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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by .>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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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했습니다.

본디 생수를 사먹곤 했는데, 주기적으로 생수를 구입해야한다는 점이 불편해서 구입을 하게 됐네요.

브리타 정수기 여러 모델이 있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기엔 마렐라 혹은 알루나가 적합해보입니다.

차이라고함은 마렐라 : 물 담기가 쉬움, 알루나 :  그립감이 좋음.

저는 알루나를 구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 해볼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리타 정수기의 가격은 3만원 전후.
  2. 브리타 구입 시 정수기통과 함께 필터 1개가 들어있음.
  3. 정수기통은 세척 후 사용, 필터는 별도로 구입해 필터만 교체해주면 됨.
  4. 브리타 필터 1개의 사용량은 통상 한 달.
  5. 브리타 필터의 경우 6개 이상을 모아 수거신청을 하면 따로 수거해감.
  6. 무거운 물 눈치보며 주문하거나, 힘들게 옮길 필요 없이 간편해서 좋음.
  7. 브리타 정수기 만족, 물 맛 좋고 사용하기 쉬움, 관리 용이.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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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정수기는 마렐라, 플로우, 펀, 크게 세 종류가 있다.

마렐라 - 일반 물통, 2.4리터, 3.5리터, 플로우 - 미니 정수기 느낌, 8.2리터, 펀 - 물통에 색깔들어간 것.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은 마렐라.

마렐라와 비교해볼 수 있는 것이 알루나.

 

좌 : 마렐라, 우 : 알루나

 

브리타 정수기 마렐라와 알루나의 차이.

마렐라는 물 넣는 구멍이 따로 있어서 물 채워넣기가 편리함.

알루나는 물 채워넣으려면 뚜껑을 아예 빼낸 뒤 물을 채우고, 다시 뚜껑을 덮어야함.

누가봐도 마렐라가 훨씬 더 좋아보이는데

그럼 알루나의 장점은 뭐가 있나 하고 알아보니 알루나는 그립감이 좋다고 한다.

흠,

글쓰다가 알게된건데, 이거 알았으면 나는 알루나 말고 마렐라 샀을듯?

하지만 뭐 이미 구입한걸 어쩌겠어요,

기회가 있으면 마렐라 구입해서 한 번 사용해보고 둘의 그립감 차이 등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볼까한다.

 

 

브리타 알루나 + 필터 6개입.

 

브리타 정수기 알루나 모델을 구입했다.

가격은 알루나(3만 원 중반)와 필터(6개입, 3만원 중반) 합쳐서 7만원 좀 더 준 듯.

 

본디 물을 사마시곤 했는데 쓰레기 나오는 것도 거슬릴뿐더러,

물이 떨어질 때 쯤 되면 무거운 물을 구입 후 들고와야한다는 귀찮음 때문에 구입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해보면 초기비용 7만원을 생각하면 다소 거북함이 들 수 있는데,

실상 필터 1개 = 1달치이기에, 브리타 정수기 + 여분의 필터 6개입 1세트를 구입하면, 

총 일곱 달 동안 생수에 들어가는 돈이 7만원 가량인 것이 됨.

 

일곱 달 동안 먹는 생수 값 + 생수 구입하고 옮기는 고된 노동을 계산해보면 7만원을 훌쩍 뛰어넘지 않을까?

단순히 돈만 계산해도 이 정도고,

사용하기 쉽고, 간편하며 물 맛도 좋다.

 

브리타 관련해서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사용할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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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알루나 XL, 3.5L, 물통과 필터 1개가 들어가 있다.

 

브리타, 독일의 정수기 브랜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간이정수기.

브리타 필터의 경우 석회질 등 수돗물에 포함되어있는 여러 유해물질들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사실, 수돗물이 깨끗한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간이정수기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법하다.

굳이 브리타를 써야하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는 곳에 따라 수돗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거니와,

 

브리타 필터에 한국화가 적용되서,

한국버전 필터의 경우 석회질 제거 기능은 줄이고,

수돗물 냄새나 소독물질 등을 제거하는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물 맛이 좋다.

진짜 괜찮다. 썩 맛있음.

 

 

브리타 알루나 XL 내용물.

3.5리터 물통 하나와 필터 하나가 들어가있다.

브리타 한 번 써볼까? 라는 생각에 구입하시는 분들은,

굳이 필터 6개입을 함께 구입하기보다는,

우선 본체 하나만 구입하고 사용해본 뒤 만족스러우면 추가로 필터만 구입해서 쭉 사용하는게 좋아보인다.

 

 

브리타 정수기 사용법은 간단하다.

물통에 찬 물을 받은 뒤, 필터를 담가 흔들어 세척해준다.

