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샵 방문 간단후기

 

 

카카오프렌즈샵 방문 간단후기

 

카카오프렌즈샵에 다녀왔습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현실에 절어 사는 일반인 A가 아닌

순수한 소년이 되어 신나게 구경하다 왔네요.

 

저는 라이언만 좋아하기에

이 글 역시 라이언 관련 상품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반응형

 

카카오프렌즈샵 방문 간단후기

 

 

카카오프렌즈는 그저 카카오톡 내의 다양한 이모티콘을 담당하고 있는

수 많은 캐릭터들 중 하나가 아니라

카카오톡이 라인을 제치고 전국민들의 핸드폰 속에 자리잡게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일등공신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파급력있는 인물은 라이언 아닐까 싶음.

 

( LION 아니고 RYAN임)

(곰 아니고 사자임)

(암사자 아니고 숫사자임)

(갈기가 다 빠져버린, 탈모사자임)

 

아무쪼록 많은 분들 처럼 나 또한 카카오프렌즈 중에서 라이언을 제일 좋아함.

덤덤한 무표정을 바탕으로 머리, 어깨, 발, 팔, 엉덩이를 신나게 흔들어 제끼는 모습은

흡사 재롱부리는 어린 아가를 보는 듯 한 느낌이랄까.

 

 

 

아무쪼록 카카오프렌즈샵에 방문하면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물건들과 카카오프렌즈들이 결합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샵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온라인몰도 있으니 한 번 참고해볼 수 있도록 하자.

 

 

카카오프렌즈 온라인스토어

 

 

 

카카오프렌즈샵 방문해서 가장 인상깊었던 상품은

라이언 마우스패드.

엌ㅋㅋㅋ

넘모 귀욥자낰ㅋㅋㅋ

 

카카오프렌즈샵 방문 당시 사람이 너무 많아 구입하지 못했지만

온라인몰이 됐건, 추후 재방문을 하건

렛츠 플레이 마우스패드는 꼭 구입할 생각.

 

*카카오프렌즈 굿즈 제작자 선생님들,

오늘날에는 마우스패드만 따로 쓰기보다는

장패드 많이사용하고있는데요,

카카오프렌즈 관련 장패드도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

 

라이언 마우스패드

 

카카오프렌즈샵은 단순히 다양한 굿즈들을 무차별적으로 깔아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매장 내에 특정 캐릭터만의 공간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

이를테면 춘식이 방, 죠르디 방, 이런 느낌.

해당 캐릭터의 대표색깔로 꾸며져있거니와

해당 공간에는 해당 캐릭터 굿즈가 중점적으로 진열되어있음.

 

엄청나게 획기적인 디자인이나 컨셉은 아니지만

이러한 소소한 요소들에 콘텐츠 소비자들은 은연중에 반응한다는거.

 

 

카카오프렌즈샵 들어가기 전 까지는 큰 기대 안했음.

솔직히 뭐 이런 저런 사무용품, 일상용품에 적당히 캐릭터 얹어놨겠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들어가서는

완전 신이나서 매장 서너바퀴는 돈 듯 싶음.

 

마케팅이라던지, 굿즈 관련 전문가가 아닌지라

그럴듯하게 표현은 못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귀욤뽀짝한 맛이 있고,

생각보다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잡아내어 자연스럽게 녹여낸 느낌이랄까.

 

물론 나는 대부분의 굿즈들을 실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라는

꼰대스러운 마인드는 버릴 수 없었지만

눈요기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라이언의 귀여움이 터져버린다.

 

 

정말 다양한 일상생활용품들에 카카오프렌즈들이 들어가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귀여운 맛이 상당하다.

 

 

조금 신기했던 것이

생각보다 인형 쪽이 조금 빈약한 느낌?

물론 모든 인형 제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것은 아니겠다만

카카오프렌즈샵에서 인형은 되려 찬밥 신세의 느낌.

 

다른 카테고리와는 다르게

구석진 곳에 썩 성의 없이 전시되어있음.

 

굿즈 = 인형 이라는 발상부터

이미 나는 신세대는 아니라는 것.

신세대라는 용어를 쓰는 것 부터 이미 나는 좀 글렀다라는 느낌이 든다랄까.

ㅎㅎㅎ....

 

 

춘식이 핸드폰 케이스.

아이폰 13, 14만 사용 가능.

나는 짱~!,

행복하자,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것이 아주 좋다.

 

 

라이언 장패드...라이언 장패드를 만들어주세요....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많았음.

휴대폰 케이스, 악세사리, PC,노트북 악세사리 등등.

 

 

 

차량 관련 용품 또한 빠질 수 없지.

 

 

골프용품들도 있었는데

골프는 잘 모르니

라이언 인형 사진 찍고 적당히 훑어보다가 넘어감.

 

 

엌ㅋㅋㅋ

춘식이 계산기는 정말이지

미안해가지고 자판을 누를수나 있으려나 모르겠음.

 

 

조금 한가했다면 춘식이 방, 죠르디 방 등

특정 캐릭터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들 사진도 좀 찍고 해봤을터인데

계산대에 사람들 쭉 서있고

뭐 보려고 해도 잠시 기다려야하는 등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적당히 구경하며 사진찍는 것으로 마무리.

 

구태여 찾아가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처에 있다면 한 번 쯤은 들러보면 재미있을 곳,

방문하면 최소한 시간이 아깝진 않을 곳이라 생각된다.

 

재미있게 잘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