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etf 적립식매수 22개월 차

spy etf 적립식매수 22개월 차

미국주식 적립식매수를 시작한지 어연 22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역사적인 하락장인 2022년도 이렇게 저물어가는군요.

주변 반응을 봐도 그렇고,

블로그에 방문하는 분들 경로를 봐도 그렇고,

주식, 코인은 일반 대중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조건은 단 두 가지,

1. 미리 정해놓은 종목을,

2. 매 달 첫 거래일에 매수한다.

그리하여,

1. 미리 정해놓은 spy, qqq를,

2. 2022년 12월 1일에 매수했다.

2022년 12월 1일자 매수로

미국주식 적립식매수를 시작한지 어연 22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2021년이 대세 상승장이었다면,

2022년은 대세 하락장이었다.

2021년에 모든 사람들이 주식, 코인, 부동산에 미친듯이 열광했기에,

2022년엔 다 타버리고 잿더미만 남아있는 듯 싶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다.

20년 3월, 코로나로 시작된 비정상적인 국면,

그렇게 21년까지 비정상적인 돈들이 시장에 풀렸다면,

22년에는 코로나, 비정상적으로 풀린 돈들이 다시 회수되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락장이라고는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던 가격들이 다시 원래 제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이었을 뿐이다.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날이 머지 않았다.

비정상적이었기에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사안들이,

이제는 다시 올바르게 작동하겠지.

옷매무세를 다듬고, 돌아가는 상황을 차분히 지켜보자.

산타랠리 : 성탄절 전후를 기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현상.

2022년 성탄절에 산타형님은 우리에게 산타랠리라는 선물을 주실까?

아니면 이런 저런 자산들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선물을 주실까?

매 달 첫 거래일에 매수버튼을 누르는 나에게는

산타랠리 보다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선물이 더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