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분유는 다시 먹이지 말고 버릴 것

 

 

먹다 남은 분유는 다시 먹이지 말고 버릴 것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선 먹다 남은 분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만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면 아이가 먹다 남긴 분유는 다시 먹이지 말고 바로 버리는 것이 좋아요. 통상 30분~1시간까지는 다시 먹여도 된다는 이야기도 있기는 한데 만에하나 탈이라도 나면 큰 일이니 그 때 그 때 말아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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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분유

 

아이, 특히 신생아 시기에 분유를 먹일 때엔 여러모로 곤란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곤 한다. 어떨 때엔 정량을 먹고, 어떨 때엔 덜 먹고, 어떨 때엔 더 먹고, 참 박자를 맞추기 힘들다. 그게 뭐 어렵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악을 쓰며 우는 아이 울음소리를 들으며 분유를 다시 탈 때의 그 초조함과 불안함, 그렇게 분유를 더 타왔는데 얼마 먹지 않았을 때의 허탈함. 더군다나 이게 한 두 번이 아니고 꽤나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도 문제점이겠지.

분유가 모자라서 우는 것 같아 추가 분유를 말아왔는데 얼마 먹지 않고 그대로 잠들었다가 얼마 안가 일어나 다시 배고프다고 우는 경험을 몇 번 하고나면 얼마 먹지 않은 추가 분유를 버리지 않고 얼마 안가 배고프다고 울 때 다시 먹여볼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되도록이면 버릴 수 있도록 하자.

통상 먹다 남은 분유는 30분에서 1시간까지는 보관 및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곤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음. 우선, 우리도 식은 밥 먹으면 기분 나쁘잖음, 아이 분유 30분~1시간 그냥 두면 식기 마련임, 그렇다고 먹다 남은 분유 온도 유지하겠다고 따뜻한 물에 담궈 보관하는 것도 웃기고 무엇보다도 그거 분유 조금 아깝고 새로 타는거 귀찮다고 다시 먹였다가 만에하나 탈이라도 나는 대참사가 난다면 여러모로 곤란하니까 먹다 남긴 분유는 바로바로 버리고 새 거 타서 먹일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