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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케아 니케뷔 (NIKKEBY) 4칸 서랍장 조립 후기

by 대일이야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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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니케뷔(NIKKEBY) 4칸 서랍장 조립 후기

 

 

 

이케아 니케뷔(NIKKEBY) 4칸 서랍장을 조립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두 시간 정도 걸렸구요.

박스를 위에서 열고 하나하나 꺼내가며 조립하면 편할 것을,

뒤집어까서 내용물을 여기저기 다 쏟아낸 뒤 조립을 시작해 시간이 좀 더 걸린 듯 싶습니다.

조립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 생각되며,

중형 SUV 트렁크에 무난하게 싣고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해볼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케아 서랍장 중 철제 서랍장 니케뷔(NIKKEBY)라는 것이 있음.
  2. 니케뷔는 2칸과 4칸, 두 종류로 나뉘어있으며, 레드와 그레이그린 두 색상이 준비되어있음.
  3. 니케뷔 가격은 2칸은 79,900원, 4칸은 89,900원.
  4. 니케뷔 조립 시간은 약 두 시간 정도 걸렸음.
  5. 니케뷔 서랍 1칸 용량은 두루마리 휴지 18개가 딱 들어가는 크기(3줄 2단)
  6. 저렴한 가격, 나름 유니크한 디자인, 쉬운 조립 난이도, 여러모로 만족스러움.

 

 

 

 

이케아 니케뷔 (NIKKEBY) 4칸 서랍장 조립

 

이케아 서랍장 중 하나인 니케뷔.

나름 유니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 등으로 꽤나 사랑을 받는 제품인듯 싶다.

사실,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서 몇 번 봤을 때엔 별 관심이 가지 않았는데,

이케아 매장에 갔다가 실물을 보고 홀딱 반해 그 자리에서 바로 집어왔다.

 

 

니케뷔는 2칸, 4칸 서랍장으로 나뉘어있고,

색상 또한 레드와 그레이그린, 두 가지로 나뉘어있다.

고급지게 이야기하면 그레이그린, 편하게 이야기하면 국방색.

가격은 2칸은 79,900원, 4칸은 89,900원이다.

 

 

 

나는 이케아 니케뷔 (NIKKEBY) 4칸 서랍장, 국방색을 구입했다.

니케뷔 2칸 짜리는 예시 이미지처럼 침대 옆에 두면 딱 좋을 듯 싶은데

침대 옆에 두기엔 다소 칙칙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 패스.

방 한 켠에 두고 잡동사니를 넣어둘 요량으로 4칸짜리를 구입했다.

 

박스크기는 꽤나 큰데 중형 SUV 트렁크에 무난하게 들어감.

중형 SUV 뒷자리에도 무난하게 들어간다.

가로, 세로가 어마무시하게 길거나 한 것이 아니라

세단, 경차에도 무던하게 싣고 갈 수 있을듯 싶음.

 

 

니케뷔 조립에 걸린 시간은 약 두 시간.

널널하게 진행한 것 + 나의 실수 덕에 시간이 다소 걸린듯 싶음.

비단 니케뷔 뿐만 아니라, 이케아 가구를 조립할 때엔

꼭 박스를 정상적인 방향으로 열 수 있도록 하자.

 

 

설명서 조립 순서에 맞춰 부품들이 놓여있어기에

박스를 정상적으로 개봉하면 하나하나 꺼내가며 차근차근 조립을 진행해나갈 수 있다.

 

나처럼 박스를 뒤집어 까서 내용물을 다 까발려놓고나서 조립을 진행하려고하면

이게 뭐지? 저건 뭐지? 찾느라 시간 걸리고 헷갈리고 정신없어진다.

 

앞서 독스타를 조립했었는데, 독스타는 부품이 단조로워서 아무렇게나 진행해도 무리가 없었는데

어우,

니케뷔는 정신사나워서 혼났다.

 

이제 말름 조립해야하는데 말름은 이런 부분을 신경써서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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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서랍장 추천

 

니케뷔 조립은 어려울 것이 없었다.

둘이 하면 좋겠지만 혼자라고 해서 못할 것은 없다.

다만, 초반에 뼈대 만들 때 조금 불편함.

`누가 잡아주면 좋겠다`

정도의 생각은 들지만 불가능하진 않음.

아무쪼록  내가 애를 먹은 부분들만 별도로 첨부해서 이야기해볼까한다.

 

 

 

 

 

니케뷔 조립 중 조금 난해했던 3번.

사진상 CLICK 이라고 강조가 되어있다.

꾹 누르던가, 딸깍 소리가 나던가, 어쨌거나 해당 부분이 끝까지 들어가야하는데 끝까지 들어가지 않았다.

