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서장대/화성 야경/화성 지도/한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서장대/화성 야경/화성 지도/한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녕하세요 대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얼마전에 다녀온 수원 화성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수원 화성 서장대

유네스코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UNESCO)]

전 세계 각국 국민들 사이의 교육,과학,문화 등의 국제적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인류가 보존, 보호해야할 문화, 자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국제연합전문기구 중 하나

나에게 유네스코라고 함은 그저 중,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 자주 본 친숙한 단체 정도의 느낌이랄까, 교과서에서 유네스코가 엄청나게 비중있게 다뤄지지는 않지만 사회 관련 교과서에는 꼭 해당 내용이 실려있어서 굉장히 친숙한 정도, 아무쪼록 시험 범위에 포함된다 한들 유네스코가 시험 문제에 출제되는 일은 실상 없었기 때문에 썩 관심있게 알아보거나 한 적은 없었다.

 이러한 유네스코의 이미지가 전혀 다르게 바뀌게 되는데 그 계기가 바로 작년 말에 다녀온 캄보디아 여행이다.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에서 큰 감명을 받고 돌아온 나는 그 이후 한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검색해보며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앞으로의 여행지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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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유네스코가 일을 참 잘하네 라고 느낀 이후 국내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열두 곳에 다녀와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종묘를 시작으로 창덕궁 이후 세 번째, 수원 화성에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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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지도

출처 : 수원 화성 홈페이지

이번엔 수원 화성의 서장대에 다녀왔다. 장안문에서 시작해서 서장대에 올라 야경을 감상한 뒤 팔달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소요 시간은 대략 2~3시간 정도 걸린다.

수원 화성의 경우 볼거리가 많아 다양한 코스로 관람을 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막상 화성에 가고자 한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디서 끝을 맺어야할지 감이 안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만약 수원화성에 처음 방문한다면, 혹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출발지를 동장대(연무대), 장안문, 팔달문 셋 중 한 곳으로 결정해보자. 이 세 곳의 경우 모두 관광안내소가 있기 때문에 화성을 둘러보는데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 홈페이지(하단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화성 관람코스 확인하기

수원 화성,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수원역에서 택시요금 4~5천원 정도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일단 수원역에만 도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갈 수 있다.

수원 화성 서장대까지 오르는 것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올라가는 길이 험하다거나, 헐떡고개마냥 경사가 엄청난 것도 아니었는데 올라가서 보니 이 정도까지 올라왔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잘되어있다.

수원 화성 야경

수원 화성 서장대에 오르면 이렇게 수원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화성 행궁,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고자 하는 곳이다.

야경은 언제나 옳다. 내 사진 실력은 언제쯤 옳게 될런지...?

도심지의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수원 화성 서장대를 추천한다. 정말 어렵지 않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저 문이 이번 수원 화성 탐사의 시작점이었던 장안문이다.

수원 화성 코스

이렇게 야경 감상을 마무리하고 향한 곳은 팔달문, 팔달문으로 내려와 쭉 올라가면 지동시장을 만날 수 있다. 지동 시장 입구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촬영했던 장소로 실제로 방송에 출연했던 분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 푸드트럭에서 먹은 음식에 대한 후기는 http://yourbogon.tistory.com/19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수원 화성을 둘러보았다.

장안문 -> 서장대(야경) -> 팔달문 순서로 둘러보았으며 서장대에서 얼만큼 시간을 보내냐에 따라서 소요 시간은 두 세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쪼록 옛 것과 새 것이 공존하고 있는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화성, 아직 둘러보지 못한 나머지 절반과 화성 행궁을 둘러보러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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