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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롤 카사딘 룬/시즌8 공략/템트리/콩콩이/스펠

by .> 2017.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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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카사딘 룬/시즌8 공략/템트리/콩콩이/스펠


안녕하세요 지맥입니다. 오늘은 롤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챔피언 중 하나인 카사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롤에서 어디 밸런스 패치로 말 한 마디 못할 챔피언이 어디있겠냐만은 카사딘은 유난히 우여곡절이 많은 챔피언이다. 마법 데미지 감소 패시브, Q스킬에 묻어나는 침묵, 강력한 AP계수와 궁극기를 바탕으로 하는 강력한 데미지 및 변수 만들기 등등 카사딘은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챔피언이다. 시즌 2~3 소환사의 협곡을 씹어먹던 카사딘을 라이엇은 시즌4부터 손보기 시작하는데, 여러 번의 패치에도 불구하고 카사딘의 사기성을 잠재우지 못한 라이엇은 결국 시즌5 5.4패치에서 카사딘의 궁극기 사정거리를 700에서 450으로 너프시킨다. 이후 이건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500으로 재조정하긴 했으나 무려 3시즌을 씹어먹던 카사딘은 이 패치 이후 그대로 사라지게 된다. 카사딘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인 시즌7, 궁극기 너프 이후 다른 스킬들에 대한 꾸준한 패치가 이어졌고, 무엇보다도 죽음 불꽃 손길 특성을 바탕으로 다시금 유저들의 선택이 이어지기 시작했고, 최근 시즌8에 들어오며 룬과 특성이 재개편되면서 다시금 재조명을 받고 있는 챔피언이 되었다. 이전부터 카사딘을 꾸준히 즐겨온 유저로서 카사딘에 대해서 이모저모 얘기해보고자 한다.

롤 카사딘 스펠

롤 카사딘의 경우 스펠은 텔레포트와 점멸을 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굳이 점화가 아니어도 딜은 충분히 나올 뿐더러 라인전 운영 및 한타 합류, 게임을 전반적으로 이끌어나가는데 텔레포트가 훨씬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라인전의 기본은 초반부터 Q짤짤이를 아끼지말고 사용하자. 상황에 따라, 상대 챔피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카사딘을 플레이할 때 기본적인 마음가짐은 Q스킬은 미니언을 먹는 것 보다 상대 챔피언에게 사용한다는 생각을 갖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패시브에 마법뎀감소가 붙어있고 Q스킬에 쉴드가 따라오기 때문에 Q를 지속적으로 적 챔프에게 사용하며 미니언을 챙기고, 체력 혹은 마나가 부족하다면 귀환을 했다가 텔레포트로 다시 복귀하면 된다. 레벨 6이전에 집에 한 번 다녀온다는 느낌으로 상대 챔피언과 적극적으로 딜교환을 하며 CS를 챙기면 되겠다. 상황을 보고 탑이나 봇에 전투가 일어났을 때 합류하는 것도 좋다. 전반적으로 라인은 미는 라인이 만들어지게 끔 운영하는 것이 좋다. 상대 미드보다 한 발 빠른 레벨업 및 게임 초중반 탑, 봇, 정글에서 펼쳐지는 전투에 보다 발빠르게 합류하기 위함이다. 텔레포트를 아끼지 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레벨 6이전에는 집에 한 번가서 텔레포트를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상대방과 치거니 받거니 하면서 CS를 수급할 수 있도록 하자.


