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주제 여러 개 한 개, 주제 정하기

티스토리 블로그 주제 여러 개 한 개, 주제 정하기 

안녕하세요 대일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블로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로그 주제의 갯수에 따라 최적화 블로그가 되느냐 마느냐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

2. 한 가지 주제로 과연 매일 하루의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을까?

3. 주제가 여러 개 일지라도 핵심이 되는, 메인 주제는 분명히 있어야 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주제 여러 개 한 개

블로그를 시작하겠다 마음 먹은 뒤 여러가지의 고민이 뒤따른다. 

티스토리에서 할까, 네이버에서 할까, 블로그를 연다면 어떠한 주제로 글을 작성해나갈 것인가.

블로그 주제는 한 개로 하는 것이 좋을까 여러 개로 하는 것이 좋을까.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누구는 주제가 한 개인 것이 좋다 얘기하고, 누구는 여러 개여도 상관 없다고 얘기한다.

주장에 대한 근거도 가지각색, 애드센스 광고의 단가를 언급하기도 하고, 광고 영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최적화 블로그를 위해서라면 이게 더 유리하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게임을 중심 주제로 하고 있으며, 게임 이외에 여러 개의 주제로 글을 작성하고 있다.

내 블로그가 최적화 블로그인지 아닌지 나는 모른다.

내 블로그 수입이 상위권인지 하위권인지도 난 모른다.(아마 하위권이겠지만)

다만, 내가 게임 외에 다른 주제로도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게임만으로 매일매일 글을 쓰기엔 글 쓸 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지 저 이유 하나다. 온라인게임, 모바일 게임 여러가지 게임을 하고 있지만 무언가를 검색해서 내 블로그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대충 `오늘 이거 뽑았어요` `오늘 이거 얻었어요` 라는 글을 보여줄 수는 없었다.

내 블로그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뭔가 새로운 거를 찾고 공략을 작성하고 해야하는데 내가 전업블로거도 아니고 나는 순전히 취미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기에 매일 새로운 게임 이야기거리로 글을 작성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게임 이외에 주제로도 글을 작성하고 있다.

다만, 순전히 이건 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내가 작성한 글들 중 노출이 많이 되는 글은 단연 게임글이며, 이외에 다른 주제의 글들은 노출이 많이 되지 않는다.

내가 의문을 가졌던 것 중 하나가 게임 이외에 다른 주제로 작성한 글들은 게임 글보다 유입되는 것이 확연히 떨어졌다. 물론 내 기본적인 생각은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나의 포스팅이 잘못 작성되었다거나, 키워드를 잘못 잡았다거나, 여타의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내 체감상, 그리고 통계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게임으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주제를 한 개로 하던 여러 개로 하던 상관없다. 일단 시작하자. 일단 블로그를 열고, 어떠한 주제던 매일 하나의 포스팅을 작성해보자. 매일 하나가 아니어도 좋으니 블로그를 포기하지말고 계속해서 글을 작성해나가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6개월, 1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블로그를 포기해버리니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글을 작성해나간다는 마인드로 주제 상관없이 포스팅을 꾸준히 하는 것에 목적을 둬보자.

티스토리 블로그 주제 정하기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단연 고민되는 것은 블로그의 주제일 것이다.

단연 나는 `자신이 잘 아는 것`으로 고르라고 추천하고 싶다.

떠도는 글을 읽어보면 `자신이 잘 알지 못했던 주제에 대해 공부하면서 블로그도 운영하니 다다익선이다` 와 같은 문구를 볼 수 있었는데, 뭐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썩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생각해보자.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삶의 사이클이 있을 것이다. 학생이라면 학교에 다니고 공부를 할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직장에 가서 일을 하고 돈을 벌 것이다. 이렇게 정해져있는 나의 일정한 삶의 사이클 내에 또 다른 무언가를 집어 넣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지금 현재 내 삶의 사이클에서 매일 운동 1시간씩 추가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헬스장 수 개월을 등록해놓고 첫 달은 열심히 다니다가 그 뒤로는 다니지 않은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무리하지말고, 내가 잘 알아서 내가 설명을 잘, 맛깔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이렇게 얘기한 것 이외에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데에 역시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린다.

운동을 하고 운동과 관련된 글을 작성한다고 해보자.

이전에는 운동 1시간만 하면 끝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운동하면서 포스팅에 첨가할 사진도 찍어야 한다. 또 사진 아무렇게나 찍을 수 없지, 구도에 대한 이런 저런 고민들, 편집도 해야겠지.

그리고 이에 대해 적절하게 이야기를 해나가야 한다.

글을 작성하는 시간은 개인마다 편차가 크지만 어쨌거나 일정량의 시간이 들어간다.

이렇게 내가 잘 모르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 새로운 무언가를 공부할 시간도 부족할터인데 이걸로 블로그로 글을 쓴다는 건 굉장히 힘든일이 될 것이다. 

두 번째, 괜히 매일 포스팅을 하겠다고 무리한다거나, 글을 써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새로운 지식을 제대로 습득하지도 못하고, 또 블로그에 적절한 글을 작성하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 본문의 내용이 굉장히 부정적인 내용이라서 `너 그냥 블로그 하지마`라고 얘기하는 것 처럼 들릴 수 있겠으나 전혀 아니다.

어떻게 하던 상관 없다. 고민을 깊게 하기 보다는 일단 블로그를 열고 무엇이 됐던 글을 작성해나가자.

시작이 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