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탁가온 고유 2인 홈세트 11p 간단 후기

by .> 2022. 7. 11.
반응형

 

 

탁가온 고유 2인 홈세트 11p 간단 후기

 

깔끔한 그릇을 찾다가 구입한 탁가온 고유 2인 홈세트 11p 간단 후기입니다.

직접 찾아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한 제품이며,

이전에 구입해 별 탈 없이 사용하고 있어 이렇게 글로 작성해봅니다.

 

반응형

 

탁가온 고유 2인 홈세트

탁가온 고유 2인 홈세트

 

본디 나는 식기, 주방용품 등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애초에 요리를 잘 안할뿐더러,

한다 하더라도 라면, 김치볶음밥 정도,

이마저도 만든 후에 별도로 그릇에 따로 덜어먹기보다는

냄비, 후라이팬 그대로 먹고 치우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지라 관심이 없는게 당연했는듯 싶다.

(왜 따로 그릇에 덜지? 설거지 늘어나게?)

 

뭐, 그렇게 살아오던 내가 이제는 좀 덜어먹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를테면 냉동밥을 전자렌지에 넣고 해동한 뒤 꺼내서 그대로 먹던 방법에서,

냉동밥을 전자렌지에 넣고 해동한 뒤 따로 밥그릇에 덜어 먹는 것.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 행위가 나에게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행동으로 와닿았었음)

 

뭐 이러한 식사예절은 굉장히 없어보이기에 고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던가 하는 것은 아니고,

이제껏 당연하게 `나는 원래 이래` 라고 생각해왔던 것들을 하나하나 비트는 과정.

 

왜 비틀어? 라고 한다면 나름 인생의 소소한 재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랄까.

아무쪼록 살던대로 그냥 쭉 무탈히 살아나가는 것도 썩 괜찮은 방법이지만,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들을 하나 둘 비틀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꼼꼼한 포장이 좋았다.

 

비단 그릇만 그러겠냐만, 당장 가격대부터 디자인, 사이즈 등이 천차만별이었음.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둘러보고, 백화점 가서 직접 둘러보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상품군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납득이 가는 가격과 디자인이 있었던 반면,

납득이 가지 않는 가격과 디자인도 있었다.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둘러본 결과

독특한 디자인 보다는 깔끔한 것이 더 좋았고,

적당한 무게감이 있었으면 했고,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것이 세 가지 정도로 정리됐다.

 

 

처음엔 유기그릇이 멋있어 보여서 유기그릇을 보러 다녔는데

가격대에 한 번 놀라고,

꾸준한 관리를 해줘야한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무엇보다도 유기그릇 그 특유의 쇠 긁히는 소리?

뚜껑 닫을 때 찰나의 그 긁히는 소리 마저 나를 소름끼치게 만들어서 유기그릇은 패스.

 

 

탁가온 고유 2인 홈세트.

 

밥공기와 국공기가 각 2개씩,

이외에 찬기가 크기별로 1호~4호, 4종이 있으며,

1호와 4호는 1개, 2호와 3호는 2개씩 들어있다.

 

 

탁가온 찬기 1호 : 소스류 담는 그릇

탁가온 찬기 2호 : 김치, 나물 반찬 담는 그릇

탁가온 찬기 3호 : 고기반찬 1인용 담는 그릇

탁가온 찬기 4호 : 메인반찬 담는 그릇

 

 

 

밥공기와 국공기, 찬기는 모두 깔끔한 백색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빗살접시는 빗살무늬가 포인트로 들어가있는 것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깔끔한 밥공기와 국공기.

 

 

깔끔한 디자인, 적당한 무게감이 마음에 들며

양품을 받아 수 개월 째 깨짐 등 별 탈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