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법은 간단한데요, 먹지 않으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살이 찌는 이유는 지방이 늘어난다는 것이고, 지방이 늘어나는 이유는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섭취하는 에너지가 많아서, 남아도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바꿔 몸에 쌓이는거잖아요? 그러면 간단하죠, 안 먹으면 되는거에요.
간혹 보면 나는 얼마 안먹는데~라고 운을 떼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 분이 하루종일 무얼 먹나 체크하면 다 나오거든요. 과거 유명한 프로그램에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분이 출연을 한 적이 있어요. 헌데 CCTV로 관찰하니까 이것 저것 많이 드시더라구요. 사실 본인 기준으로보면 나는 성에 차지 않게 먹었으니 내가 먹었다 라는 개념은 없는거고, 무언가를 먹었으니 갈증이 날테고 물을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니 오로지 내 욕구를 충족시켜준 물만 먹었다 라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헌데 문제는 본인은 성에 차지 않게 먹은 그 양이 남들에게는 다음 끼니를 걸러도 될만큼의 양이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무엇보다도 물만 먹었는데 살이찐다, 이게 진실이면 물을 지방으로 변환시키는 슈퍼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분으로 이 유전자 잘 연구하고 개발하면 노벨평화상, 노벨화학상을 받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업적 아닌가 생각되구요.
체질 이야기하는 분 계실텐데 이게 더 나쁘죠, 왜? 본인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인 것을 알면 본인이 스스로 조절을 해야죠, 뭐 언제까지 남 탓 체질 탓 할거에요. 하나만 하세요 하나만. 내가 먹고 싶은대로 먹고 시원하게 살 찌던가, 아니면 살 찌는 체질인거 감안해서 좀 더 먹고 싶어도 참던가요, 알면서 왜 안해요? 이유를 몰라 해결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이유를 아는데 왜 징징거리면서 행동을 안하는건데요.
우리 신체는 그냥 간단하게 사용횟수가 정해져있어요. 그래서 다쓰면 제 기능을 못하는거구요. 애석하게도 이 사용횟수는 모두가 동일한게 아니라 사람마다 각기 다른 횟수를 갖고 태어나거든요. 그러니까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해서 소화기관 사용량을 적당히 유지해나가는게 건강하고 오래오래사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왜 그렇게 싸가지 없게 이야기해? 라고 생각하고 먹을거 뭐 없나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테고, 다른 누군가는 이게 맞네 라고 생각하고 섭취량 조절하는 사람도 있겠죠. 뭐 어떻게 살지는 본인이 결정하는거니까요, 대신 남 탓은 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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