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기 싫어하는게 MZ문화가 아니구요

 

 

 

 

손해보기 싫어하고 책임지기 싫어하는게 MZ문화가 아니구요, 그저 받은만큼 수행하고 책임지는거라니까요? 우리 윗세대 분들이 살던 시대에는 머릿수가 많아서 무한경쟁 시대였잖아요? 그러니까 기본 수행 능력 + @, 여기서 알파는 흔히 이야기하는 열정이겠죠, 그러한 것들을 기반으로 남들보다 내가 뛰어나요, 앞서요, 잘해요를 입증해서 올라갔어야 하는 시대였고 그렇게 해서 성공한게 맞는데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다구요. 우리도 윗세대한테 빨대 꼽혀서 골수 빨아먹혔어 그러니까 너네도 좀 뽑혀라, 우리도 좀 뽑아먹자 라고 해봤자 이게 안통한다구요. 시대가 바뀌었대두요.

거 아직까지는 우리 MZ들이 가만히 있는데 이번 국민연금 사건을 기반으로 해서 슬슬 동요하고 있거든요, 우리 입장에서는 이거 상당히 불합리하거든요, 우리 윗세대 분들 불합리한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셨죠? 크고 작은 시위로 대응하셨죠? 그렇게 바꿔나가셨죠?

MZ들도 움직이기 시작할꺼에요, 뭐든 그렇듯 시작이 어렵지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게 가속도가 붙으면 어마무시하거든요. 한 번 해보자구요, 누가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