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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메이플스토리 일기 1화 - 모험가 전사 시작/토벤 머리/무자본 초반 사냥터

by .>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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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일기 1화 모험가 전사 시작 토벤 머리 무자본 초반 사냥터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하게 됐어요.

시작하기 전, 이것 저것 검색해봤는데 제가 알던 그 메이플스토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저는 메이플스토리 공략글을 작성하기보다는 일기 형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적어나가보려고해요.

제가 고자본을 바탕으로 빠방한 장비를 갖출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아니기에 공략글을 작성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뿐더러 다른 고수분들의 질 높은 공략글들이 이미 충분히 많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가 딱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모험가 전사로 시작했구요, 직업은 팔라딘을 할 예정입니다.

메이플스토리 모험가 전사 시작

2004년 4월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 오래된 만큼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 역시 메이플스토리를 몇 번 즐겨했는데요, 정말 열심히 했을 때가 냄비뚜껑이 사치품이었던 시절, 10%, 60% 공격력 주문서, 노가다 목장갑, 인기도를 수 천 메소에 사고 파는 모습들이 그려지네요.

살짝 알아봤음에도 이제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됐다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차분히 게임을 즐겨나가면서 하나하나 알아보면서 게임을 즐겨나가볼까 해요.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하기 전,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어떤 직업을 고를까 하는 것 이었어요.

유튜브로 스킬 영상, 사냥 영상, 보스전 영상 등 정말 많은 영상들을 보면서 이 직업이 땡기다가도, 또 다른 직업이 땡기기도 하고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히어로, 팔라딘, 패스파인더, 아크 이 네 직업을 두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팔라딘을 고르게 됐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토벤머리에 대한 향수가 저를 강력하게 모험가 전사로 부르지 않았나 싶어요.

서버는 스카니아, 크로아, 리부트 셋을 두고 고민하다가 크로아로 골랐어요.


메이플스토리 토벤 머리 사기꾼 관상


한 2~3년 전에 인터넷에서 떠돌면서 큰 웃음을 주었던 메이플 관상 시리즈에요.

정확하게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보자마자 웃기더라구요.

사기꾼이 되려고 토벤머리를 고른 것은 절대 아니구요. 그냥...자연스럽게 토벤머리에 손이 갔어요.

정말 옛날에는 리스 항구에서 달팽이 꾸역꾸역 잡아서 레벨 10 찍고 전직하고, 엘리니아가서 슬라임잡는데 매직클로로 스틸당하면서도 꾸역꾸역 사냥하고, 헤네시스 왼쪽으로 가면 나오는 사냥터 3~4층에서 버섯 몰아잡는 썬콜보면 넋놓고 부럽다 하면서 쳐다보고 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지금은 뭐 빠르게빠르게 진행되서 좋네요.

확실히 메이플스토리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이렇게 집 앞 까지 데리러 마중 나와주네요.


타락파워전사, 아시안느, 그 시절 영웅이었던 분들....

여기서라도 이렇게 다시 뵙다니 영광입니다.

자꾸 옛날얘기해서 죄송해요. 근데 자꾸 생각이나고 입이 근질거려요.

요새는 캐릭터 특성에 맞는 스탯 하나를 올인하는 형식으로 캐릭터를 육성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적정 비율로 다른 스탯을 섞어서 찍어주곤 했거든요.

또, 캐릭터 만들 때 코디, 닉네임보다 더 중요했던게 바로 주사위. 주사위를 굴리면 4개 스탯에 무작위로 배분되는데 전사로 치면 인트와 럭이 4/4가 나오게 하는게 주 목적이었어요.

근데, 4/4는 잘 나오지 않아서 4/5 혹은 5/4에서 타협하고 캐릭터를 만들곤 했었죠.

네, 여기까지만 할께요ㅋㅋㅋㅋ.


메이플스토리 무자본 초반 사냥터

메이플스토리 시작 전, 이것 저것 많이 찾아보고 유튜브에서 영상도 보고 했는데요.

대부분 장비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거나, 혹은 장비는 아니더라도 유니온? 링크스킬?을 보유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추천되는 폭업 사냥터, 추천 사냥터를 곧장 가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저는 좀 무리가 되거니와 게임 뭐 차근차근히 즐겨보자 싶어서 일단은 퀘스트를 따라 다녀봤어요.

메이플스토리 초반 육성 구간을 2배 경험치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정말 빠르게 육성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오랜만에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을 다시 하는 저는 천천히 즐기기로 했어요.

초록버섯과 뿔버섯을 지나 스톤골램까지.

스톤골램하면 또 옛날에(또...??) PC방같은 곳에서 스톤골램, 루팡 잡고 있으면 하나 둘씩 뒤에서 쳐다보곤 했거든요. 물론 저는 그 시절 그 몬스터들을 잡아본 적이 없구요.

단순히 사냥만 하는게 아니라 엘리트 몬스터 이외에 여러 장치들이 지루한 사냥에 화음을 넣어주곤 하지만 이것도 처음이니까 신기하지 나중 되면 지루해지겠죠?

정말 오랜만에 다시 접속한 메이플스토리. 아직 시작했다고 얘기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차분하게 게임을 즐겨나가면서 하나 둘 글을 작성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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