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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힌남노 경로 및 태풍 대비 방법 간단 정리

by .>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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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경로 및 태풍 대비 방법 간단 정리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썩 달갑지 않은 분이 오고계시네요.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힌남노가 이미 지나간 대만의 경우 초토화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남해안을 비롯하여 해안가 근방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특별히 조심하셔야겠으며,

지역 상관없이 모두 철저히 대비하여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태풍 힌남노가 북상중.
  2. 힌남노의 뜻은 라오스어로 새싹.
  3. 라오스 국립공원 이름이기도하다.
  4. 우리나라에는 9월 5일 (월), 9월 6일(화)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임.
  5. 역대급 태풍으로 꼽히는 2003년 매미와 비슷 혹은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됨.
  6. 침수우려가 있는 곳에서 대피하기
  7. 비상식량 쟁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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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경로

태풍 힌남노 북상 모습.

 

여름장마를 마무리 짓고 진정한 가을을 맞이하기 전에

최종적으로 거쳐가야하는 관문?

바로 태풍.

근래에 조금 조용했어서 그렇지

본디 우리나라의 경우 추석 연휴 직전은 태풍이 휘몰아치는 시기다.

 

근 몇 년간은 거대 태풍이다~ 뭐다~ 해도 자연소멸하고 했었던 것 같은데

이번 태풍 힌남노는 힘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북상중인 듯 싶다.

 

힌남노가 어떠한 느낌으로 북상중이냐면,

 

 

트위터에서 즐기는 James Reynolds

“Onshore wind is blowing hard #typhoon #hinnamnor on Miyakojima #japan”

twitter.com

트위터코리아 공식 사이트니까 안심하고 클릭하셔도됩니다.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고 있는 대만 옆 미야코지마 섬에서 촬영한 짤막한 영상.

뭐...강력하다라는 것은 충분히 느껴진다.

 

 

태풍 힌남노 경로.

 

힌남노 예측 경로.

태풍 힌남노는 현재 대만을 지나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는 중이다.

힌남노 예상 경로대로라면 9월 5일, 9월 6일 쯔음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듯 싶다.

 

 

어라?

꼴랑 하루? 이틀?

비 좀 내리고 마는거 아님?

할 수 있는데,

 

태풍이 무서운건 수 시간 사이에 엄청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기 때문임.

예상한 바 그대로의 힘을 유지해서 힌남노가 올라오게 된다면

전봇대나 신호등 같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대로변의 큼지막한 가로수가 뽑혀버리는 수준이니

사람 날아가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죠?

 

조금 다행인건 태풍의 좌측 반경에 들어간다는 것.

태풍은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기에

태풍 중심 기준 좌측보다 우측이 더 힘이 세고 강력하다.

 

한-일에 영향을 끼치는 태풍은 통상 위와 같은 경로를 보여주는 듯 싶음.

(저 아래에서 생겨나서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길을 지나가는 경로)

그래서 일본 보다 상대적인 피해가 적은 것 아닐까 싶다.

 

 

 

힌남노가 걱정되는 것은 우리가 방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 년간 우리나라에는 큰 태풍이 찾아오지 않았음.

그래서 혹자는

`뭐 그래봤자 적당히 비 뿌리고 지나가는 거 아님?`

`왜 이렇게 호들갑임?`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 역대급 피해를 끼친 것으로 유명한 태풍 매미.

힌남노가 매미와 엇비슷하거나 더 강력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보도됨에 따라

관계부처에서는 난리가 난 듯 싶다.

 

 

예, 뭐, 이 정도?

당시 풍속계의 측정 상한이 60m/s 였는데

매미가 지나갈 당시 제주 두 곳의 풍속계에서 측정 상한 60m/s를 찍어버리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통상 침수피해하면 1층 및 반지하 정도를 떠올리기 쉬운데

얼마나 비가 퍼부었는지

창틀에 빗물이 스며들다 못해 넘쳐 흘러

저층 고층 할 것 없이 침수피해를 입는 등

여러모로 역대급 피해를 일으킨 태풍.

 

참고로 매미는 두 번 다시 태풍 이름으로 붙일 수 없게 됐다.

역대급 피해를 일으킨 만큼

다신 보지 말자를 외치며 태풍 이름 후보 목록에서 퇴출됐다.

 

 

태풍 대비 창문

012345

 

기상청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태풍 대비 방법.

미리미리 준비해서 나쁠 것은 없어 보인다.

 

태풍 대비 창문에 신문지를 붙인다거나,

X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인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는데

X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인다고 해서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기는 힘들다.

다만, 유리창이 깨졌을 때 산발적으로 유리조각이 퍼져나가는 것 정도는 예방할 수 있는 방법.

 

태풍 유리창 대비 방법 등을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떠도는데

창문 연식, 형태에 따라 조치해야하는 방법이 다 다름.

그러니

무언가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로 어설프게 임시조치하지말고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조치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인다.

 

 

1. 창문에 테이핑할꺼면 창문, 창틀 및 벽면까지 통으로 싹 다 테이핑해야지 효과가 있음.

 

2. 구축 건물 기준 우리집 창문과 창틀의 간격이 있어 창문이 흔들린다

=> 창틀에 무언가를 끼워넣어 창문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3. 신축 건물 기준 창문 창틀 간격이 얼마 없어 흔들리지 않을 것임,

창문이 흔들려서, 바람에 깨지는 것 보다

강한 바람에 물체가 휘날리다 유리에 부딪혀 꺠질 확률이 더 큼

=>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음

=> 운에 맞겨야함.

 

내가 아는 바는 이 정도.

출처는 내 머릿 속이 아니라 건설기술연구원 공학박사님 인터뷰.

 

 

힌남노 = 라오스어로 새싹이라는 뜻.

이름처럼 얌전하게 지나가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비로 인해 큰 피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9월 5일과 6일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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