장롱 속에 몇 달 박혀 있던 카메라는 수 개월 후에 중고장터로 나가게 되고, 이 때 사용감에 상관없이 감가상각되는 금액이 꽤나 크다.

따라서 중고품을 구매한다면 확실히 새제품을 구매하는 것 보다 초기비용과 손해보는 비용을 조금 줄일 수 있다. 또, 누군가가 얼마 사용하지 않고 방 한 켠에 수 개월 뒀던, 상태 좋은 카메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카메라를 잘 모르는 초보자는 이 중고카메라가 상태가 괜찮은지 판단을 할 수 없기에 가급적 중고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DSLR 미러리스 차이, 비교, 장점, 단점



이미지 캐논800D 소개 영상


좋은 사진을 찍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찍는 모습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만들어 주는게 바로 DSLR카메라다.

DSLR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카메라 안에 있는 거울을 통해 반사시키고, 이 반사된 빛을 뷰파인더를 통해 카메라가 보는 장면 그대로 촬영자가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말그대로 내가 카메라를 통해 보는 장면 그대로 사진으로 찍어 기록할 수 있다.

다른 컴팩트카메라(똑딱이), 핸드폰으로도 가능하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이들은 제품 스펙 및 제품에 들어가는 액정, 패널에 따라 해상도도 다르고 색상묘사 등 디테일함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이 뷰파인더 때문에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를테면 햇빛이 강한 낮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핸드폰 액정이 햇빛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 현상을 예로 들 수 있겠다. DSLR카메라는 뷰파인더 때문에 이러한 햇빛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진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캐스트

그런데 미러, 펜타프리즘, 그리고 뷰파인더, 그리고 이들을 위한 여러 장치요소들을 집어넣으려다보니 카메라의 크기가 커질 뿐더러 무게도 무거워지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장치들을 없애버린 것이 바로 미러리스(mirror less)이다. 이름 그대로 미러를 없앤 것. 

미러를 없애버렸기 때문에 뷰파인더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러리스는 LCD화면을 보고 촬영한다.

(뷰파인더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도 있다. 헌데 이 역시 전자식 뷰파인더)

미러리스는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DSLR카메라와 화질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카메라의 크기는 더 작고, 무게 역시 가벼우며, 가격은 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DSLR카메라의 단점을 없애버린 미러리스가 DSLR카메라의 종식을 선언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미러리스는 작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배터리 소모속도가 빠르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뷰파인더 대신 LCD화면으로 모든 것이 전송되기에 배터리 소모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다. 실사용자들은 카메라를 키고 끄는 것을 반복하며 배터리소모속도를 낮추면서 사용하기는 하지만, DSLR에 비하면 확실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또한 작은 크기는 오히려 실제로 사용할 때에 독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손이 크다면 확실히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는 파지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으며, 이와 관련된 악세사리는 꽤나 값이 나가는 편이다.


이처럼 DSLR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는 둘 중 어느 하나가 더 우위에 있다 라고 딱잘라 말하기 어렵다. DSLR의 장점은 미러리스의 단점, 미러리스의 장점은 DSLR의 단점이 된다. 뷰파인더와 배터리, 그리고 묵직한 그립감은 DSLR의 장점이지만 무거움과 크기는 단점이 된다. 역으로 미러리스는 작고 가볍지만, 배터리소모속도가 빠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크기가 파지하는데에 있어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사진을 찍겠다 - DSLR사진도 찍겠다 미러리스


이렇게 서로 대비되는 장, 단점을 가진 DSLR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중 어떠한 것을 고를것인지는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다.

우선, 자신이 사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DSLR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역으로 사진 보다 동영상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면 미러리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다.


자기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서 카메라를 활용할 것인지를 고려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자전거나 보드와 같이 동적인 활동을 하면서 이와 함께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다고 한다면 보다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를 사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반대로 연예인 행사, 모터쇼 등 각종 행사처럼 정적인 활동에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면 DSLR이 더 나을 것이다.

미러리스는 사용해본 적이 없고, DSLR은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정말 무겁다. 하루종일 들고다닌다면 어깨 혹은 팔이 욱씬거리고 피곤할 정도로 무겁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및 도보 이동 등 카메라를 들고 이동할 때 어디에 부딪히진 않을까 계속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이게 굉장히 피곤하다.

따라서, 자신이 주로 어떠한 상황 하에서 카메라를 사용할 것인지를 잘 생각해서 결정 할 수 있도록 하자.




DSLR 입문용 카메라 추천


사실 입문용 카메라라고 하는 것이 정의하기가 참 애매하다. 카메라를 크게 나눠보자면 보급기, 중급기, 고급기 이렇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보급기가 가장 저렴하지만 카메라 스펙 역시 가장 낮다. 가격과 스펙 모두 중급기, 고급기로 갈 수록 더 비싸지고 더 좋아진다. 보통은 DLSR 입문용 카메라라고 거론되는 것들은 대개 보급기들이다.


