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후기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후기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 받았습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경우 기존 녹색이 아닌 파란색 디자인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작으로 꽤나 변화가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여권 발급 수요 감소로 인해 구여권의 재고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여권 발급 시 구여권을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로인해 딱히 움직일 일이 없었던지라, 기존 여권이 만료된지 한참이 지난 지금에서야 여권을 발급 받았다.

여권 만료기간이 끝나기 이전에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여권 만료기간이 지난 이후라면 재발급 신청 불가능, 신규발급만 가능하다.

아무쪼록 차세대 전자여권의 경우 기존 녹색에서 파란색으로 외관이 변경됐으며,

속지 또한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대표적인 한국문화유산 이미지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여권정보표시 페이지가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튼튼한 내구성이 눈에 띈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비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5년 미만(24면) : 1.5만원

단수(12면) : 2만원

5년 복수 : 8세 미만 24면 3만원, 48면 3.3만원

8세 이상 24면 4.2만원, 48면 4.5만원

10년 복수 24면 5만원, 48면 5.3만원

코로나로인해 여권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기존 녹색의 구여권의 재고가 남아있어서,

여권 발급 시 녹색 구여권과 파란색 신여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사항은 녹색 구여권 재고 소진시 종료, 혹은 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비용은 1.5만원이다.

대신 구여권의 경우 5년 미만의 복수 일반 여권이니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자.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소요 기간의 경우 안내되기로는 10일 정도 걸린다고 안내받았는데,

실제로 여권이 교부됐으니 수령가능하다는 연락은 여권 발급 접수 8일차에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여권을 발급받으며 느낀점,

우선 코로나로 인해 잠시 끊겼던 여권의 수요가 근래에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남에따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여권을 발급, 재발급 하는 모양이다.

물론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오후 시간대에 여권 발급하러 갔다가 엄청난 대기 인파에 바로 발걸음을 돌렸고,

이후 따로 시간을 내어 오전 일찍 방문해서 보다 쾌적하게 여권 발급 신청 및 수령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