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맛집 큰손식당 오삼불고기 간단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선 용인 기흥에 자리하고 있는 유명한 맛집 큰손식당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삼불고기와 제육볶음으로 유명한 곳이구요, 웨이팅이 상당하기에 오픈시간 및 브레이크타임 끝나는 시간 전에 좀 일찍이 방문해서 먹는게 여러모로 좋지 않나 싶은 생각이 있구요. 내어지는 방식에 따라 맛이 편차가 좀 있는 듯 싶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용인 기흥 맛집 큰손식당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하고 있는 유명한 맛집, 큰손식당에 다녀왔다. 인근에 코스트코 공세점과 기흥 호수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서 식사 후 동선을 짜기에도 썩 무리가 없는 편. 다만, 식사 후라고 적은 이유는 이곳의 웨이팅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대충 이야기해보면 한 번에 10팀 남짓 들어갈 수 있는데, 첫 타임에 들어갔다고해서 끝이 아닌게, 1번 팀이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갈 때 까지 첫 타임 마지막에 들어온 팀의 식사는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얼추 와닿으려나. 그러니까 그 뒤로 대기하고 있는 팀의 대기시간은 꽤나 상당하겠지.
음식내어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인데 이유는 백반집임에도 불구하고 대량으로 만들어서 퍼주는 식이 아니라 주문 들어온만큼 조리해서 내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오삼불고기, 제육볶음을 왕창만들어두고 주문 들어오면 바로바로 퍼서 내어지는게 아니라 1번팀 오삼불고기 2인분 조리, 그리고 2번팀 오삼불고기 3인분조리, 3번팀 제육볶음 2인분 조리 이렇게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짐.
그래서 어떻게 갔는데? 라고 물으신다면 나는 10시 40분쯤 도착해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었다. 따로 캐치테이블 같은 것 없고 가게 입구를 보면 대기명단이 있어서 여기에 이름과 인원 수를 적어주면 된다. 올해 초에 방문했을 때엔 무작정 가게 앞에 서서 기다렸어야했는데 좋아진 듯 싶음.
아무쪼록 너무 일찍 왔나?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괜찮다, 10시 50분 전후가 되면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오니까. 십여분 남짓 차이날 뿐인데 한산한 동네 가게에서 갑자기 유명 맛집이 되어버린다.
큰손식당 오삼불고기. 달짝지근한 양념과 푸짐한 고기양이 특징인 곳.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엔 옛날 분식집 떡꼬치 소스 맛이 나는 양념장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엔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건지 텁텁한 맛, 씁쓸한 맛이 많이 나서 좀 당황스러웠음.
왜 그런가 생각해봤는데 아마 주문에 따라 내어지는 방식이 달라서 그런거 아닐까 싶다. 이게 찌개랑 같이 주문하면 화구에 찌개가 올라가야하기에 오삼불고기는 완전히 조리 후 접시에 내어지는데, 오삼불고기만 주문하면 이렇게 작은 냄비에 내어지고 끓여먹으라고 안내를 해주신다. 여기에서 맛의 차이가 좀 나는 것 아닐까 싶음.
그래도 뭐 못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으니까, 다만 본디 더 맛있는 걸 아는데 그 맛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을 뿐. 아무쪼록 요지는 조금 일찍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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