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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토익 800점 공부법/토익 독학/토익 공부법 추천/시험 일정/비용/신청 방법

by .> 2017.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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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800점 공부법/토익 독학/토익 공부법 추천/시험 일정/비용/신청 방법







대학교 졸업 및 취업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는 공인영어시험 토익

토익을 혼자 공부했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토익 공부법 관련 포스팅

앞서 간단히 얘기하자면 먼저 대략 2년정도 앞서 시험을 봐서 신토익이 아닌 구토익 시기에 공부하고 시험을 봤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 얘기할 공부법은 LC와 단어 위주 공부법이라는 점이다.

뭐 신토익과 구토익은 그리 큰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 LC와 단어 위주 공부법이기 때문에 RC공부법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글을 읽어도 크게 도움 될 것이 없을 것이다.


점수는 최고점은 860점, LC 최고점 480점을 받았다.

900점도 못 넘긴 주제에 뭐 이런 공부법 포스팅을 쓴다는게 웃기기도 하지만, 8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작성하는 글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몇 가지 얘기하자면, 짧고 굵게, 힘 빡줘서 한 번에 끝내겠다는 마음가짐하에 토익공부를 임하는게 좋겠다.

학기 중엔 학교공부 열심히 하고, 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다음학기가 시작하기 전까지 대략 2달 반 정도의 시간이 있다. 방학 한 시즌을 잡고 토익에 올인해서 끝내버리자. 주구장창 잡고있는다고 해서 성적이 비약적으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토익 만점 받는다고 해서 스펙쌓기가 끝나는 것도 아니다. 토익 외에 토익스피킹부터 이것저것 해야할 것이 참 많다. 그러니까, 한 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임하자.



공부에 들어가기 전에 모의토익을 한번쯤은 보자. 어디 학원에가서 봐도 좋고 집에서 혼자 풀어도 좋다.

대략적으로 자기 자신이 어느정도 수준에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자기자신이 RC와 LC 둘 중 어느 파트를 더 잘하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RC보다 LC성적이 더 잘 나올 것이다. 그리고 RC보다 LC 성적을 올리기가 더 쉽다.

간혹가다 LC보다 RC의 성적이 더 높게나오고, RC보다 LC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러한 분이라면 자기 자신이 좀 더 수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공부하면 되겠다.


또한 목표점수를 정해놓고 전략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

자신의 목표가 900점대라면 당연히 모든 파트를 다 공부해야겠지만, 목표가 700~800점대라면 LC와 RC 파트7(독해)에 집중투자하고 파트5,6(문법)에는 힘을 좀 빼는 것이 공부하기에도 수월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목표점수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은 RC보다 LC가 점수를 끌어올리기 더 수월하기 때문에 LC에 집중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토익 800점 공부법



토익 단어 공부법, 외우는 법


노랭이라 불리는 해커스 토익 단어책, 이 책 한 권을 주구장창 봐주면 된다.


단어는 노랭이 4일치씩 보면 된다.

보는 방법은 1일치를 한 번 쓱 훑어 본다. 한 번 훑어 봤으면 그 다음 1~2번은 집중하고 훑어 본다. 이렇게 3번을 훑어본뒤 처음부터 뜻만 가리고 영어단어를 보고 뜻을 맞춰가자.

쭉 맞춰나가다가 막히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뜻을 가리고 뜻을 맞춰나가자. 맨 마지막 단어에서 틀렸어도 처음으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틀리지 않고 단어의 뜻을 맞추면 비로소 1일치가 끝나게 된다. 2,3,4일치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4일치가 끝나는대로 1~4일치를 훑어보며 정말 난해한 단어들은 한 번씩 더 보자. 소요시간 대략 한 시간 반 전후



이렇게 매일 4일치씩 노랭이를 외우면 일주일이면 28일치, 일주일에 얼추 단어장 한 바퀴를 돌릴 수 있다. 계속 이렇게 봐주면 되고 세 네번째 쯤 되면 5일치씩 하는 것도 좋다.

중요한건 매일매일 해주는 것. 암기에 반복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흔히 빨갱이, 파랭이라고 불리는 해커스토익 기본서

파란색은 리딩 기본서, 빨간색은 리쓰닝 기본서고 이 두 권을 사주면 된다.

아래 X표로 되어있는 해커스 토익 스타트의 경우 빨갱이와 파랭이보다 난이도가 쉬운 책이며 굳이 볼 필요가 없다.


1000제의경우 1,2,3 이렇게 3종류로 나뉘어져있는데 모두 살 필요는 없고 1만 사도 된다.

다만, 1000제의 경우 문제집과 해설지가 각각 별도로 판매되고 있으니 꼭 문제집과 더불어 해설집을 같이 구매하자(해설집이 정말 알차고 중요하니 꼭 구매하자)




토익 LC 공부법


눈으로 읽어서 해석이 안되면 귀에도 들리지 않는다.

