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투자 3년차 수익률

 

 

SPY 투자 3년차 수익률

 

미증시를 대표하는 ETF죠,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SPY를 매 달 첫 거래일에 1주씩 매수한지 어연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수익률은 약 20%에 달하며 투자원금이 크지 않아 수익금은 약 3100달러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구요. 딱히 특별한 계획은 없고 이전에 해왔던대로 앞으로 계속해서 매 달 첫 거래일에 SPY를 진득하니 모아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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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 투자 3년차 수익률

 

미증시를 대표하는 ETF SPY, 워렌 버핏이 본인의 유산 대부분을 SPY에 투자하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유명한 바로 그 ETF가 맞다. 미증시 최상위 500대 기업의 주가종합지수를 나타내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바로 SPY.  그러니까 전세계 1등 국가 미국 내 최상위 500대 기업 = 지구에서 제일 잘나가는 500개의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고, 이러한 기업들의 주가지수평균치를 나타내는 S&P500의 경우 초장기적으로 보자면 우상향할 수 밖에 없는 상품. 왜냐하면 매 년 물가도 오르고 우리 연봉도 오르고 모든 것이 오르는데 당연히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기업들의 매출과 실적 또한 오를 것이 분명하니까.

그렇게 대단한거 알았으면 진즉부터 투자해서 지금쯤 SPY 수 백 수 천주 보유해서 부자된 사람 있을텐데 왜 안보임? 이라고 이야기한다면, 미국주식투자가 대중화된지 생각보다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멀리갈 것도 없이 당장 2020년 코로나 시즌만 하더라도 실시간 호가 정보를 보려면 돈을 내야했고, 그 이전으로 올라가보면 접근하기 쉽지 않았을뿐더러 엄청난 수수료 때문에 평범한 일반인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음.

아무쪼록 같은 ETF로 VOO, IVV가 있는데 세 상품의 차이점은 운용하는 회사가 다르다는 점과 소정의 수수료 차이 및 호가 차이를 제외하면 S&P500 지수를 추종한다는 것은 동일하다.

 

 

2021년 3월부터 매 달 첫 거래일에 SPY ETF를 매수하자라는 원칙을 세웠고 그렇게 매 달 첫 거래일에 SPY를 매수한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계좌엔 SPY ETF 36주가 고스란히 담겨있음. 특별한 분석 같은거 없이 그저 매 달 첫 거래일에 매수버튼을 눌렀을 뿐이고, 현재 투자 수익률은 약 20%, 투자수익은 3100달러다.

아직까지는 세계 경제는 우상향하고, 미 증시도 우상향하며, 그렇기에 별 생각없이 SPY를 사모으면 돈을 벌 수 있다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헌데 꼴랑 3년 해놓고 이러니 저러니 이야기하는 것도 좀 웃기기도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 하였거늘, 지금이야 얼마 안되는 시드에 코 묻은 돈으로 장난치는 것 같지만 꾸준함도 하나의 능력이고, 평범하디 평범한 나는 꾸준함에는 다른 사람보다 좀 나은 면이 있기에 앞으로 꾸준히 SPY를 모아나가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