롤 카사딘 룬 공략

롤 시즌8 카사딘 룬의 경우 마법(콩콩이-궁극의 모자-깨달음-주문 작열), 정밀(침착-최후의 일격)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콩콩이와 유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콩콩이는 확정적으로 딜이 들어가고, 유성은 상대방이 피할 수 있다. 라인전 초반, 신발이 갖춰지지 않았을 때엔 유성을 맞추기 좀 쉽지만 라인전 초반이 지나고 모두가 신발을 착용하고 있을 때엔 더욱더 맞추기 힘들다. 카사딘의 스킬 자체도 사정거리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콩콩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카사딘의 운영 특성상 스킬쿨타임의 감소는 정말 중요하다. 궁극의 모자와 깨달음으로 설정함으로써 신발을 쿨감신 대신 다른 신발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며 궁극기를 활용하여 게임을 보다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궁극의 모자 대신 마나 팔찌를 선택할 수도 있다. 확실히 마나 순환 팔찌를 사용하면 라인전을 할 때에 Q짤짤이를 마구 사용해도 마나가 부족해지는 일이 없을 정도로 마나수급이 잘 되는 편이지만 게임 중후반으로 가면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한타를 진행하다보면 궁극기 스택이 쌓여 궁극기의 마나 소모량이 금방 800이 되기 때문에 마나수급은 보조룬 정밀-침착에서 챙기면 된다. 레벨이 오르거나 챔피언 처치에 관여하면 5초 동안 소모된 마나를 모두 돌려받는 특성인 침착, 흔히 800궁을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얘기되곤 하는데, 확실히 사용해보면 마나순환팔찌보다는 침착이 한타 이후 마나관리가 더 용이하다. 나머지 룬인 깨달음, 주문작열, 최후의 일격은 따로 차선책이 없다. 이 셋 모두 다른 것 보다 이 룬이 가장 낫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위 룬은 페이커 선수가 프리시즌에 카사딘을 플레이할 때 설정했던 룬설정, 메인룬은 마법룬(콩콩이-궁극의 모자-깨달음-주문작열)을 세팅하고 보조룬에 결의룬을 사용하였다. 프리 시즌 초반에 사용한 것으로 참고만 할 수 있도록 하자.

작년 12월 말에 작성했던 글이라 6개월 여 시간이 흐른 지금 변경된 내용에 대해 수정하고자 한다.

일단, 현재 게임 흐름상 절대 카사딘은 좋은 픽이 아니다. 비단 카사딘 뿐만 아니라 현재 원딜 제외, 누커 봇파괴 조합 등 굉장히 빠르게 게임이 진행되는 이러한 분위기에서 기존 미드ap챔프들은 모두 굉장히 픽하기 껄끄러운 상황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아무쪼록 카사딘 룬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겠다. 먼저 위 사진은 가장 기본이 되는 룬, 마법에서 궁극의 모자가 사라졌다. 마법에서 콩콩이, 마나순환 팔찌, 깨달음, 폭풍의 결집을, 보조룬의 경우 영감에서 우주적 통찰력 고정픽에 마법의 신발, 미니언 분석기 등을 취향껏 골라주면 되겠다.


롤 카사딘 룬, 착취의 손아귀를 사용하는 룬으로써 미드에 근접챔프(야스오, 에코 등)가 등장하면 사용해주자. 착취의 손아귀 외에 뼈 방패, 재생의 바람으로 기존 대부분의 ad챔프에게 어려움을 겪었던 카사딘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사딘 룬, 결의를 사용하게 되면 라인전을 보다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과잉성장`을 통해 최대 체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이는 후반 한타에서 궁을 한 번 더 쓰느냐 마느냐를 판가름하는 굉장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이와 더불어 재생의 바람 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한타에서 종횡무진하는 카사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물론, 이는 바로 직전 정석 EU메타가 유지되고 있을 때의 얘기이며 현재 봇파괴 조합이 유행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카사딘이 충분한 성장을 이루기 전에 게임이 끝나기 일수다.



롤 카사딘 템트리

롤 카사딘 템트리, 시작은 암흑의 인장과 충전형 물약으로 시작하자. 이후 집에 복귀해서 도란링-장화를 구매하고, 첫 코어는 영겁의 지팡이를 올리자. 영겁의 지팡이를 올릴 때엔 카탈리스크를 먼저 구매하면 된다. 신발의 경우 상황에 따라 골라서 가면 되겠다. 가장 무난한 것은 마관신, 아무래도 암살형, 근접 챔피언이기 때문에 한 번에 적 딜러를 잡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적 AP챔피언이 잘 컸거나, 상대팀에 CC기가 많다면 헤르메스를, AD챔피언이 잘 컸다면 닌자를 가도 좋겠다. 특히 적 AD챔피언이 잘 컸다면 닌자의 신발 선택도 나쁘지 않다. 롤 시즌8 룬 개편 이후 육식메타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AP AD 상관없이 감전의 딜은 어마무시하다.