보급기, 중급기, 그리고 고급기를 나누는 기준은 제품의 성능차이도 있지만, 실사용에서 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조작성, 편의성의 차이다. 제품의 급이 올라갈 수록 조작과 관련 버튼들이 더 많아지는데, 이러한 다이얼 및 버튼 등의 조작버튼들은 하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


사실 카메라의 성능은 카메라 입문자라면 카메라의 능력 전부를 온전히 사용하기는 힘들다. 개개인의 능력차이도 있을 뿐더러 사진이라는 것이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고, 이에 대응하며 사진을 찍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카메라의 성능차이는 입문자, 초보자들이 크게 느끼기 힘들지만 조작감에 있어서는 굉장히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있고, 그래서 보급기가 아닌 중급기를 추천하기도 한다.


따라서, 카메라를 모른다고 해서 보급기로 시작해야하고, 중급기나 고급기를 만져서는 안될 것도 없다. 오히려 애초에 중급기나 고급기로 시작하는 것이, 보급기로 시작해서 후에 중급기나 고급기로 변경하는 것 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중급기나 고급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가격대별 입문, 초보자 DSLR카메라 추천


그럼, 초보자, 입문할 때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많이 추천되고 있는 카메라 몇 대를 소개하고자 한다. 

몇 가지 카메라를 소개할텐데 우선 가격대는 공식온라인스토어 가격이 아닌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얘기할 것이다. 아래에서 보다 상세히 적겠지만, 카메라를 구입할 때 이 `최저가`를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카메라 본체 + 번들렌즈를 구매할 때의 가격으로 나열했다.



50만원 대 입문용 DSLR카메라 추천



가성비가 좋은 캐논 100D 



먼저 캐논 100D, 번들킷(카메라 바디 + 번들렌즈)을 50만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는, 금액적인 측면에서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보통의 DSLR카메라보다 크기가 작은데 이는 장점이자 단점. 자신의 손이 작은 편이 아니라면 실제로 사용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액정틸팅이 되지 않는다. 액정틸팅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지고, 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 이 액정틸팅이 되지 않으면 생각보다 불편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보통의 DSLR이 검은색인데 반해 100D는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흰색의 인기가 상당하다.

허나, 저렴한 가격만큼 스펙 또한 다른 보급기들에 비해 조금은 뒤쳐지는 편이라서 보통 가성비가 좋은 카메라로 불리우며, DSLR카메라를 구입하고 싶지만 예산은 50만원 내외인 경우에 한해서 추천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입문용 보급기 DSLR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750D, D5500, A6000


카메라 하면 떠오르는 세 업체, 캐논, 니콘, 소니 이 세 회사의 대표적인 보급기로 입문용 카메라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모델이다. 이 세 가지 모델 중 하나를 고르고자 한다면 스펙이나 성능의 차이보다는 개개인의 취향 및 각 회사의 장단점에 좀 더 중점을 두고 고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미러리스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소니a6000을 구입하면면 된다. 헌데, DSLR카메라를 구입하자니 캐논과 니콘 두 회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이 될 것이다. 이에 캐논과 니콘, 이 두 브랜드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캐논, 니콘 특징, 장단점


카메라 가격, 중고가격 - 중고가 방어가 뛰어난 캐논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얘기할 수 있겠지만, 가장 먼저 얘기하고 싶은 점은 바로 가격이다. 캐논의 단점은 제품의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혹은 니콘의 카메라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얘기할 수 도 있겠다. 

위의 750D와 D5500을 한 번 보자. 뭐가 뭔진 모를 수 있더라도, 각 항목에 적혀 있는 수치들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카메라의 스펙은 똑같다. 근데 가격은 캐논이 20만원 정도 더 비싸다. 혹은 니콘이 저렴하다라고 얘기할 수 도 있겠다. 따라서, 다른 요소들(이를테면 급나누기, 기능제한 등)은 제쳐두고 가격 하나만 보더라도 같은 스펙의 기계를 굳이 돈을 더 주고 살 이유는 전혀 없어보인다.

하지만 입문자에게는 캐논을 사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캐논 카메라의 경우 가격방어가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캐논은 카메라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다. 캐논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5Dmark2(오두막)과 이후 5D시리즈의 영향이 크지만, 어찌되었건 캐논의 시장점유율이 높다. 시장점유율이 높다=수요가 높다=그만큼 중고기기의 가격방어가 원활하다. 이렇게 중고가격 방어가 잘되는 것이 캐논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역으로 니콘은 카메라 중고가격 방어가 원활하지 않다. 원활하지 않은 것을 넘어서서 중고가가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글의 시작부분부터 계속해서 얘기하지만 카메라 입문자, 초보자라면 열정적으로 알아보고 구매한 카메라가 수 개월 후에는 방 한 켠에 고이 모셔져있을 확률이 너무나도 높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훗날 카메라를 되 팔때, 가격 방어가 뛰어난 캐논 카메라라면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볼 확률이 높다.



