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계엄령빔 2024년 12월 3일

 

 

비트코인 계엄령빔 2024년 12월 3일

 

2024년 12월 3일 계엄령이 선포되는 어마무시한 일이 있었죠. 저녁 10시 30분에 진행됐으며 수 시간 후 얼추 마무리 되면서 주식시장 등은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24시간 돌아가는 코인과 환율 등은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었어요. 지나고보면 기회였다만 그 당시 상황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박한 순간이었으며 누군가는 큰 손실을, 다른 누군가는 큰 수익을 누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직 이 사태가 온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만 잘 해결되리라 믿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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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계엄령빔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30분경, 계엄령이 선포됐다. 뭐 늦은 저녁 시간대에 진행됐고 이마저도 수 시간이 흘러 계엄령 자체는 마무리가 됐기에 사실 일찍 잠든 사람은 지난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을정도였고 그렇기에 국내 주식 시장 등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만 24시간 돌아가는 코인판과 환율은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더랬다.

왜? 라고 물으신다면 계엄이라는 것 자체가 전시, 사변, 혹은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여 사회에 엄청난 혼란이 예상될 때, 경찰 선에서 이 혼란을 잠재울 수 없을 것이라 예상될 때 온갖 장비로 무장한 군을 중심으로 혼란을 억제하겠다 라는 것이기 때문.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나라 전쟁에 버금가는 비상사태에요 라고 고성능 확성기로 외친 것이고 비상사태 발생 = 위험자산 하락은 공식이니까.

 

 

이로인해 24시간 돌아가는 국내 코인판은 난리가 났더랬다. 비트코인이 30% 넘게 하락하고 잘나가던 리플을 비롯하여 각종 알트코인들은 상승분 반납을 넘어서서 최대 하락폭은 50%를 당당하게 내보이고 있다. 시간이 좀 흐르고 보니 계엄령 소식에 재빠르게 내던진 누군가는 크고 작은 손실을 보았을 것이고, 그 새에 매수 버튼을 누른 용기있는 사람은 크고 작은 수익을 누릴 것이고.

아, 저 때 샀으면 수익 이 만큼 나는건데~ 라고 아쉬워할 필요 없다. 왜? 국내 코인거래소 접속이 아예 안됐었으니까. 서버가 터졌다. 당시 로그인하고 있던 사람들 또한 입출금이 안됐기도 했기에 평소 두둑히 예수금 들고 있는 소수의 사람이 기회를 잡았을 것이라 생각됨. 다른 누군가는 최저점에 매도를 했을 것이고.

 

 

계엄령빔이 나오는 순간 업비트를 만지고 있지는 않았기에 매수는 불가능했었고, 어쨌거나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5% 이상 큰 하락이 발생했으니 매수해야겠지, 그 다음날 느지막히 20만원 입금해서 비트코인 매수했고 이렇게 2024년 12월달에도 비트코인 매수를 완료했다.

 

 

뭐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거래소는 믿을 곳이 못된다 하드월렛으로 빼야한다 뭐다 말 많은데 이건 고래형누님들 이야기고 소액짤짤이 갖고 노는 분들은 그냥 거래소에 두는게 낫지 않나 싶음. 하드월렛 살 돈으로 비트코인 조금이라도 더 사는게 낫지 않겠음? 비트코인 사라고 추천하는건 아님. 근데 미국이고 중국이고 러시아고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음, 국가적 차원에서 전략적 자산으로 다룬다고 이야기하고 있음. 범죄자들의 자금세탁용 도구라 불리던 옛날과는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비트코인 사십쇼, 투자하십쇼 라고 이야기하는건 아님. 그래서 나는 산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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