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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투잡 추천 블로그/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장점 단점 차이

by .>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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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투잡 추천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장점 단점 차이

안녕하세요 대일이입니다. 최근들어 직장인 투잡으로 블로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는 것 같아서 블로그에 대해 이것 저것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블로그로 돈 벌기 힘들다. 

2. 4년 전으로 돌아가면 블로그 안한다.

3. 내가 인싸다 -> 네이버 블로그, 내가 외골수다 -> 티스토리

4. 그래도 돈 안들이고 온전히 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블로그, 한 번 도전해보자.

직장인 투잡 추천 블로그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건 2012년이었나, 네이버에서 시작을 했었다.

이 때에는 뭐 블로그로 돈을 벌겠다 이런 생각도 없었고 블로그가 돈이 된다는 얘기도 몰랐다. 나는 그 당시 모 패션카페에서 소소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 곳에서 활동을 하며 내가 느낀 것은 내가 작성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것. 

내가 작성한 글로 인해 누군가가 도움을 받고, 고맙다, 정말 도움이 됐다 이런 댓글이 달리는 것 만으로도 나는 큰 기쁨을 맛 볼 수 있었다. 이 때부터 마음 속 한 켠에 나만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무언가를 창작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뭐, 블로그로 돈을 벌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자연스럽게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열고 드문드문, 일기를 쓰듯 블로그에 글을 작성해 나갔다. 당연히 들어오는 사람은 몇 안됐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흐르다 그 당시 모바일게임 히트가 출시되었고, 나는 이 게임을 즐기면서 이 게임과 관련된 글을 작성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더라. 공략글도 아닌, 단순한 내 게임 캐릭터의 일기랄까, 오늘은 뭐 게임에서 이런걸 했고 이런 아이템을 주웠다. 이 던전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정도의 글이었는데 상당히 많이 들어왔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네이버 말고 티스토리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 둘의 여러 장점과 단점을 찾아보고 나서 외골수 성격을 갖고 있는 나는 티스토리를 골랐다.

그렇게 2016년 중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고 이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 반 년? 정도 투자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고, 여차저차 수 많은 생각들을 해가면서 여기까지 오게됐다.


블로그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블로그를 만든 그 시점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하면 나는 블로그를 하지 않을 것 같다.

블로그 때문에 좋았던 적 보다는 안 좋았던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럼 때려치지 왜 아직도 계속하느냐, 이젠 그냥 습관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랄까.

매일 하나씩 글을 쓰겠어! -> 아, 글써야하는데... -> 와 글 못썼다 큰일 났다...-> 별 생각 없이, 무언가 특별한 일이나 약속이 없다면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음

구체적으로 내가 애드센스로 얼마를 번다고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시급으로 따진다면 최저 시급에 한참 못미치는 돈을 받고 있다. 대신 남 눈치 안보고 내 마음대로 글 쓰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겠지만.

고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다고 하면 나는 직장인 투잡으로 블로그를 추천하지 않는다.

시대가 변해간다. 책->영화, 블로그->유투브, 이제는 단연 영상의 시대다. SNS의 패턴만 봐도 페이스북에 이어 인스타그램까지, 사람들은 긴 글을 읽는데 피로감을 느낀다. 몇 장의 사진과 간단한 부가설명만으로 깔끔하게 이어지는 카드뉴스 시리즈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이런 류에 최적화되어있는 SNS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전에 비해 책 판매량이 줄었다 한들 여전히 판매되고 있고 계속해서 베스트셀러들이 등장하고 있고, 이 베스트셀러는 사람들의 주요 이야깃거리 중 하나다.

블로그 역시 죽지 않았다. 유튜브가 대세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블로그가 완전히 죽은 것도 아니다.

고이다 못해 썩었다고 얘기되는 블로그 세계이지만 여전히 블로그로 많은 수입을 올리는 분들이 있고, 여전히 블로그가 사고 판매되고 있으며, 블로그의 가격, 시세 역시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물론 일명 최적화 블로그에 한정되는 이야기지만)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장점 단점 차이

네이버와 티스토리에서 돈을 버는 느낌을 간단하게 비유해보면 다음과 같다.


네이버 : 내가 특정 분야의 광고 사업자가 되어서 다른 기업의 홍보, 광고 계약을 따고 판매.


 티스토리 : 구글 애드센스의 협력업체가 되어 구글 애드센스가 제공하는 광고를 판매.


네이버와 티스토리의 비교, 네이버 광고는 수익성이 좋지 않음, 아니 그냥 광고 수익은 없다고 보면 된다. 대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거진 모두가 네이버를 쓴다 할만큼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사용한다. 

이 얘기는 네이버에서 작성한 글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얘기가 된다.

네이버 블로그 글들을 보면 제품을 후원받고 쓰는 글들 뿐만 아니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고 작성하는 글들도 많다.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노출될 확률이 더 큰 네이버 블로그에 의뢰를 하고자 하지 않을까.

티스토리는 단연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애드센스를 승인 받는 일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또한 애드센스를 달았다고 해서 엄청난 수입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아무쪼록 구글이라는 글로벌기업의 파트너가 된다는 점에서 애드센스는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네이버 공화국에서 티스토리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모두 이미 파워블로거들은 어느 정도 정해져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여느 회사의 특정 진입 장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티스토리를 살펴보면 조금은 눈에 띄는 특징이 있는데 우선 2013년을 기점으로 티스토리 유명 블로거들이 대거 네이버로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2013년 이전까지는 네이버에서 네이버블로그나 티스토리 별 차이 없이 글을 노출시켜줬는데, 2013년을 기점으로 티스토리의 글이 노출되지 않게끔 만들었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또 하나 주목해야할 것은 블로그 애드센스 광고 단가의 변화.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글들을 찾아보고 알아본 결과, 방문자 수 대비 블로그 애드센스의 수익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쪼록 지는 해니 뭐니 해도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무엇인가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또 여러 후기들을 참고한다. 당신이 일상생활을 하며,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단순히 즐기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며, 더 나아가 소정의 보상이 주어지는 일은 굉장히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 그저 열심히 글만 작성한다면 아마 돈을 한 푼도 못벌 확률이 크다. 번다 하더라도 최저시급에도 못미치는 돈이 나오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코스는 다음과 같다. 

블로그 시작 -> 열정을 갖고 매일 글 작성(하려고 노력) -> 계속 되는 애드센스 승인 거절 -> 침울 -> 어쩌다 애드센스 승인이 됨 -> 하지만 생각보다 적은 돈, 정말 적은 돈 -> 글을 작성하는데 피로감을 느낌 & 유입도 잘 늘어나지 않음 & 처절한 애드센스 수익 -> END

하지만 누구나 실패를 예상하고 시작하지는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최고의 일이 될 수도 있다. 밑져야 본전, 초기 투자 비용이 0에 가까운 블로그, 일단 개설해서 한 번 시작해보자.


 티스토리 블로그 주제 여러 개 한 개, 주제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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