필터 세척을 2~3회 해준 뒤, 깔때기 꼽고, 필터 꼽고 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아주 쉽다.

 

 

브리타 알루나 구성물.

왼쪽부터 뚜껑, 깔때기, 필터, 물통.

 

일단 한 번 세척해주고, 물통에 깔때기 끼우지 말고 그냥 물 받아서 필터 2~3회 세척 후

깔때기 끼우고 필터 끼우고 물 받아 정수된 물 마시면 끝.

 

 

브리타 정수기의 필터, 활성탄 필터의 경우 염소를 흡착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음.

뭐, 안좋은거, 냄새 걸러준다는 이야기겠지요.

 

 

이렇게 브리타 물통에 물을 적당히 받아주고, 필터를 넣어 좌우로 흔들면서 세척해주면 된다.

경우에 따라 검은색 입자가 둥둥 떠다니거나 가라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활성탄이 조금 세어나와서 그런거라고 한다.

 

2~3회의 필터 세척은 이렇게 빠져나오는 활성탄을 제거해주기 위한 것.

운이 좋지 않으면 활성탄이 계속나온다고하는데,

뭐 먹어도 인체에는 무해하다고는 한다.

 

나는 3회 세척했는데 활성탄의 활 자도 못봐서 내가 세척을 잘못한건가? 싶었음.

 

 

브리타 필터 세척이 끝났으면, 물통에 깔때끼 꼽고, 깔때기 가운데에 필터를 쏙 넣어주고,

물을 받아준 뒤 뚜껑을 덮어주면 된다.

그러면 정수된 물이 아래로 쪼르르르 흘러내려가게됨.

 

이렇게 필터를 거쳐 정수된 물이 고이 보관된다.

 

4.5L의 물이 정수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뭐 5분 내외?

애초에 얼마나 걸리나 시간 좀 재볼까? 라는 생각 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정수가 완료됨.

 

정수된 물은 되도록이면 하루 이내에 먹을 것을 권장하고,

하루가 넘어가면 버리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나는 크게 신경안쓰고 계속 먹고 있다.

애초에 물을 많이 먹어서 남는 경우가 없긴 하지만.

 

 

브리타 정수기 필터 교체 주기

 

브리타 정수기 뚜껑을 보면 이렇게 배터리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음.

최초 개봉 시 필터 세척 - 조립 - 정수가 완료된 뒤에 START 버튼을 꾹 눌러주면 우측 사진처럼 배터리가 활성화된다.

총 4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물을 마시다보면 한 칸씩 사라지고,

네 칸이 모두 사라지면 필터를 갈아주면 된다.

통상 필터 한 칸 = 1주일이라고 하는데 경우에따라 한 달 반 까지도 가는 듯 싶다.

아무쪼록, 최초 1회 정수 진행 시, 담아놓은 물이 정수가 끝났을 때 START 버튼을 눌러야활성화 됨.

 

브리타 필터 재활용 방법

 

브리타 필터의 경우 본체 제질은 플라스틱이지만, 내부에 활성탄 등이 들어있기에

무작정 플라스틱에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인 브리타 측은 필터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요약해보면, 필터 6개 이상을 모은 뒤 수거신청을 하면 브리타 측에서 거둬간 후, 재활용한다는 이야기.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일반 생수를 마셨을 때 나오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기에

환경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듯 싶다.

 

사견이지만, 나 어릴 땐 지구온난화 이야기하면서 북극에 있는 얼음이 다 녹으면

우리나라 건물들은 물에 잠긴다, 63빌딩 옥상 정도만 드러나게 된다,

지구온난화 조심하자 이야기하곤 했고, 

최근까지도 지구온난화 조심, 기후변화 조심, 조심하자, 인류멸망한다 했는데,

 

 

북극 얼음 녹으니까 좋다고 북극 패권 경쟁 시작...?

흠.

 

출처 브리타 공식홈페이지

 

브리타 필터 재활용 신청에 대한 내용은 브리타 공식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핵심만 요약해보면,

필터 6개 이상, 적어도 2~3일간 필터를 말려 줄 것, 홈페이지에서 수거 신청 하면 되고,

택배비는 무료 정도 되겠다.

 

 

이상으로 브리타 정수기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이전부터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그냥 심드렁했음.

`아니 굳이?` `물 사다먹는게 뭐 힘든일이라고`

근데 이게 참으로 편리하고 좋더이다.

심지어 물 맛도 괜찮음. 정말 좋음.

진즉부터 사용했을 것을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

 

 

브리타를 더 사용하다가 단점이나 불편한점 등이 생기면 내용 추가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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