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입장료/맛집/놀이기구/할인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입장료/맛집/놀이기구/할인

안녕하세요 대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얼마전에 다녀온 한국민속촌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

한국민속촌에 다녀왔다. 민속촌이라고 하면 어렸을 적에 소풍으로, 가족과 몇 번 다녀온게 전부였던 곳이자 성인이 된 이후로는 썩 떠오르지 않았던 곳인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한국민속촌 입장권 및 자유이용권의 가격은 입장권 : 성인 18,000원, 청소년 15,000원 자유이용권 : 성인 27,000원, 청소년 22,000원 이다. 다만 네이버예매부터 시작해서 대학생 할인, 재방문할인, 한복착용고객 할인 등 보다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해본 뒤에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한국민속촌 입장권과 자유이용권의 차이는 놀이공원 시설 이용 유무이다. 만약 성인이라면 민속촌 내의 놀이기구에는 썩 흥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2인 이상으로 갈 경우 네이버를 통해 예매를 하면 1인 입장권 2장을 구매하는 것 보다 2인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한국민속촌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09:30 ~ 18:30, 주말 오전 09:30 ~ 19: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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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에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꽤나 넓기 때문에 관람동선을 정해놓고 가는 것이 좋겠다. 크게 나눠보자면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입장 후 직진 -> 조선시대 마을 -> 놀이공원 -> 조각공원 -> 세계민속관

입장 후 우측으로 -> 다리를 건너면 세계민속관 -> 조각공원 -> 놀이공원 -> 조선시대 마을

한국민속촌 추천관람코스

통상 민속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그리고 최근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핫한 여러 캐릭터들은 모두 조선시대 마을에 있다. 또한 여러 행사들 부터 시작해서 볼거리, 짚신 만들기 등 각종 체험거리 등 역시 조선시대 마을에 있다. 통상 첫 번째 동선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며, 어떻게 움직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선시대 마을만 둘러보는 것으로도 하루가 부족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뭣도 모르고 입장 후 우측으로 들어갔다가 돌고 돌아 조선시대 마을에 도착하게 되었다. 만약 사진이 주 목적이라면 이러한 동선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한국민속촌 입장료

아무쪼록 나는 그렇게 한국민속촌 세계민속관을 먼저 둘러보게되었다. 한국민속촌 세계민속관은 총 9관으로 이루어져있으며 3,000여 점의 문화유산이 전시되어있다. 시설 낙후 등 조금 더 괜찮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조금은 아쉬웠던 곳.

한국민속촌 세계민속관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조각공원이다. 공원 내에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아무쪼록 정말 괜찮았다. 한국민속촌이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정말 아름답게 꾸며진 하나의 정원이랄까, 무엇보다도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민속촌 놀이기구

한국민속촌 세계민속관, 조각공원을 지나 도착한 곳은 놀이기구가 있는 곳이다. 성인이라면 딱히 민속촌에 있는 놀이기구에 큰 흥미를 느끼긴 어려울 것 같고 할만한 것이라면 귀신전과 전설의 고향, 귀신전은 전통 귀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곳으로 전통귀신들의 사연과 같은 것들을 상세하게 소개해준다. 전설의 고향은 열차에 탑승하여 진행된다. 사진, 영상 촬영은 금지되어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한국민속촌 맛집

먼 길을 돌고돌아 드디어 조선시대 마을에 도착하였다. 한국민속촌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이미지들이 등장하는 곳이랄까, 아무튼 예전부터 각종 사극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고 사진찍으러 오기에도 좋고 데이트하러 오기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민속촌 내에 먹거리마당도 있고 몇 몇 음식점도 있기 때문에 마실 것이나 먹을 것에 대해서는 따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굳이 민속촌 내에서 해결을 하지 않아도 민속촌 근방에 음식점, 신갈 외식타운 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동선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나는 신갈 외식타운에서 해결하고 민속촌에 입장하였다.

신갈 외식타운 메밀래 후기 바로가기

한국민속촌 조선시대마을은 각 지방에 남아있는 조선시대 가옥들을 옮겨와 조성한 마을이다. 실제로 둘러보면 알 수 있지만 단순히 가옥들을 임의대로 배치해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조사, 고증을 바탕으로 하여 치밀하게 조성된 조선시대의 촌락이다. 한국민속촌 내에 있는 가옥들은 대부분 실물 가옥이다.

민속촌에 조성된 조선시대마을을 둘러보면 지방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가옥의 형태부터 시작해서 서민과 양반 가옥의 차이점 이외에 관아와 서원, 서당, 한약방, 서낭당 등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한국민속촌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입구에서 우측으로 빠져 세계민속관부터 둘러보기 시작해 조선시대 마을에 마지막에 도착해버려서 여러가지 공연들도 놓치고 짚신 만들기 같은 체험활동을 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무쪼록 평일 오후 느지막히 둘러본 한국민속촌은 보다 여유를 갖고 조선시대를 간접체험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 가을 쯤에 다시 방문하여 지금과는 조금 다른 조선시대 촌락의 모습을 구경함과 동시에 각종 공연과 체험활동 역시 같이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