이 말을 꼭 염두에 두고 LC공부를 해나가자. LC를 공부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개념이지 않을까 싶다.

 LC를 전체적으로 보자면 파트1은 단어가 중요하고파트2는 낯선표현방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파트3,4는 많이 풀어보면서 문제풀이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자, LC공부를 시작한다면 빨갱이를 먼저 자. 받아쓰기, 오답노트 이런거 할 필요 없다. 그냥 쭉쭉 들으면서 치고 나가면 된다.

 빨갱이를 하는 이유는 토익이란게 대략적으로 이러한 유형으로 이루어져있고 유의해야할 점은 무엇인지를 체크하고 훑어보는 개념이므로 세세하게 할 필요없이 대략 일주일, 최대 이주일 이내에 하는걸 목표로 쭉쭉치고 나가면 된다. 


 

빨갱이 다했으면 바로 1000제를 시작하면 된다.

1000제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하루에 1만 풀면 된다. 시험 보듯이 테스트 한 회분을 푼 뒤 채점을 하자. 

시험을 풀 때에는 절대 책에 체크하지 말자. 책 계속해서 반복해서 풀어나갈 것이니까 답안체크는 따로 옆에 공책을 펼쳐두고 하자. 채점 후에는 당연히 오답노트, 딕테이션 이런거 할 필요 없다. 

그저 해설지를 펴놓고 파트1하고 파트2 다시 들으면서 눈으로는 해설지를 같이 따라 읽어나가기만 하면 된다. 파트1과 파트2를 눈으로 읽으면서 듣기가 끝나면 파트1의 경우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파트2는 어색한 표현 혹은 안들리는 표현을 체크하고 정리, 혹은 해당하는 부분을 빨갱이 책에서 찾아보며 공부하면 된다.

이렇게만 하면 된다. 이것만해도 2시간은 우습게 잡아 먹는다. 쓸데없는 곳에서 시간 잡아먹지말고 효율적으로 공부에 임하자.


해설지를 읽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


문제를 풀고 해설지를 꼭 보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토익 LC의 경우, 그 문제를 한국말로 보면 정말 쉽다. 터무니 없이 쉽다. 내가 왜틀렸나 싶을 정도로


현재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캡쳐 화면이다.

이 사진을 가지고 파트1의 문제를 낸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아래와 같이 문제가 나올 것이다.


a.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있다.

b. 한 남자가 모닥불을 피우고 있다.

c. 모닥불이 타고 있다.

d. 두 남자는 모자를 쓰고 있다.


답은 b가 되겠다.

근데 이걸 영어로 하면 충분히 틀릴 수 있다. 왜냐? 단어를 모르거나, 표현방식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a의 경우 두 사람이 악수를 하고 있다고 얘기할 수도 있다. 

b는 한 남자가 모닥불을 끄고 있다 라고 얘기할 수 도 있다.

d는 두 남자가 모자를 벗고 있는 중이다 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아니면, 두 남자가 망토를 입고 있다 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모닥불은 영어로 bonfire이다. firework는 폭죽, 불꽃놀이를 뜻한다. 이렇게 fire가 들어간 단어들로 장난을 칠 수도 있다. 모닥불이 bonfire라는 것을, firework가 불꽃놀이라는 것을 모른다면 단순히 fire만 보고 b가 맞다고 체크를 할 수도 있다.


 결국, 파트1의 경우 단어, 그리고 표현방식의 차이이다. 1000제를 반복해서 풀다보면 특정 문제에서 틀린 것을 또 틀리고 또 틀리고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사물의 상태를 묘사하는 부분이 꽤 어려웠었다. 이렇게 자신이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를 문제를 풀며 파악하고 보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파트 3,4의 경우 따로 정리하거나 딕테이션, 혹은 다시 들을 필요는 없다. 정말 하나도 안들린 지문이 있다면 그 지문에 한해서 파트1,2와 똑같이 읽으면서 듣는 정도만 해주면 된다.



파트 3,4는 문제푸는 방식을 익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책에도 나와있겠지만, 문제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보기들을 읽고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가 되겠구나 하는 것을 미리 살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파트3,4에서는 단어 이런거 다 필요없고 계속 이것에 대한 훈련을 해나가야 한다. 

보기를 통으로 이해하거나, 꼼꼼히 살피는게 아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문제와 문제 사이, 안내음이 나올 때 쓰윽 훑어보자. 이해가 안되는 보기가 있어도 된다. 그냥 넘어가자. 

처음에는 이게 어렵겠지만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익게 된다. 

보기를 미리 훑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대략적으로 어떠한 내용의 대화가 오갈 것이다 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한 지문에 3문제가 세트로 묶여있는데, 흔히 이 3문제의 보기들이 연결되어있는 것을 간간히 볼 수 있다.