인물은 캐논, 풍경은 니콘


옳다, 옳지 않다 말이 많은 부분이기는 하지만, 여러 글들을 살펴보면 인물촬영은 캐논, 풍경촬영은 니콘이 더 뛰어나다는 말은 어느 정도 받아들여도 좋다고 판단된다. 그렇다고 해서 캐논은 풍경촬영에 좋지 않고, 니콘은 인물촬영에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니 나는 풍경 찍을거니까 니콘! 이렇게까지 선택할 필요는 없다.


이외에도 니콘보다 캐논의 서비스센터가 더 많아 보다 편리하다는 점 등을 얘기할 수 있겠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실상 보급기에서는 기기의 성능 차이보다는 개개인의 취향차이가 더 크게 작용한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드는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100만원대 카메라 추천 - 보급기 끝판왕 캐논 800D

17년도 3월달에 출시된, 캐논 보급기 라인업의 가장 최신기기인 캐논 800D이다.

캐논의 경우 급나누기라고 해서 보급기와 중급기, 그리고 고급기의 스펙을 철저하게 분리시켜 놓고 있다. 헌데, 이러한 급나누기 방식을 깨고, 통상 중급기에 들어갈만한 요소들을 보급기에 집어넣어 나온 것이 바로 800D이다.

가격대는 통상 캐논의 보급기 출시 가격인 100만원 대. 분명히 보급기 수준에서 카메라 스펙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800D의 경우 꽤나 가격이 나가는 편이라서 800D를 살바에야 조금 더 투자해서 중급기를 산다는 의견도 꽤나 많다.(이유는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서술)



100만원대 카메라 추천 - 중급기, 70D80D, D7200


실상 초보자, 입문자들이 고려할만한 마지노선의 금액대가 아닐까 싶다. 먼저 캐논의 중급기 70D와 80D, 사진만 찍는다면 70d, 동영상촬영도 하고자 한다면 80d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보통은 최신기기인 80D가 더 많이 추천되는 것 같다. 


니콘의 중급기인 D7200, 위에서 캐논의 750D와 니콘의 D5500의 가격이 차이가 있었듯, 80D와 D7200역시 꽤나 만만치 않은 금액이 차이가 난다. 카메라 스펙은 니콘이 더 앞서지만, 중고가격방어에 있어서는 캐논이 훨씬 우수하다. 



*보급기와 중급기의 차이점



보급기와 중급기의 차이점은 바로 상단정보표시창후면다이얼이다.

보급기에는 상단정보표시창과 후면다이얼이 없고, 중급기 이상 부터 들어가 있다.

이게 뭐라고 그리 중요한가 싶겠지만 순간을 포착해야하는 사진의 특성상 보다 빠르고 간단한 조작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를테면, 위에서 800D를 얘기할 때 돈을 좀 더 써서 80D를 구매하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이러한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상단정보표시창과 후면다이얼 때문이다. 80D와 800D의 경우 제품의 성능 자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요소가 사진촬영을 하는데 있어 꽤나 큰 영향을 끼치기에 800D보다 80D를 추천하는 것이고, 보급기보다 중급기를 추천하는 이유이다.

카메라를 모르는 초보자, 입문자라고 해서 반드시 보급기부터 시작해서 중급기, 고급기 순으로 올라가야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보급기로 시작해서 이를 정리하고 다시 중급기를 구매하게 된다면 바로 중급기로 시작한 것 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모로 중급기로 입문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DSLR 카메라 구입, 구입하는 법, 구입 전 유의 사항, 구입 방법


어떤 카메라를 살 것인지 결정했다면 이제 구매만 하면 된다.

카메라를 구입할 때 몇 가지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DSLR 카메라 구입시 주의점


DSLR카메라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많다. 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논 공식 판매점 확인하기 http://www.canon-ci.co.kr/support/center/list 

니콘 공식 판매점 확인하기 http://www.nikon-image.co.kr/store


각 회사 온, 오프라인 직영점부터 시작해서 백화점, 할인매장, 오픈마켓 등 다양한 곳에서 카메라를 구매할 수 있다. 회사의 온, 오프라인 직영점의 경우 정품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걱정없이 마음 편히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가격대로만 본다면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이다.

그런데, 위에서 입문용 DSLR카메라를 소개할 때, 카메라의 가격을 인터넷 최저가로 소개했지만, `최저가`를 조심해야한다고 얘기했었다.

