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방법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방법

적립식투자 = DCA = Dollar Cost Averaging = 정기 정액 구입.

주식, 코인 등 금융자산을, 특정 금액에 맞춰 꾸준하게 매입해나가는 것.

시세 변동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특정 금액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목표.

특정 금액을 매수하는 것이기에,

같은 액수를 매수하더라도

주가가 하락한 상태라면 더 많은 수량을 매수할 수 있고,

주가가 상승한 상태라면 더 적은 수량을 매수하게 된다.

하락했을 때 많이, 상승했을 때 적게 삼으로써

주가의 오르내리는 변동폭 속에서 안정적인 매입평단가를 맞춰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 특정 금액을,

2. 장기간 꾸준히

매수해나간다는 원칙 이외에 다른 기타 조건은 본인 재량껏 달아도 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일봉 기준 5% 이상 하락할 시 각각 15만원씩,

총 30만원을 매수하겠다는 원칙을 세운 뒤 이를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22년 8월 19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5%를 넘어 7~8% 강한 하락세를 보이길래

부랴부랴 업비트 켜서 입금 후 각각 15만원씩 매수버튼을 눌렀다.

본디 15만원 액수를 입력하고 매수했는데,

이런식으로 매수하면 소숫점 뒷자리가 길고 지저분하게 만들어지길래,

15만원 전후로 매수 수량 단위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만큼을 매수하고 있다.

지금 코인을 떠나 자산시장에 발을 들이는 것 자체가 조금 무리인 시기 아닐까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립식으로 매수버튼을 누르는 이유는

이 시장이 바닥이다, 저점찍었다 라는 것을 판단할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느냐,

당장 두 달 전 6월달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하여 각종 알트코인들,

코인 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자산들 시원하게 매수버튼 눌렀느냐 안눌렀느냐를 보면 될 듯 싶음.

참고로 나는 시원하게 매수버튼 못눌렀음.

되려 여기서 더 밑으로 뚫고 떨어지겠지? 라는 공포에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시전하다가 다 지나쳐버림.

가장 수익률이 좋은 것은 단연 훌륭한 매매, 트레이딩,

하지만 매매, 트레이딩 다음으로 수익률이 좋은 것이 적립식 매수,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하기에 굉장히 지루하고 따분하고

때론 모진 풍파가 들이닥쳐

`이 판 망했나?` 싶은 생각이 들게까지 만들어버릴만큼

적립식 매수도 쉽지는 않다.

나를 포함해서 많은 개미들이 이번 하락장에 많이 털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음.

단타, 장투, 둘 다 쉽지 않은 영역.

아무쪼록 투자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