 

LC에 임하는 자세는 모조리 외우고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듣겠어! 라기보다는 `듣기의 감`을 끌어올리겠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 어짜피 빨갱이나 1000제에서 나온 표현이나 단어들이 그대로 시험에서 출제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감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감을 중요하시 하는 이유는 토익이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이다.

 객관식 문제의 특징은 답을 모른다 하더라도 답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이다.

객관식 문제의 경우 사지선다, 오지선다의 보기들 중에서 정답을 찾아내거나, 정답이 아닌 것들을 골라내면 나머지 1개가 정답이 되기 때문에 꼭 모든보기와 표현을 다 듣겠어! 라는 태도 보다는 정답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확실하게 정답이 아닌 것을 걸러내는 것이 문제를 푸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시험 1주일 전에는 LC 1회분을 가볍게 푼 뒤, 파트 1,2만 3일치씩, 들으면서 동시에 눈으로 따라 읽는 것을 꼭 하자. 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토익 RC공부법


RC는 LC와 좀 다르다. 파랭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풀기엔 양이 너무 방대하므로 천제를 풀어나가면서 내가 잘 모르거나, 혹은 의아한 부분들에 한해서 찾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RC는 1000제중 파트 5,6은 하루 1회씩 풀었고 역시 오답노트 같은 것은 작성하지 않았고 해설지를 보며 빠르게 훑으며 공부했다.(파트5,6은 포기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파트7의 경우 단지문, 중지문, 장지문 섞어서 4~5개 지문을 그저 처음부터 꼼꼼히 읽고 해석하고, 해석이 안되면 해석이 될 때까지 곱씹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파트7의 경우 많은 얘기들이 오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파트7은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 먼저 읽고 해당하는 부분을 본문에서 빠르게 체크하니 뭐니...옳지 않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파트7에 들어가면 문제를 먼저 보거나 보기를 먼저 보지 말고 그저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나가자. 다만 중요한건 내 임의대로 해석하는게 아니라 본문에 주어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렇게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고 문제를 풀면 되겠다.

독해에 꼼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름방학이던 겨울방학이던, 기말고사가 끝나고 다음 학기가 개학하기 까지 대략 2달 반의 시간이 존재한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빨갱이에 돌입, 2주 정도에 끝낸 뒤 남은 2달 동안 1000제를 계속돌리면 한 달에 3번, 두 달이면 6번돌리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아니면 되는대로 시작해서 최소 한 달 정도는 1000제에 투자해 최소 책 3번은 돌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2017년 토익시험 일정 및 시험시기에 관하여


올해 토익 시험 일정


토익시험은 보통 방학, 특히 방학 말미에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얘기 하곤한다.

뭐 확실하진 않다.

하지만 분명한건 토익은 절대평가가 아니기에 아무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방학 때 좀 더 나은 점수가 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여름방학이라면 7월말, 8월말 2번,  겨울방학이라면 1월말과 2월말에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굳이 2주 연달아 보기 보다는 차분히 준비하고 시험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토익 시험의 경우 점수가 나오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3~4학년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인턴 및 공채 접수 기간을 꼭 염두에 두고 시험일정을 선택해야 한다.



학원vs독학


학원과 독학, 참 어려운 선택이다.

개인적으로 독학을 선택한 이유는, 조금 늦은 시기에 스펙쌓기에 돌입했었고 절대적인 시간이 좀 부족했다.

 이렇게 시간이 부족한 상황하에서 학원 오가는 시간 + 강의 시간 까지 고려하면 이 시간에 차라리 혼자 한 글자라도 더 보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혼자 공부를 하게 되었고, 목표점수도 900점이 아닌 800점 이상을 목표로 했었다.

독학의 장점이라면 보다 여유 있는 시간. 학원의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디든 오고가고 하는데 분명 일정량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페이스대로 공부를 해나갈 수 있다는 점

단점은 당연히 처음에 기준잡기가 힘들고 무너지기 쉽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혼자 공부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




학원의 장점은 강제성과 혼자 공부할 때 보다 쉽게 기준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강사분들이 어느 정도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 되기에 독학보다 수월하게 공부에 임할 수 있다.

다만, 단순히 강의를 듣는다고해서 나의 영어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고, 강의 시간에 배운 것을 복습해야 하기에 어떻게 보면 독학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학원의 장점은 수업도 수업이지만 바로 스터디가 아닐까 싶다.

스터디그룹은 신청대상 학생들을 바탕으로 학원 내에서 정해주며, 스터디그룹이 결성되면 자체적으로 만나가며 서로 일정량 문제풀이 과제 같은 것들을 해오기로 하면서 강제성을 부여하고, 또 서로 피드백을 해주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개인 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학원은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을 때, 이를 테면 토익 점수가 800점대 이상 나왔을 때 문제풀이반에 들어가는게 가장 효율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을 마치며



여러 사람들이 존재하듯 공부방법 역시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할 것이다.

어떠한 공부법이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빨리 찾아 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고,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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