두 번째 코어템은 존야와 리치베인 둘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보다 안정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고 싶다면 존야를, 게임이 유리하거나, 잘컸다면 리치베인을 먼저 올려 상대방 딜러진을 씹어먹을 수 있다. 존야를 올릴 때엔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초시계-마법서 순으로 올리는 것이 효율적이고 리치베인을 올릴 때엔 취향에 따라 에테르나 마법봉을 구매하고 광휘의 검은 가장 마지막에 구매하는 순서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롤 카사딘 템트리, 신발, 로아, 존야, 리치베인까지 올리고 나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2가지가 남게 되는데 위 5가지 중 선택해서 고르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아이템은 벤시와 마법공학 벨트, 카사딘의 경우 위의 아이템들만으로도 딜량은 충분히 나온다. 문제는 생존, 게임 중반이야 내가 잘컸다면 궁으로 선진입후 상대방 챔피언 하나 끊어먹고 유유히 살아돌아 올 수 있지만, 게임이 비등비등하거나 게임 후반으로 진입하면 한 타가 벌어졌을 때 생존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딜과 함께 생존확률을 올릴 수 있는 두 가지 아이템을 선호하는 편이다. 마법공학 벨트는 부족한 딜량을 보충해줄 수 있으며, 궁으로 진입하는 대신 벨트로 진입 후 궁으로 빠져나오는 방식으로 생존확률을 올릴 수 있다. 벤시의 장막 역시 주문력과 방어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룰 카사딘 템트리, 템트리 역시 변경되었다. 대천사의 지팡이가 여러모로 쓸만하기 때문에 영겁의 지팡이 이후 2코어로 대천사를 올릴 수 있도록 하자. 물론, 상황에 따라 아이템트리는 유동적이어야 한다. 아무래도 중반에 도란링과 여신의 눈물을 가기 때문에 딜로스가 상당한 편, 아무쪼록 죽지 않는 쪽으로 게임을 운영해나가는 것이 좋겠다.황천의 검(w)덕분에 딱히 블루가 없어도 수월하게 마나관리가 가능한 카사딘이지만 아무쪼록 마나순환팔찌와 여신의 눈물은 시너지가 좋다. 영겁의 지팡이와 대천사의 지팡이가 나오기 전까지 무난하게 게임을 풀어나간다면 그 이후 게임은 정말 풀어나가기 쉽다. 이후 3코어는 리치베인과 존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

롤 카사딘 한타에서의 역할은 딜러진을 끊는 것, 제일 하지 말아야할 행동은 다짜고짜 궁으로 선진입 하는 것, 한 타를 할 때엔 적 챔피언을 잡는 것 도 중요하지만 적 챔피언이 딜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상대방의 딜러진을 끊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히 위협하며 제대로 딜을 넣지 못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방향은 대치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딜러진을 짤라 먹는 것, 궁으로 사정거리를 좁히고 Q,E만 넣어도 1/3정도 체력을 깎아 먹을 수 있다. 이렇게 두 세 번만 딜을 넣어줘도 상대편 챔피언은 집에 가야할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게임을 운영해나가기 정말 수월해진다. 기억하자. 다짜고짜 궁으로 선진입 하는 것은 되도록이면 하지 말자.


롤 카사딘 카운터

통상 롤에서 미드는 AP챔피언이 주류를 이룬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안티AP챔피언으로 설계된 카사딘은 마법 데미지 감소 패시브 및 Q스킬에 묻어나는 마법 데미지 실드 등 AP챔피언을 상대하는데에는 더할 나위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지면 AD챔피언이 나오면 한 없이 약해지는게 사실, 특히 위 두 챔피언 판테온과 제드를 만나면 정말 할 게 없어진다. 사실 미드 판테온은 잘 등장하지 않는 픽이기 때문에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지만 제드의 경우 랭크게임을 플레이할 때엔 필수적으로 밴을 하는 것이 좋겠다.

이상으로 롤 카사딘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상위 누커 중 하나인 카사딘, 매력적인 챔피언으로 미드라이너에게 추천하는 챔피언이다.


유튜브에서 게임 방송 및 편집 영상 업로드등 활동하고 있습니다. 롤 외에 클래시로얄,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게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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