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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빌레로이 앤 보흐 구오메이 접시 구입 후기

by .>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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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로이 앤 보흐 구오메이 접시 구입 후기

 

같은 것을 먹는다 할지라도 어떠한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바뀌곤 하죠,

빌레로이 앤 보흐에서 접시 하나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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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로이 앤 보흐 구오메이 접시 구입 후기

 

빌레로이 앤 보흐,

1748년에 설립된 유구한 전통을 갖고 있는 독일 도자기 제조 회사다.

식기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유럽스러움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기도 함.

한 주 당 가격은 16유로, 한화 약 2.2만원 정도.

 

 

빌레로이 앤 보흐가 국내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것은 아우든 시리즈 덕이 크다고 한다.

 

 

추측컨데 에르메스, 디올 느낌의 접시를 가성비 좋게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 느낌이랄까.

아무쪼록 주요 백화점 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매장에 한 번 들러 이것 저것 구경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듯 싶다.

 

직접 매장가서 구경해본 바,

개인적으로 아우든 시리즈는 썩 와닿지 않았고,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는 매뉴팩처락 시리즈가 참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보면 디자인도 꽤나 고급지고,

적절한 무게감이 있는 것이 썩 흡족스럽게 다가온다.

뭐, 그냥 과자를 올려두고 먹어도 괜히 더 맛있어질 것 같은 느낌 마저 준다랄까.

 

 

 

빌레로이 앤 보흐 구오메이 접시를 구입했다.

화려한 문양이나 그림이 들어가 있는 것은 내 취향이 절대 아니었고,

심플하면서도 간결한 문양으로 독특함을 선보이는

이러한 디자인이 나는 참 마음에 든다.

 

이를테면 여러 명품 브랜드들이 한창 로고 플레이에 열을 올릴 때에

우직하고 담백한 가죽 패턴 하나로 승부를 보는 보테가베네타와 같은 느낌이랄까

 

*과거 보테가베네타는 로고플레이를 찐하게 하다가 회사가 아예 망할뻔했다.

 

 

 

빌레로이 앤 보흐 구오메이 접시.

사진에서 보이듯 달표면? 과 같이 면이 울퉁불퉁하지만

음식을 놓으면 모양이 흐트러진다거나,

기름 때가 고인다거나,

세척하기 어렵다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다.

 

 

파스타 접시 추천

 

파스타 먹을 때 주로 활용하며,

파스타 뿐만 아니라 다목적 그릇으로 굉장히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사진이 허접해서 그렇지 나 개인적으로는

이 그릇에 무얼 담아먹으면 괜히 파인다이닝 느낌 나고 여러모로 흡족해하는 중.

 

일상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이러한 소소한 요소들이 주는 재미와 만족감 또한 상당하다라는 것을

이런 저런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알아나가고 있다.

 

 

말마따나 파스타 집에서 먹을 때 뭐 대접에 먹던 양푼에 넣어 먹던

후라이팬 째로 먹던 뭔 상관임,

내가 나혼자산다 찍어서 누구 보여줄 것도 아닌데,

 

라고 생각하고 넘겨도 뭐 사는데에 큰 지장은 없겠다만,

반복된 일상이 지루하고 뭔가 새로운걸 찾아보고 싶다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식사 시간 중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식기류 한 번 바꿔보는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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