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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나스닥 선물 신고가 갱신

by .>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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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선물 신고가 갱신

 

2023년 12월 13일자로 미국 나스닥 선물지수가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21년도 11월 22일 신고가를 찍은 이후 22년도 내내 하락하여 약 40% 가까운 하락을 보여줬었는데 하락의 정점을 찍을 것이란 23년도 전망을 비웃듯 반등하더니 기어코 신고가를 갱신해버리네요. 정말 소프트랜딩이 가능한걸까요, 역사적으로 급격한 금리 인상 뒤엔 필히 경기침체가 뒤따라왔는데 이번에는 다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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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선물 신고가 갱신

나스닥선물 티커는 $NQ

 

2023년 12월 13일 나스닥 선물 지수가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지난 21년 11월 22일 신고가 이후 약 2년만이다. 21년도 대불장 시절에는 자고 일어나면 미증시 신고가 갱신 뉴스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그 시절이 정말 말도 안되는 시기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는 사건 아닌가 싶다.

아무쪼록 코로나로 인해 엄청나게 풀려버린 유동성, 그리고 이를 흡수한 각종 자산군들의 엄청난 떡상, 이와 함께 따라오는 폭발적인 소비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급격한 금리인상을 실시했고 이로 인해 2022년도는 주식, 부동산, 코인 할 것 없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22년도 하락의 기세를 이어받아 23년도엔 하락의 정점을 찍을 것이란 뷰가 대세였건만, 이를 비웃기라도하듯 AI를 내세우며 증시 및 코인시장은 재차 과열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S&P500은 약간 모자름.

 

이렇게 2023년은 증시가 반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신고가를 갱신하며 마무리짓게 됐다. 지금 당장 증시가 상승해서 신고가를 달성하는 등 분위기가 좋은 것은 맞지만 마냥 좋아할수만은 없다. 이제 남아있는 관전 포인트는 단 하나. 이대로 다시금 우직하게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가, 아니면 역사적으로 그래왔듯이 이번 2022년도에 이루어진 급격한 금리 인상의 후폭풍이 찾아올 것인지.

이유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이러한 급격한 금리인상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이 아니다. 과거에도 이렇게 단기간에 엄청나게 금리를 올려버린 사례들이 있고, 과거에는 급격한 금리인상은 곧 경기침체, 자산시장의 폭락을 가져왔다. 금리인상 시기에 자산군들이 폭락하다가, 금리동결 전후로해서 자산군들의 반등 및 폭등, 이후 고금리로 인한 실물경제에 금이 간 것들이 하나 둘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경제위기가 찾아오는 사이클이 찾아왔으며 오늘날에 대입해보면 2022년 금리인상 -> 2023년 금리동결 전후로 자산시장 급반등의 상황에 놓여있는 것. 슬슬 금리인하 이야기가 나오고 소프트랜딩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과거에 그랬던 것 처럼 오늘날에도 똑같이 진행된다고 가정해보면 이제 남아있는 것은 실물경제의 위기가 수면위로 드러나고 자산시장의 대폭락만이 남아있다고 보면 된다.

 

SPY 적립식매수

 

그러면 지금 당장 다 팔고 도망쳐야하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나도 모른다. 하지만 SPY, QQQ 차트를 주봉, 월봉 순으로 설정해두고 시계열을 길게 놓고 한 번 봐보자. 닷컴버블, 08년 세계금융위기 시절 금융시장을 붕괴시켰다고 일컬어지는 역사적인 순간들 또한 그저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으로 보여질 것이다. 자산군을 저점 매수, 고점 매도, 트레이딩하며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재량껏 진행해서 수익을 누리면 된다.

다르게 보면 우량한 자산군은 결국 우상향한다고 볼 수 있겠고, 그렇다면 어쩌면 코 앞으로 다가온 증시 대폭락은 설령 엄청나게 하락한다한들 시간이 꽤나 흐르고 다시금 본다면 지난 닷컴버블, 08년 세계금융위기의 차트처럼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여질 수도 있다.

 

 

나는 미국주식, 그 중에서도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SPY를 적립식매수해나가고 있다. 21년도 상반기에 시작해서 어느덧 3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21년도 대불장에 시작해서 살짝 수익 좀 보다가 22년도 하락장에 아주 절망의 맛을 봤고, 다시 23년도엔 살짝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 샀다 팔았다 샀다 팔았다 한 것이 아니라 33개월동안, 매 달 첫 거래일에, SPY를 가격 상관없이 바로 1주 매수 주문한 것이 전부다.

SPY 적립식 매수 약 3년차의 수익률은 10%, 과연 내가 앞으로 계속해서 매 달 첫 거래일에 SPY를 매수해나간다면 10년 뒤 이 계좌에는 얼마가 들어있을까?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 처럼 그저 미국주식을 꾸준히 모아나가면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약 100년동안 이어져온 달러패권이 이번에 진정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대가 찾아올까. 결과는 나는 잘 모르겠다. 그저 계속 사 모아나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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