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시즌2 공략 복귀 및 신규유저분들에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선 로스트아크 시즌2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복귀하신 분들, 혹은 새롭게 이 게임에 진입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몇 글자 적어보고자합니다.
시즌1에서 제가 한 것이라곤 갈망의섬을 제외한 나머지 86개의 섬의마음을 모은 것 하나 뿐이기에 감히 훈수를 둘 유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로스트아크 오픈 첫 날부터 지금까지 게임을 즐겨오며 이 게임에 대해 느낀점을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내용은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로스트아크 내의 여러 콘텐츠 중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은 없음.
2.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수 개월의 시간을 요구함.
3. 하루 1~3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갖고 천천히 게임을 즐기는게 좋음.
로스트아크 시즌2 공략
로스트아크 시즌2가 시작되면서 꽤나 많은 분들이 로스트아크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 체감된다.
게임을 꾸준히 즐기고 있는 유저로서 이러한 북적거림은 생각보다 반갑다.
물론, 많은 것들이 바뀌었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작이지만 뭐 차근차근 고쳐질 문제점들이기에 그리 큰 걱정은 되지 않는다. 나 또한 짜증은 나지만.
게임 내에서 여러 유저분들의 이야기, 그리고 각 커뮤니티에서 로스트아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볼 때 적극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되려 갸우뚱 하게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로스트아크는 음식점으로 비교하면 뷔페 같은 곳이다.
장인의 초밥집, 숙성한우전문점 처럼 한 종목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광범위하게 다룬다.
당연히 어떤 사람에게는 `이게 초밥이야?` 라던지, `이게 고기야?` 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썩 괜찮은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
왜 이 게임은 사냥을 못해요? 왜 카오스던전에 제한 걸려있어요? 왜 레이드토벌 횟수제한이 있는거죠? 어비스던전은 주1회만 가능한 이유가 뭐에요?
왜냐하면 이것말고도 다른 것들이 할 것이 많으니까요.
장비성장 이외에 캐릭터의 성향, 섬의마음, 모험의서, 에포나 평판, NPC 호감도, 생활, 해양 등등 정말 다양한 요소들이 얽히고 설켜있어서 게임 초반에는 정말 뭐 부터 손을 대야할지 감도 안잡힌다.
A를 하려고하면 B가 필요함 -> B를 구하려면 C를 해야함 -> C를 하려면 D가 충족되어야함 -> D를 하려고 하면 E가 있어야함, 이러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나는 시원시원하게 몬스터 때려 잡는거 좋아하는데 왜 못하게 해요? 라는 질문이 잘못 된 것은 아니지만, 이 게임은 몬스터만 때려 잡게끔 만들어진 게임이 아니어서 그렇다.
특정음식의 전문점이 아니다. 뷔페다.
나는 이러한 방식이 맞다, 내지 옳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 게임 자체가 그런 게임이라고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다.
괜히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 게임은 사냥 이외에 다른 무언가를 정말 밑도 끝도 없이 할 수 있다.
나는 무언가를 모으거나 채우는 것을 좋아해 섬의마음과 모험의서 작업에 집중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언젠가 하루는 정말 온종일 섬의마음을 획득하기 위해 섬만 돌아다닌 적이 있다.
항시 열려있는 섬 방문 -> 시간제 섬 방문 -> 다시 항시 열려있는 섬 방문 -> 시간제 섬 방문......이렇게 온종일 섬을 돌아다녔는데 그 날 획득한 섬의마음은 단 하나도 없었다.
이 일을 겪은 직후 한 3~4일 정도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것 같다.
나는 항상 카오스던전 및 에포나퀘스트를 완료한 뒤 섬의마음을 모으러 돌아다니거나, NPC호감도 작업 및 모험의서 관련 작업을 하러 돌아다니다가 게임을 종료했다.
나는 현재 로스트아크가 제시하는 방향이 마음에 들고, 나에게 맞는 것 같아서 게임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었다.
공식적인 정보는 아니지만, 로스트아크는 뷔페 같은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 같기에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분들 역시 이에 맞춰서 게임을 즐겨보시면 보다 더 나은 게임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알바 아니에요. 그냥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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