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만삭사진 촬영 후기

 

 

셀프 만삭사진 촬영 후기

 

셀프 만삭사진 촬영하고 왔습니다. 셀프로 진행한 이유는 무료 만삭 사진이 무료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뭐, 촬영 자체는 무료로 진행하니 틀린 말은 아니겠다만 이후 시작되는 무자비한 영업방식이 저는 썩 마음에 들지 않아서 셀프로 진행했어요.   셀프 스튜디오 대관 비용선에서 마무리 지을수도 있고 무료 보정 받아보고 마음에 든다면 비용 지불하고 추가 보정할 수도 있겠구요. 비용 차이는 크지 않겠다만 제약 없이 자유분방하게 놀다가 기분 좋게 마무리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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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만삭사진 촬영 후기

 

셀프 만삭사진 촬영을 했다. 비용은 셀프 스튜디오 대관비용. 보정의 경우 무료 보정 사진 받아보고 마음에 들면 추가로 더 맡겨 볼 예정. 아무쪼록 셀프로 진행한 이유는 조리원, 병원과 연계된 이들의 영업 방식이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 배가 슬슬 차오르면 무료 촬영이라는 달콤한 단어를 기반으로 만삭 촬영 영업이 들어온다. 무료 촬영이라는 말에 혹해서 달려가기 십상인데 세상사 공짜가 어디있겠음.

뭐, 틀린 말은 아니다, 촬영 자체는 무료니까. 근데 문제는 그 이후겠지. 일반적으로 우리가 받아들이는 무료 촬영이란 뭐 보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촬영 원본 전부, 백번 양보해서 몇 장이라도 선택해서 가져가는 방식이겠다만 이게 아니다. 촬영 이후엔 업체가 갑이 된다. 그렇게 시작되는 영업, 원본을 가져가고 싶다면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던가 아기가 태어난 이후 뉴본 촬영, 돌 촬영 패키지 계약을 해야한다던가 이런 저런 조건들이 따라 붙는다. 그리고 이런 장르가 그러하듯 이후 지속적으로 비엔나 소시지 마냥 줄줄이 엮여 들어가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다.

뭐, 세상에 공짜 없고 스튜디오 쪽에서도 당연히 그들의 시간, 노력이 들어갔으니 이에 대한 무언가를 요구하는게 맞다 생각하는데 이건 좀 다른게 애초에 접근이 무료 촬영이었잖음, 처음부터 이런 저런 조건을 제시한게 아니고 촬영 이후에 다짜고짜 제시를 해버리면 참 난감하다랄까. 뭐, 모든 업체가 그런건 아니겠다만 만삭사진 무료촬영을 검색해보면 촬영 이후에 어떠한 일들이 펼쳐지는지 상세한 후기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해보길.

아무쪼록 나는 셀프로 촬영을 진행했음. 셀프 스튜디오를 고를 때엔 적절한 소품 등이 구비되어있는지 확인해보고 선택하면 될 듯 싶음. 예약 후 해야할 일은 가서 입을 옷 몇 가지 챙기고 어떠한 포즈로 촬영할 것인지 정도 그려두고 가면 되겠다. 예약한 시간에 셀프 스튜디오 방문하면 이용 시간 및 카메라 사용법 등에 대해 간단하게 안내받고 끝, 그 이후 예약한 시간만큼 자유롭게 촬영을 진행해주면 되겠다. 촬영이 끝나면 이후 원본 받아보고 보정은 무료 보정 및 추가 보정 비용 등을 고려해서 진행해주면 된다.

우리는 셀프스튜디오에서 재미나게 촬영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내 성격상 제3자가 껴있는 이러한 촬영 시리즈가 참 불편한 면이 있었는데 셀프 스튜디오에서는 우리 둘 만이 자리하고 있기에 자유분방하게 놀 수 있어서 참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