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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중고거래 팁

by 대일이야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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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팁

 

중고거래 팁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건을 파는 사람 입장에서의 팁이구요,

별다를 것 없어요.

 

물건의 상태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이를테면 구입일자, 사용감, 구성품, 하자 유무, 하자 있을 시 필히 사진 첨부 및 설명 등이요.

그리고 마지막에 문장 하나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네고 없습니다, 계좌문의만 받습니다 , 거래 협의 이외의 다른 문의 응답하지 않습니다, 환불 안돼요`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으시면 됩니다. (양심 챙기세요)

 

애초에 이 물건 상태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았다면,

정말 이 물건이 필요해서 가져갈 사람은 이게 적정한 시세구나, 괜찮다 라는걸 알아요.

그래서 별다른 문의 없이 `계좌번호 주세요` `구입 할건데 언제 거래 가능하신가요` 등의 메세지가 오죠.

왜?

내가 이 물건이 필요하고, 이 물건의 가격은 적절하고, 나는 지불의사가 있으니까.

시간 낭비할거 뭐 있어요, 적절한 가격인데 내가 사서 사용하면 되죠.

 

반대로 이렇게 적어놓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더 보여주세요` 를 비롯하여 이것 저것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은 100% 무조건 구입 안하니까 상대안하시면 되고요,

아닌데? 나는 이것 저것 꼬치꼬치 캐묻고 사는데?

라고 하시면 저는 할 말이 없는데요,

제가 살아온 세상에서 꼬치꼬치 캐묻고 물건을 구입해간 사람 단 한 명도 없었어서요,

 

특히 물건이 안팔리다못해 문의하는 사람 조차 없는 상황이 되면 혹시나 팔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막 친절하게 이것 저것 설명해주게 되는데요,

그렇게 몇 번 데여보면 제가 무슨 얘기하는건지 알게 될거에요.

괜히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하지마세요.

살 사람은 적정 가격을 알아보고 별다른 네고, 문의 없이 쿨하게 구입합니다.

 

그럴 일 없겠지만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이 설령 구입해간다한들

구입 이후에 네고 시도를 비롯하여 흡사 내가 매장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인 것 마냥

나한테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연락해서 정말 사람 귀찮고 피말리게 하니까요, 애초에 엮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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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팁

 

 

중고거래 관련 플랫폼들이 많아져서 중고거래하기 편해진 듯 싶지만 판매하고자 하는 중고물품이 뭐냐에 따라 달라지죠.

당근마켓, 중고나라에 올려도 좋지만 특정 카페 및 커뮤니티 보면 항시 중고 거래 관련 게시판 있을거에요.

특정 물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거래하면 거래가 좀 더 수월하겠죠.

추가로 중고거래 전에 해당 물건 중고거래 시 중요한점이 뭔지 파악해보시면 좋구요

(박스 유무, 구입 영수증 유무 등이 굉장히 중요한 물품들이 있음)

 

당근마켓 등 직거래의 경우 지하철 출입구 등에서 하는 경우 많은데

고가의 물품 같은 경우에는 cctv가 있는 카페 등에서 진행하는 것도 괜찮구요.

 

거래 시에는 물건에 하자가 있어서 고지한 내용이 있다면 다시금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주면서

상대방이 인지하고 납득했다라는 사인을 받으면 좋죠.

 

택배거래의 경우 보다 꼼꼼하게 제품 사진을 찍어두는 편입니다.

기계 등 물품은 전면, 후면, 측면 전체 사진 및 확대사진, 이외에 모서리까지 싹 다 찍어서 남겨놓고요,

의류 같은 경우 역시 세세하게 다 찍어요, 전면 후면 전체적인 사진 및 끝단하고 옷 뒤집고 주머니 까뒤집고 다 사진 남겨둡니다.

어설프게 머리쓴다고 택배 받아서 쓰다가 하자 생기면 `이거 하자 있어요` 하고 네고 요구하는 등 생각보다 악질 많거든요.

 

중고거래 환불

 

중고거래 환불, 제일 중요한 사항이죠,

기본적으로 중고거래는 환불이 안됩니다.

일반 전자상거래의 경우 7일 이내에 단순 변심 등 여타의 이유로 무조건 환불이 가능하지만 중고거래는 불가능해요.

다만, 사전에 판매자가 고지하지 않은 심각한 하자, 결함 등이 있는 경우라면 사기죄에 해당하는데 이는 법적 절차를 밟아야겠지요.

위에서 이야기했죠?

판매하는 물건에 하자 있으면 무조건 사진 찍고 상세하게 이야기해두라구요.

이외에 제품 전반적인 컨디션을 꼭 확인 및 증거를 남겨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긴해요.

많지는 않지만 본인이 사용하다가 생긴 흠, 하자를 되려 판매자한테 뒤집어 씌워서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발생하니까요.

없을 것 같죠? 있어요. 생각보다 많아요.

 

판매자 중심으로 중고거래 팁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 중고거래 팁은 없어요.

저는 중고 안사거든요.

중고 구입은 너무나도 불리해요.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이 물건에 대한 정보를 100% 알 수 없잖아요.

세상에 착한 판매자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계산기 두들겨보면요,

새 물건 구입 후 사용하다가 중고로 판매하는 것과,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중고로 다시 판매하는 것,

물론 가격 차이가 좀 나겠다만,

새 물건을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사기, 제품 하자 등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보면 저는 전자의 경우가 훨씬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그래서 새 것 구입 후 사용하다가 중고로 넘기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중고거래 경험이 꽤나 많고,

그래서 저는 위에서 얘기한대로 중고거래를 하곤 합니다.

안팔린다? 그럼 내가 계속 쓰면 되는거에요.

그리고 안팔릴 것 같죠?

팔려요, 필요한 사람은 사간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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