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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박 고르는 방법 간단 정리

by 대일이야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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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고르는 방법 간단 정리

 

겨울하면 귤, 여름하면 수박이죠.

수박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수박 고르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박을 고를 때엔 딱 하나만 봅니다.

배꼽이 작은 것.

배꼽이 작은 모든 수박이 무조건 맛있지는 않지만,

배꼽이 작은 수박이 맛없었던 적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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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고르는 방법 간단 정리

 

여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들 중 하나인 수박.

확실히 맛있는 것들은 치명적인 무언가를 갖고 있는 듯 싶다.

생각보다 무거운 무게, 저렴한듯 비싼 가격, 생각보다 많은 양, 생각보다 까다로운 손질,

여기에 `열어보기 전 까진 맛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 라는 대전제를 붙여보면,

무겁고 비싼 수박을 구입해 집으로 들고와 손질까지 했는데 맛이 없다, 근데 양은 또 많다라는 절망에 빠지게 됨.

 

하지만 애써 부정적일 필요 있을까?

기분좋게 들고온 수박을 손질해서 먹었을 때 달달함이 슥 올라온다면 

내가 잘 골랐구나! 맛도 좋고 기분도 좋아진다.

 

달디단 수박, 하지만 당분 함량은 100g당 6.2g으로 단 맛 대비 당분 함량이 높지 않은 것이 특징,

이외에 90% 가까운 수분과 함께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무기질이 함께 함유되어있는,

땀을 많이 흘린 여름철에 기분 좋게 당 섭취, 수분 섭취하기 좋은 과일이기에 많은 사랑을 받는 듯 싶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으로 알려져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통통` 소리

수박을 두들겼을 때 통통 청량한 소리가 나면 빨갛게 꽉 차고 잘 익은 수박,

퍽퍽 둔탁한 소리가 나면 지나치게 숙성되어 맛 없는 수박,

 

즉, 수박을 두들겼을 때 맑고 청량한 통통 소리가 나면 맛있다는 이야기인데,

문제는 청량한 `통통` 소리에 대한 기준이 서로 다르다는 것.

수박을 두들겨 같은 소리를 들어도 나는 `청량한데?` 라고 느낀 반면,

옆사람은 `뭉툭한데?` 라고 느낄 수 있다.

 

이외에 수박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라고 하는데

근래에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수박들은 모두 꼭지가 없는 상태로 판매되고 있으니 패스.

 

균형있고 건강한 녹색빛깔을 띄는 수박, 혹은 검은줄기가 선명한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 역시 주관적인 측면이 강하다.

 

 

나는 수박을 고를 때 단 한 가지만 본다.

배꼽이 작은 것.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검정색 줄무늬가 꼭지부터 배꼽까지 끊기지 않고 선명하게 연결되어있는 것을 고르면 좋다고 하는데,

뭐 그게 그거인 듯 싶어 나는 그냥 배꼽 작은 것만 찾아서 휙 집어온다.

 

통통 두들겨도 무슨 차이가 있나 싶고,

다량의 수박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곳에서 어떤 놈이 좀 더 예쁜 원형을 띄고 있나,

어떤 놈이 좀 더 반짝반짝 빛이나고 선명한가 찾아볼 정신이 없음.

그래서 그냥 배꼽 작은 것 하나만 바라보고 고른다.

수박 배꼽만 보고 골라오고 있는데 적어도 `맛없다` 하는 것은 없었음.

 

수박껍질 음식물쓰래기

 

수박껍질은 기본적으로 음식물쓰래기다.

수박껍질을 잘게 잘라 수분기를 제거한 뒤 음식물쓰래기봉투에 담아 버리면 된다.

하지만 수박씨는 일반쓰래기다.

음식물쓰래기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따로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려야한다.

 

만약 수박껍질을 잘게 자르기 귀찮다, 그냥 크게 버리고 싶다,

이 경우에는 종량제봉투에 버려도 된다고 한다...??

 

환경부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재활용하여 동물 사료,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음식물 찌꺼기만을

음식물 쓰래기 봉투에 담아 버려야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수박껍질은 음식물쓰래기가 맞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며, 각 지자체별로 또 다른 기준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룰에 따르는 것이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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