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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12만원으로 다녀온 1박2일 서해 여행(안면도-서산) - 2일차

by .>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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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으로 다녀온 1박2일 서해 여행(안면도-서산) - 2일차


안녕하세요 대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2만원으로 다녀온 1박2일 서해 여행 2일차, 서산 여행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대략적인 정보를 전해드리고자 하며 보다 상세한 정보는 따로 작성한 포스팅(본문 중간중간 링크)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05/11 - [국내여행/안면도, 서산] - 12만원으로 다녀온 1박2일 서해 여행(안면도-서산) -1일차

1박2일 서해 여행(안면도-서산) 경비


숙소 120,000원

휴게소 어리굴젓백반 17,000원 (1인 8500원)

튤립축제 24,000원(1인 12,000원)

고기, 과자, 등 저녁거리 40,040원

나문재 펜션 숯불 9,000원

개국지 수육정식 26,000원(1인 13,000원)

+@(기름값, 톨비)

= 총 236,040 + @(기름값, 톨비), 1인 기준 118,020원 + @

서해 여행지 추천

서산 유기방가옥

입장료 : 수선화 기간(4월)한정 입장료 2,000원

소요시간 : 30분~

1박2일 서해 여행 안면도- 서산 2일차의 시작, 아침에 일어나 나문재 펜션 정원과 갯벌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서산으로 향했다. 비로소 본래 이번 여행의 목적지였던 서산 여행의 시작, 첫 번째로 들린 곳은 서산 유기방가옥이다. 샛노란 수선화가 가득한 풍경으로 유명한 곳으로 애석하게도 4월 말에 방문하니 수선화가 이미 모두 져 버린 후였다. 그래도 노란 꽃밭 대신 초록색이 만연한 풀밭도 사진찍고 풍경을 감상하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곳.


서산 유기방가옥 후기 바로가기

봄 국내여행지 추천

서산 문수사

입장료 : 없음

소요시간 : 1시간~

서산 유기방가옥을 지나 다음 들린 곳은 서산 문수사, 문수사는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겹벚꽃은 이번에 처음보는 것이었는데 아마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벚꽃을 보러다녔듯이 겹벚꽃 또한 보러다니고자 마음먹게 할 만큼 정말 아름답다. 특히나 벚꽃이 피는 시기에 시험기간이라 벚꽃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 아쉬운 대학생들이라면 벚꽃이 질 때쯤 만개하는 겹벚꽃으로 벚꽃을 보지못해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소요시간은 넉넉잡아 1시간 정도, 이보다 더 있을 수도 있고 덜 있을 수도 있다.


2018/05/08 - [국내여행/안면도, 서산] - 서산 문수사 겹벚꽃/문수사 벚꽃터널/서산 가볼만한 곳/충청 여행

서산 문수사 벚꽃터널, 아무쪼록 겹벚꽃을 아직 보지 않았다면 서산 문수사에 가서 겹벚꽃을 제대로 감상해보자.


국내추천여행지

서산 용유지(용비지)

입장료 : 없음

소요시간 : 1시간 ~ 

서산 용유지,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곳, 출사지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기도한 용유지는 하나의 관광지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사유지다. 딱히 사진을 찍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가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용유지를 오고가는 길이 외길이라 썩 불편하며, 풍경이 예쁘긴 하지만 나처럼 그저 털레털레 카메라를 들고 간다면 썩 감동을 먹기에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랄까, 조금 더 용유지를 즐기고싶다면 반영사진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서산 용유지 옆에 있는 목장, 저 멀리 소 무리들이 풀을 뜯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흡사 대관령 양떼목장을 연상캐하는 풍경으로 시원한 광경, 시원한 바람이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당일국내여행

2018/05/08 - [국내여행/안면도, 서산] - 서산 용유지/서산 명소/충남 서산 가볼만한 곳/용비지

이렇게 본래 서산 여행의 주요 코스였던 유기방가옥, 문수사, 용유지 세 곳을 모두 둘러보았다. 만개한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었던 문수사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곳, 유기방가옥과 용유지는 사실 한 타이밍 늦게 와버리는 바람에 제대로된 풍경 감상을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만큼 사람이 없어서 보다 여유를 갖고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후 서산 시내로 나가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했던 진국집에 들어가 게국지를 먹었다. 게국지는 충청남도의 향토 음식 중 하나로 게를 손질하여 김치와 함께 끓여 만드는 찌개다. 아무쪼록 굉장히 맛있게 짭쪼롬한 것이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웠다. 이후 한 군데를 더 들릴까 하다가 근처 카페에 들러 여행 중 찍었던 사진도 보고 경비도 정리하며 휴식을 취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12만원으로 다녀온 1박2일 서해여행 2일차, 서산 여행의 일정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안면도(출발) -> 서산 유기방 가옥 -> 문수사 -> 용유지 -> 진국집

*안면도에서 서산으로 넘어갈 때 여유가된다면 간월도에 들렀다 가는 것도 좋아보인다.

*문수사와 용유지는 10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산 여행의 경우 어느 정도 코스를 정해놓고 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동선 낭비가 심할 수 있다.

이로써 1박2일로 다녀온 안면도-서산, 서해 여행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조금은 아쉬운 것이 계획을 짰더라면 여행 중 해미읍성, 개심사, 간월도 등 몇 군데를 더 들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아무쪼록 즉흥적으로 시작된 여행이고 빡빡한 일정보다는 다소 여유있는 일정을 선호하는 터라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본다. 가본 곳 보다 가볼 곳, 가보고 싶은 곳이 더 많은 곳, 어디로 여행해야할지 막막하다면 무작정 서해를 향해 달려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수 많은 여행지 중 어느 한 곳에는 도착할 수 있을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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