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27년까지 전국 쿠세권 목표

 

 

 

쿠팡맨으로 시작한 로켓배송이 2014년? 이 때 전후로 시작됐으니 10년 정도 지났고, 그 당시 쿠팡은 도저히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다, 망할거다, 기존 유통업체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라는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결국 승자는 쿠팡이 된 모양세. 믿거나 말거나 그 당시 쿠팡에 들어가 동탄 인근에 자리잡고 나름 건실하게 산 사람들은 쿠팡의 성장세와 함께 부동산 상승분까지 싹 다 발라먹어서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는 한 두 다리 건너면 쉽게 접할 수 있음.

 

 

이런거 보면 확실히 인생은 타이밍이다 싶고 불확실성에 베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지금이야 믿기지 않겠다만 2010년대라하면 공무원 열풍이 불던 때였고, 더 좁게 보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들어간 사람들은 현재로선 썩 좋지 않은 상황임.

다 지나고 결과나오고 나서 떠드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 이러한 사실들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음 차례에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아무쪼록 뭔가 전국민적으로 화젯거리가 된 것들은 수 년이 흐른 뒤 떡상할 가능성이 높은 듯 싶다. 다음 화젯거리는 뭐가 될까, 나도 다수에 포함되어 그것을 비웃기보다는 거기에 강베팅 한 번 해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