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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면 좋은점

by .>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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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면 좋은점

 

대부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엄청난 수익 내지는 부업의 개념으로 접근하기 쉽죠.

하지만 열에 아홉은 그냥저냥 하다가 그만둬버리는게 현실이구요.

생각했던 것 보다 수익화하기 쉽지 않거든요.

2600일, 7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가 느꼈던 좋았던 점은 바로 배움이에요.

내가 아는 것을 글로 작성하고, 이를 넘어 내가 알고 싶은 것을 알아가며 글로 작성하면서 또 한 번 배울 수 있구요.

또한,내가 아는 것과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인데요,

블로그 글을 작성하며 타인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능력을 키울 수도 있구요.

이외에 일상을 보다 다채롭게 만들어준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노동시장 구조상 우리는 남의 일을 해주고 이에 대한 보수를 받기 마련인데요,

블로그 운영을 통해 초기비용없이 내 일, 내 사업을 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맛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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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면 좋은점

2016년 5월 10일 첫 글.

 

2016년 5월 10일 첫 글을 시작으로 오늘, 2023년 7월 16일 본 글을 작성하기까지 어연 26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누군가는 궁금해할 것임. 어떻게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블로그를 운영했는지.

이에 대해 답해주자면 이제는 매일 블로그에 글 하나를 작성하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어버렸음.

뭐랄까, 술에 만취한다거나, 정말 정말 피곤한 날이 아니면 우리는 대부분 씻고 잠자리에 들잖음.

블로그에 글 쓰는 것 또한 이러한 느낌임.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집안일을 하듯, 씻고 잠자리에 들듯 꼭 블로그에 글 하나를 작성한다.

만약 어떠한 일로 인해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지 못하고 잠들었다,

그러면 굉장히 찝찝함.

왜 술에 취해서 그냥 잠들었을 때, 다음날 일어나서 굉장히 찌뿌둥하고 찝찝하고 하잖음.

블로그에 글 안쓰고 자면 나도 다음날 아침에 `아.....`하면서 굉장히 찝찝함.

그 정도의 느낌이라고 보면 됨.

 

나라고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다.

내 블로그의 시작은 정보를 찾기 위해 검색하다가 다소 아쉬운 글들을 계속 접하면서

`아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고,

그렇게 여느 사람들처럼 블로그 수익화, 부업,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운영하다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잠시 블로그와 멀어지기도 했음.

하지만 다시금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고, 그렇게 하루에 글 하나를 작성하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어 오늘도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다.

 

우선,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재미임.

나는 글쓰는게 재밌음.

어떤 재미냐하면 글이라는 것을 만드는거잖음.

어떠한 주제를 보면 `아, 기승전결 이렇게 해서 글 하나 작성하면 되겠다` 라는 것이 그려짐.

실제로 글을 작성하게 되고, 중간중간 적절한 사진, 이미지 등을 구하고 실제로 내가 생각했던 것 처럼 하나의 글을 만들어가는 그 과정이 재미있고 실제로 글 하나를 깔끔하게 작성하면 그 뿌듯함이 정말 좋다.

 

또한, 블로그 운영은 지루한 일상 속 작은 행복이 되어줌.

이래나 저래나 흘러가버릴 시간, 예능, 영화, 드라마를 보며 하루를 마감할 수도 있겠다만,

블로그에 글 하나를 작성함으로써 나름 자그마한 성취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음.

 

또한, 블로그 운영의 좋은점은 이게 내가 단순히 알고있는 것과,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전달하는건 완전히 다른 영역임.

나는 주식, 코인 관련 전문가가 아님.

그런데 주식, 코인 관련 이야기를 블로그에서 해나가고 있음.

헌데, 해당 글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뭔가 대단한 비밀정보, 특급정보를 전달하는게 아니라

그저 덤덤하게 내가 이런 저런 생각으로 이런 저런 행동을 했다 정도의 이야기임.

 

나는 주식, 코인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내가 이것 저것 검색하며 복잡하게 내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는 정보들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나가는 것임.

글을 작성하기 위해 아는 내용일지언정 다시 한 번 알아보고,

그렇게 한 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내 머릿 속에 해당 내용이 확실하게 자리잡게 되고,

혹은 틀린게 있다면 오류를 정정하고 보다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되고,

아무쪼록 이렇게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나 또한 배우게 되는 것임.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운영함으로써 얻어가는 점은 바로 내 일, 내 사업을 한다는게 어떠한 일인지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다른 사람을 위해, 타인을 위해 일을 하다가 가는 경우가 많다.

좋은 기업에서의 승진, 보다 더 높은 자리로 가는 것 또한 의미없는 일은 아니지만,

결국 남의 일을 한다는 것은 변함없음.

모두가 내 일, 사업을 할 수는 없다만 나처럼 다른 사람의 일을 하는 것에 큰 흥미를 못느끼는 사람도 있을거잖음.

이런 사람들은 블로그 운영을 통해 내 일, 내 사업을 해나간다는 것이 어떠한 느낌인지, 얼마나 재미있는일인지 알 수 있게 해줌.

무엇보다도, 블로그 개설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초기 비용 없이 사업하는 맛,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큰 장점임.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으로 여타 SNS로 뻗어나가면서 인플루언서가 될 수도 있고,

이렇게 나라는 사람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되는거고,

오늘날 돈 버는 방법은 타인의 시선을 얼마나 끌어올 수 있느냐인만큼 블로그로

이러한 여정의 첫 발걸음을 초기비용없이 땔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타의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하고, 누군가가 시작할 때 다른 누군가는 떠나기도한다.

블로그를 꼭 해야할 필요는 없다.

헌데, 일상 속 무언가 작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분들은 블로그 한 번 해보는 것 추천드린다.

혹시 아나, 생각보다 본인에게 잘 맞을지.

나한테 맞으면 이게 글쓰는 과정이 고통스러운게 아니라 진짜 재밌음.

예능보고 드라마보고 희노애락 느끼듯 글 작성하면서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음.

이렇게 하루하루 알차게, 즐겁게 채워나가면 그걸로 된거지.

그게 좋은 삶 아닐까.

내가 좋고 재미있고 행복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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