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연말정산

 

 

IRP 연말정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연금저축과 IRP가 있습니다.

2023년부터 연금저축의 경우 최대 600만원까지, 15% 내외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구요,

IRP의 경우 변경점없이 그대로 최대 300만원까지, 15% 내외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연금저축 400만원과 IRP 300만원, 도합 700만원 한도로 운영하는 분들의 경우

이런 저런 제약사항이 많은 IRP 할당량 일부분을 연금저축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으며,

본디 연금저축 400만원 + IRP 300만원 운영하시는 분들은 추가로 연금저축에 200만원 더 납입해 1년 900만원 납입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연말정산의 경우 900만원 납입했다고 해서 900만원의 15%, 135만원을 그대로 세액공제, 환급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납부한 세금 중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만큼 돌려주는 것이기에 무작정 한도를 가득 채워 납입하기보다는

본인의 결정세액 등을 고려해서 진행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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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연말정산

 

IRP 연말정산, 1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납입해 약 15% 내외의 세액공제, 세금을 환급해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0대 내외 독신 직장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연금저축, IRP 말고는 이렇다할 수단이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럼 무조건 IRP 하는게 좋네요?

그건 또 아님,

왜?

IRP에 납입한 금액은 만 55세 이후에 연금의 형태로 수령할 수 있다.

IRP에 납입한 돈을 중도인출할 수 있지만 중도인출 시 그동안 받은 혜택을 모두 반납해야함.

 

IRP 연말정산 최대 인정 금액은 1년 300만원,

10년을 꼬박꼬박 넣었다고 가정하면 3천만원이라는 금액이다.

3천만원이라는 돈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님.

자가 매수 시 든든한 목돈이 될 수 있는 금액이고,

자그마한 상가 권리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고,

번듯한 세단 한 대 뽑을 수 있는 금액이기도하고,

투자가 됐건 소비가 됐건 꽤나 그럴듯한 무언가를 진행해볼 수 있는 금액이다.

 

선택을 하면 된다.

10년간 3천만원 모아서 10년 후에 이 3천만원을 목돈 삼아 무언가를 할 것인가,

아니면 매 년 300만원씩 꼬박꼬박 납입하면서 세액공제 혜택 받고, 훗날 최소한의 노후대비를 진행해나갈 것인지.

 

IRP 매 년 300만원씩 납입해 매 년 연말정산 시 1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다고 가정해보면,

45만원 x 10년 = 450만원의 혜택을 받았음을 알 수 있음.

에게? 450만원?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450만원은 그냥 450만원이 아니라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으로 누린 450만원일뿐더러,

IRP에 입금한 원금은 투자를 진행해나갈 수 있음.

단순히 2~3% 예금을 시작으로 각종 ETF와 펀드, 그리고 배당을 따박따박 주는 리츠까지.

여기에서 수익이 난다면 450만원 + @의 수익까지 덤으로 따라오는 것.

이렇게 차곡차곡 쌓아논 자산을 기반으로해서 훗날 55세 이후가 되었을 때 안정적으로 연금의 형태로 내가 낸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IRP 납입금액

 

IRP에 납입한 금액은 원칙적으로 만55세 이후에 연금의 형태로 받을 수 있음.

55세, 개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30살 전후 직장인 기준 25년 내외라는 엄청난 시간이 흐른 후에야 받을 수 있음.

지금이 2023년, 25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면 무려 1998년임.

닷컴버블 터지기 얼마 전 이라는 이야기.

닷컴버블이 터지고 세계경제는 망하는 듯 싶었지만,

인터넷이 나오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기업이 나오고 스마트폰이 나오고 삼성과 애플이라는 기업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음.

 

다시 2023년으로 돌아와서 보면,

코로나 버블이 터지고 세계경제는 망해가는 듯 싶음.

하지만 다시금 AI가 나오고 자율주행이 나오고 전기차가 나오고 세상은 계속해서 굴러가고 있음.

 

지금 당장 IRP를 만들고 AI 관련주, 전기차 관련 ETF, 우주 관련 주식에 투자를 해야한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

20년 내외의 시간이란 정말 길고 긴 시간이라는 점,

따라서 지금 당장 수 많은 기업들 중 20년 후에 1위를 할 기업을 찾아내는 말도 안되는 일에 집중하지말고,

보다 천천히,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해나가자는 것.

미래에 어떠한 산업이 유망하고 어떠한 기업이 1등 기업이 될지는 나도 모름.

다만 계속해서 시장에 몸담아가면서 흐름을 따라가고 새로운 소식들을 팔로우업해가면서 그렇게 시장흐름을 캐치하고

이때다! 싶을 때 한 두 번 정도만 잘해내도 적어도 노후에 여기저기 아쉬운소리 없이 평온한 삶을 지켜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