출시년도가 좀 지난 DSLR카메라의 경우 공식온라인스토어, 공식판매처에서 판매하는 정가보다 오픈마켓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음은 쉽게 알 수 있다. 근데, 카메라의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한 번쯤은 의심을 해봐야한다. 

이를테면 카메라의 가격을 최저가로 등록해놓고 필수옵션선택 같은 것을 만들어서 청소도구라던지 기타 카메라 본체(혹은 본체와 렌즈)외의 다른 것들을 선택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게끔 해놓은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러한 필수옵션을 선택하고나면 기존의 최저가보다 더 비싼 가격에 카메라를 사게 된다.

카메라 본체와 렌즈 의외의 것들은 나중에 필요할 때 얼마든지 쉽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항목들이 필수옵션으로 선택하게끔 되어있다면 다른 곳에서 사는게 더 낫다. 메모리카드는 꼭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비교를 해보고 적절한 가격이라면 카메라와 함께 사는 것도 좋다. 

추가적으로 정품배터리가 빠져있다면 이 역시 거르면 된다. 기본 구성을 정품배터리가 아닌 호환 배터리로 바꿔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이 호환배터리를 정품 배터리로 규체 구매할 경우 추가 금액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저렴한 가격- 정품과 내수(병행수입품)의 차이점


최저가의 경우 위처럼 필수옵션선택으로 장난을 치는 경우 외에도 정품이 아닌 병행수입제품을 파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정품과 내수(병행수입품)는 기능, 외형적인 측면에서 같은 제품이다. 차이점이라면 정품은 현지법인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서 파는 제품이고, 내수(병행수입품)은 현지법인이 아닌 다른 업자가 수입한 제품이다. 이를테면 일본내에서 판매하는 카메라를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는 것이다. 

환율 등 여러가지의 이유로 내수는 정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정품의 경우 무상보증기간동안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이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지만, 내수의 경우 무상보증기간이 따로 없기에 무상수리를 받을 수 없고 이외의 서비스 역시 제한적이다.


캐논과 니콘 모두 정품 등록시 1년 간의 무상보증 기간 및 추가 1년, 총 2년의 무상보증 수리기간을 보장해준다.




DSLR카메라 구입 후 확인해야 할 것들



카메라를 받고나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바로 정품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

내가 구매한 카메라가 정품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은 우선, 카메라 박스에 정품스티커가 붙어있어야 한다. 또한 해당하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한글 사용 설명서한글 정품 보증서가 있어야 한다그리고 이 제품보증서에 적혀있는 제품일련번호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이 가능해야한다. 그리고 카메라(혹은 박스)에 전자파적합품목 스티커가 붙어 있어야 한다.

이외에 카메라에 큰 흠집이라던지 버튼이 안눌리는 건 없는지 한 번쯤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직원에게 문의해본 결과 작은 기스 같은 것으로는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내가 구입한 DSLR카메라가 정품인 것을 확인했다면 다음으로는 박스와 카메라 본체, 그리고 한글 정품 보증서에 적혀있는 시리얼번호가 일치하는지 대조해보고, 맞다면 정품등록을 하고,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가 있다면 참여하면 된다. 이외에 내가 구입한 카메라에 불량, 결함과 같은 이슈가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으며, 중고카메라를 구입했다면 컷 수 확인을 통해 어느 정도 사용한 카메라인지를 알아 볼 수도 있겠다.



DSLR카메라 사용 이전에 확인해봐야 할 것들


카메라를 작동하기 이전에 꼭 설명서를 최소 1번, 적어도 2~3번 정도는 읽고 시작하자.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그리고 렌즈를 끼는 법부터 시작해서 카메라 작동과 관련된 사항들이 상세히 적혀있다. 메모리카드는 포멧을 한 번 진행하고 사용하자. 카메라 내에서 자체적으로 포멧이 가능하고 이는 설명서에 잘 적혀있다. 배터리가 충전되어있는지도 확인해보자. 

메모리 카드 포멧도 했고, 배터리도 완충했고 사진을 찍으려고 뷰파인더를 통해 봤는데 뷰파인더가 흐릿하게 보인다? 아래의 사진, 뷰파인더 근방에 톱니바퀴처럼 생긴 것이 있는데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돌릴 수 있다. 이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뷰파인더의 장면이 선명해질 때 까지 조절해주면 된다.



 

글을 마치며


인터넷으로 어느 정도 알아봤다면, 꼭 어떠한 매장이던 한 번쯤은 찾아가서 직접 만져보는 것을 권한다.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손으로 들었을 때의 무게감, 그립감 등을 직접 확인 할 수도 있고, 매장 직원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어찌되었건, 당신이 어떤 카메라를 살지 고민하는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들 역시 흘러가고 있다.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해 고려해보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