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역 매스버거 녹진한 미국식 치즈버거

 

 

영통역 매스버거 녹진한 미국식 치즈버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선 영통역에 자리하고 있는 매스버거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티를 눌러 넓고 얇게 구워낸 스매시드 패티가 들어있는 미국식 치즈버거를 다루는 곳으로 맛있게 기름진 미국식 치즈버거를 맛보고 와서 이렇게 글 작성하네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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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역 매스버거

매스버거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청명남로4번길 8

 

수원시 영통구에 자리하고 있는 매스버거에 다녀왔다. 결론부터 이야기해보면 엄청나게 자극적인 미국 본토 맛의 치즈버거까지는 아니고 적당히 순화된, 우리나라 입맛에 맞춰 적당히 기름지고 자극적이어서 먹기 좋은 치즈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집 근처에 이런 버거 집 있으면 곧잘 주문해서 먹었을건데 거리가 좀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 맛, 엄청나게 맛있다 까지는 아니다만 수원 인근 가게 될 일 있으면 돌아가더라도 구태여 방문해볼법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매스버거는 따로 주차장이 없다. 한 대 있다고 하니 없는거나 마찬가지겠지. 대중교통 이용하는 분들은 영통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무리없이 도착할 수 있겠고, 자차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동수원세무서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동수원세무서 앞 도로 일대가 공영주차장으로 되어있으니 빈자리에 주차 후 방문해주면 되겠다.

 

매스버거는 미국식 치즈버거를 다루는 곳으로 얇고 넓게 구워진 패티가 특징이다. 스매쉬드 패티라고 햄버거 패티를 꾹 눌러 이러한 방식으로 구워내는 것. 안에 들어가는 치즈와 소스가 무엇이냐에 따라 치즈버거와 필라델피아버거로 나뉘며 치즈버거는 패티 한 장과 두 장 중 하나를 골라주면 된다. 딱히 고민할 것 없이 더블치즈버거와 필라델피아버거를 골랐다.

 

 

먼저 더블치즈버거. 패티가 두 장 들어갔지만 스매쉬드패티이기에 사이즈가 엄청나게 커지거나 하지는 않다. 첫 모습은 어라? 그냥 일반적인 치즈버거 같은데? 싶은데 반 자르려고 햄버거를 누르는 순간 슬슬 기름기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먹다보면 어느새 그릇에 기름이 흥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깔끔했던 버거 번 또한 집고 먹다보면 반짝반짝 거림. 이게 기분 나쁜 기름짐이 아니고 담백하고 찰진 기름짐이어서 좋았다. 더블치즈버거의 경우 소고기 패티의 특별한 맛이나 소스 맛이 강렬하다거나 뭐 하나 튀는 것 없이 재료들이 잘 뒤섞여 담백한 기름맛이 나는 것이 특징. 

 

필라델피아 버거의 경우 할라피뇨 때문인지 매콤함이 확실하게 있었고 핫소스 뿌린 콤비네이션 피자 한 입 베어문 맛과 느낌이 나는 것이 재미있었음.

여기까지, 영통역에 자리하고 있는 매스버거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맛있게 잘 먹었음. 미국식 치즈버거라고하지만 기름짐과 맛 모두 강렬하지 않고 적당해서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