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메 뜻 비용 간단정리

 

 

스드메 뜻 비용 간단정리

스드메란 스튜디오촬영, 드레스, 헤어메이크업의 줄임말이에요. 스드메는 신부가 주도하는 것이기에 신랑은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확실하게 이야기해주고, 업체 선정 시 보다 확실한 의사를 전달해주는 것 이외에 따로 할 일은 없습니다. 드레스 샵의 경우 통상 세 곳을 고르게 되는데요, 비즈드레스 두 곳, 실크드레스 한 곳, 혹은 실크 드레스 두 곳, 비즈 드레스 한 곳 정도로 섞어서 구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이 쪽 또한 신부의 로망이 담겨있는 곳이기에 신부가 하자는대로 하면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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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 뜻

스드메는 스튜디오촬영, 드레스, 헤어메이크업의 줄임말이다. 결혼 전 웨딩사진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고르고, 신부 드레스를 고르고, 헤어메이크업 또한 스튜디오 촬영 및 결혼식 당일 예쁘고 멋있게 꾸미기 위한 업체를 고르는 일이다. 신랑 입장에서 이야기해보면 이 쪽에선 딱히 해야할 일이 없다. 모든 산업이 그러하듯 스드메에서도 저가업체, 가성비 업체, 인기 업체 등이 자리하고 있고 가격차이는 천차만별이다.  

저렴하게 하고자 한다면 스튜디오촬영 패스, 이외에 드레스샵도 최저가로 고르면 된다. 예산 제약이 없다면야 돈이 있어도 자리가 없어서 예약하기 힘든 인기있는 업체들을 하나하나 예약하면서 결혼 준비를 해나가면 된다. 그래서 스드메 평균 비용은 의미가 없다. 결혼 준비 전 어느정도 결혼비용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있다면 신부가 스드메에 어느정도의 금액을 사용할지 정했을 꺼고, 그 금액대에 맞는 업체들을 선별해올 것이니, 신랑은 최종선택을 위한 업체별 비교에서 이 업체가 낫다 저 업체가 낫다 정도를 함께 해주면 된다.

 

스드메 비용

스드메는 평범하게 진행한다면 스튜디오 촬영 4시간 내외, 촬영용 드레스 및 본식 드레스, 스튜디오 촬영 & 본식 헤어메이크업으로 진행된다. 스튜디오를 고를 때에는 단순히 사진이 예쁘다, 그림이 예쁘다를 볼 것이 아니라 해당 스튜디오의 배경 및 구도, 그리고 사진 색감을 보면 된다. 이건 개인 취향이 담긴 영역이니까 서로 합의를 잘 해나가면 되는 부분.

드레스 또한 신부의 로망이 담긴 영역이기에 기본적으로 신부가 알아서 잘 구별해온다. 여기서 두 가지 케이스로 나뉘게 되는데 본인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어서 확고한 선택을 보여주는 신부가 있고, 긴가민가 잘 모르겠다고 하는 신부가 있다. 본인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 신부라면 걱정할 것 없고, 긴가민가 잘 모르겠다고 하는 신부가 있다면 옆에서 신랑이 좀 도와주면 된다.

스튜디오 촬영 4시간 진행하는 일반적인 결혼식을 기준으로 이야기해보면 신부 드레스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드레스 투어라는 것을 하게 된다. 보통 하루 날 잡고 드레스샵 세 군데를 돌아다니는 것, 그리고 각 드레스샵에서는 3~4벌 정도의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다. 어차피 스드메에 할당된 금액이야 서로 합의가 된 부분이니까 패스, 세 곳의 업체를 결정해야하는데, 신부가 갈팡질팡한다면 여기서 비즈 드레스와 실크드레스가 주력인 곳을 섞어서 구성하는건 어떻겠냐고 이야기해보자.

이를테면 비즈 드레스 메인인 곳 두 곳, 실크 드레스 메인인 곳 한 곳, 혹은 반대로. 드레스는 기본적으로 예쁘다. 근데 개개인의 외모 및 체형, 분위기에 따라 비즈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실크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그러니 신부가 본인만의 확고한 취향이 없거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둘 다 입어보고 결정하는게 좋다.

그리고 드레스샵 고를 때에는 추가금 50만원~100만원 정도는 염두에 두고 고를 수 있도록 하자. 나중에 드레스 편에서 상세히 다루겠다만 드레스도 계속해서 신상이 나온다. 만약 신부가 본식 드레스로 신상을 고르게된다면 최소 30~50만원, 100만원 이상의 금액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 금액이면 해당 업체보다 더 좋은? 드레스 업체를 고를 수 있을만한 금액이기 때문. 남자버전으로 예를들면 아반떼 풀옵션 vs 소나타 깡통의 느낌. 그러니까 이 정도 금액은 여유를 두고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영끌해서 가능한 제일 좋은 드레스샵을 고르거나, 조금 여유있게 업체를 고르고 추가금으로 신상을 입을 여지를 남겨두거나.

헤어메이크업 또한 신부 측에서 알아서 한다. 헤어메이크업은 계약할 때 웨딩플래너님과의 대화를 녹음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세하게 이야기하진 않을테지만 우리는 이 부분에서 트러블이 좀 있었다. 간단히 이야기해보면 웨딩플래너가 이야기해준 부분과 실제 업장에 전달된 부분이 달랐다는 점. 아무쪼록 여기도 업체별로 티어가 나뉘고 업체 내에서도 원장, 부원장, 실장 등 누구를 택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이게 계약할 때에는 다소 정신이 없어서 유야무야 하게 되는데 헤어샵에서는 누가 해주는지, 부원장에서 실장으로 올리기 위해서 드는 비용이 얼마인지, 가능한지, 메이크업샵 또한 동일하게 이 부분이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자.

이 쪽에서 신랑이 할 수 있는건 많지 않다. 다만, 신부측에서 다소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강단있는 결정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겠다. A와 B중 더 좋아보이는게 A다, B다 강단있게 이야기하고 끌고 가면 되는거고, 예산이 문제라면 돈을 더 벌어서 예산을 키우면 되는거고. 이왕 하는거 즐겁고 재미있게 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