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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인천 당일치기 여행코스/차이나타운 주차/신포시장 덴돈집/월미도

by .> 2018.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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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당일치기 여행코스/차이나타운 주차/신포시장 덴돈집/월미도


안녕하세요 대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얼마전에 다녀온 인천 당일치기 여행에 대해 간략하게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인천 당일치기 여행코스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덴돈집 월미도

당일치기로 인천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신포시장 덴돈집, 덴돈집에 대해 알아보니 인천 신포시장에 위치해 있었고, 근방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닭강정 집 외에 차이나타운 등이 있어 이들을 한데 묶어 당일치기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포시장 덴돈집

인천 당일치기 여행, 제8부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향한 곳은 차이나타운이 아니라 신포시장, 신포시장에도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많이 복잡하거니와 거리가 그리 썩 멀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제8부두 주차장에서 차이나타운까지는 도보로 10분여 정도 소요되며 차이나타운에서 신포시장까지는 버스로 여섯 정거장 정도의 거리다. 아무쪼록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여 극찬을 받은 신포시장 덴돈집, 10시 근방에 도착하였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놀랐다. 아무쪼록 신포시장 덴돈집에서 먹은 것은 요이텐동, 정말 맛있다. 꼭 가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방송을 보니 사장님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굉장히 부담감을 느끼시는 것 같은데 아무쪼록 보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맛있는 음식 판매하셨으면 좋겠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포시장 덴돈집 후기 바로가기

수요미식회 신포시장 닭강정

당일치기 인천 여행, 신포시장 덴돈집의 경우 오전10시에 대기명단 작성을 시작하고, 텐동 판매 개시는 11시 30분쯤 시작하기 때문에 한 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비게되었다. 그래서 향한 곳은 신포닭강정, 수요미식회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에서 맛집으로 등장한 닭강정집이다. 우리가 평소 먹던 순살로 이루어진 닭강정이 아니라 양념치킨과 비슷하다.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인천의 경우 항구도시라는 점과 항구를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의 아픈 역사의 잔유물들이 남아있는 것이 흡사 군산과 비슷했다. 군산처럼 인천 역시 일제강점기 시절 우체국, 은행 등으로 사용된 근대건축물들이 남아있으며 이들은 우체국, 박물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군산도 그렇거니와 근대박물관 내부 구성이 굉장히 획일적이라는 점, 물론 가슴 아픈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기에 무언가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부 구성 및 디자인 등이 복사한 것 마냥 너무나도 똑같아서 놀랐다. 그래서 근대건축전시관만 들어가고 다른 박물관은 추가로 방문하지는 않았다.

2018/02/16 - [국내여행/군산] - 군산 근대건축관/(구)조선은행 군산지점/가볼만한 곳 

당일치기 여행 인천, 드디어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했다. 설령 이곳이 차이나타운이라는 것을 몰랐다 하더라도 이곳을 지나가거나 들어온다면 응당 알 수 있을 정도로 붉다. 차이나타운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은 편, 공자상과 삼국지벽화, 짜장면 박물관 등이 있고 중식당들이 즐비해있다. 차이나타운을 한 바퀴 둘러본 뒤 근처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음료수와 함께 공갈빵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원래 자유공원을 돌아다니고자 했지만 날이 너무 더웠다.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소요시간 30분~.차이나타운에서 도보로 10여 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다. 공영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가져가도 되고 차이나타운에서 걸어가도 좋다. 아무쪼록 과거엔 부촌으로 굉장히 활기찬 마을이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젊은이들이 타지로 떠나고 점차 빈집이 늘어감에 따라 죽어가는 마을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벽화마을로 꾸며진 곳, 개인적으로 골목길을 좋아하는터라 굉장히 만족하며 돌아다녔다.

아마 수 십년 후엔 우리가 당연하게 돌아다니던 번화가들과 동네들 중 적어도 한 두 곳은 `과거에 번영했던 이 곳은....`이라는 수식어가 달리지 않을까.


차이나타운 공화춘에서 공화춘 짜장면을 먹는 것으로 차이나타운 구경을 마무리지었다.


인천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모두 공영주차장이 존재하지만 주말 같은 때에는 번잡할 수 있다. 주차에 대해서 썩 고민하고 싶지 않다면 8부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인천 차이나타운 무료주차 관련 포스팅 바로가기

이대로 집에가기는 조금 아쉽겠다, 또 월미도가 굉장히 가까이 있었던 터라 월미도로 향했다. 휴가철이 막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월미도는 한가했고, 때 마침 해가 지고 있어 조용히 일몰을 감상했다.


월미도에 조금 늦게 도착한터라 아쉽게도 유람선은 타지 못했다. 만약 다음에 가게된다면 월미공원으로 바로 달려가 일몰감상을 해보고 싶다.

월미테마파크에서 대관람차 탑승을 끝으로 당일치기 인천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코스를 정리해보자면 하기와 같다.

제8부두 주차장 -> 신포시장 덴동집&닭강정 ->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 차이나타운 -> 송월동 동화마을 -> 월미도

 돌아다닌 코스들 모두 썩 거리가 멀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8부두 주차장에서 신포시장으로 이동할 때 버스를 이용했는데 이마저도 버스를 타고 10여분만 소요되었다. 신포시장에서 차이나타운 및 동화마을 모두 도보로 이동하였으며, 차이나타운 구경을 마치고 월미도로 향할 때에는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이 역시 버스로 10여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동선이 단순하고 깔끔해서 좋았으며 볼거리, 먹거리 모두 만족스러운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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