서랍장의 양 다리 끝 부분을 조립하는 부분이라 양 쪽을 진행해줘야하는데,

한 쪽은 조금 힘을 줘서 누르니까 딸깍! 소리와 함께 이격 없이 딱 들어맞게 떨어졌는데,

다른 한 쪽은 아무리 힘을 줘서 눌러도 들어가지 않았다.

 

나는 앉아서 밀어넣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일어나서 위에서 아래로 누르니까 그제서야 정상적으로 끝까지 들어갔다.

 

 

 

짜잔, 니케뷔 뼈대 완성.

뭐 엄청 많이 한 것 처럼 보이지만 별 거 안했음.

진짜 뭐 안했는데도 나름 뿌듯함을 선사해주는 이케아,

아아, 이것이 선진국의 기술력이라는 것인가.

 

 

 

`내가 니케뷔다` 라고 낙인이 찍혀있다.

지워줘야지.

이런거 그냥 두는거 싫어함.

무조건 없애야함.

 

 

 

......

이 이상은 집착이고, 내가 힘들어지고 피곤해지니까 낙인을 제거한 것만으로 만족. 

 

 

 

니케뷔에 들어가는 못 세 종류.

112581 : 제일 짧은 놈

116654 : 머리 큰 놈

123502 : 날카로운 놈.

 

니케뷔 조립 시 전동드라이버가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편하게 할 수 있음.

없어도 무난하게 진행 가능하다.

물론 나는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이 부분 조금 헷갈렸다.

 

 

DRM CR 글자가 똑바로 보이면 되고,

못은 제일 짧은 놈 사용하고 바퀴 바로 옆에 있는 구멍에 맞추면 된다.

별 거 아닌데 괜히 쫄린다.

왜?

잘못 조립하면 조립 멈추고 잘못 조립한 곳 나올 때 까지 조립했던거 역순으로 다 풀어헤쳐야하니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

은은하게 쫄깃한게 오랜만에 대학과제 하는 느낌도 조금 나는 것 같기도하고.

 

 

 

니케뷔 뼈대 완성.

 

뼈대 만들 때 한 사람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한 쪽을 잡아 균형을 잡아주면 못을 박을 때 더 편하겠거니 싶은 생각이 들었음.

물론, 혼자서도 무리 없이 가능.

 

 

니케뷔 서랍장 만들 차례.

15번도 약간 헷갈렸음.

하지만, 그림대로 하면 된다.

 

 

니케뷔 서랍칸의 바퀴를 만들어주는건데,

위 좌측 사진처럼  홈에 맞춰서 정렬하고,

오른쪽으로 밀면 찰칵! 하고 걸리는 방식.

 

 

012

 

니케뷔 서랍칸 손잡이 만드는 방법.

손잡이 역시 억지로 넣어서 휘게 하는게 아니라,

굳이 힘을 안줘도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알아서 들어가 찰칵 하며 걸리는 방식이다.

힘줘서 휘게 만들거나 하지 말자.

자연스럽게 걸리게 되어있다.

 

 

 

이렇게 서랍칸 4개까지 만들어주면 조립 끝.

 

니케뷔 조립 시간

 

이케아 니케뷔 4칸 서랍장 완성.

소요시간은 약 두 시간 정도.

이케아 가구를 두 번째 조립하는 사람이 두 시간 걸렸으니

이런 조립에 익숙한 분들이나, 이케아 가구를 자주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보다 빠르게 완료할 수 있으실듯 싶다.

 

 

 

이케아 매장처럼 예쁘게 꾸며두고 사진 찍으면 좋겠지만,

이렇게 날 것의 후기도 있어야하는거 아니겠어요?

 

 

 

낙인을 제대로 지우지 않은 흔적이 이렇게 뒷면에서 확인이 된다.

뭐, 조립 후에도 수정 가능하니 다행이다.

조만간 정성을 다해 흔적을 완전히 없애야지.

 

 

 

이케아 서랍장 니케뷔의 수납 공간은 대략 이 정도.

아이패드 세워서 안들어감 ( 눕히면 당연히 들어감)

두루마리 휴지의 경우 2개 쌓을 수 있음.

 

 

참고로 두루마리 휴지는 총 18개가 들어간다.

(3줄 2칸 = 18개)

이 정도의 수납공간이라고 보심 될 듯 싶음.

 

 

코스트코 키친타올은 세워서 안들어감, 눕히면 두 개 들어가고 공간 조금 남음.

뭐랄까, 매장에서 보고 생각했던 것 보다 크기나 수납공간이 작아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매장에서 봤을 때에는 좀 더 크고, 수납공간도 좀 더 넉넉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만의 대단히 큰 착각이었던듯.

 

그래도 만족함.

가성비가 끝내주는 느낌이랄까.

독특한 디자인과 좁지만 좁지 않은 수납공간이 주는 만족감은 89,900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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