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로얄 - 리그1 덱 추천/용광로/램프업 도전 9승 덱/암흑마녀/광부/자이언트/카드 추천

클래시로얄

리그1 덱추천/용광로/램프업 도전 9승/암흑마녀/광부/자이언트/카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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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클래시로얄 관련 공략글

자이언트와 무덤을 주축으로 리그1~2에서 머무르고 있었으나 무덤 너프 이후 무덤을 굳이 사용해야 하나? 싶어서 여러가지 사용해보다가 자이언트와 암흑마녀를 중심으로 덱을 다시 짜는데 시간을 좀 썼다. 사실 쓰면서 긴가민가 했었는데 이 덱을 바탕으로 이번 램프업 도전을 9승 무패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어서 작성해보는 글. 램프업 도전 뿐만 아니라 도전, 토너먼트 및 일반 게임에서도 충분히,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덱이기 때문에 아레나에 상관없이 어떤 덱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한 번쯤은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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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로얄의 매력은 절대적으로 강한 카드 혹은 덱이 없다는 점 아닐까 싶다. 또한 사람의 성향이나 스타일에 따라 위니덱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 빅덱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묵직한 한 방 스타일을 좋아해서 클래시로얄 초창기 때 부터 항상 자이언트를 중심으로 덱을 구성해서 플레이하곤 했다. 만약 일렉트로 마법사가 없다면 머스킷을 대신 사용하자. 일렉트로 마법사는 머스킷의 상위호환, 머스킷은 일렉트로 마법사의 하위호환임을 기억하자. 

메가미니언과 일렉트로 마법사는 공격과 방어 두 곳에서 모두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카드들이다. 특히 메가미니언의 경우 라바를 잡는데 정말 좋다. 실상 메가미니언과 파이어볼만 있으면 라바를 막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다. 라바의 경우 라바보다 라바펍과 라바 뒤에 오는 후속병력들이 무서운 건데, 먼저 메가미니언을 라바에 붙이면 라바를 빠르게 잡을 뿐만 아니라 라바펍도 보다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라바 뒤에 오는 후속병력의 경우 메가미니언이나 미니언, 해골비행선 정도가 되겠는데 메가미니언이나 미니언의 경우 파이어볼로 잡아먹거나, 자이언트로 어그로를 끌어 시간을 벌면 라바를 처리한 후 보다 무난하게 후속병력을 처리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굉장히 간단하다. 용광로와 광부로 틈틈이 데미지를 넣어주자, 공격은 자이언트를 중심으로 펼쳐나가면 된다. 자이언트는 항상 내 기지 가장 안쪽에서 소환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자이언트가 걸어가는 시간 동안 추가로 들어오는 엘릭서를 통해 유닛카드 1~2개를 더 소환하거나, 아니면 유닛 카드 1개를 소환하고 파이어볼로 상대 방어 병력을 잡아먹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절대 자이언트를 다리 바로 앞에 소환해서 혼자 걸어가게 만드는 일이 없도록 하자. 엘릭서 5를 그냥 버리는 꼴이다. 조심해야할 점은 일렉트로 마법사의 이동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일렉트로 마법사는 조금 늦게 꺼내는 것이 좋겠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1스펠덱, 2스펠덱을 넘어서 최근에는 3스펠이 들어가는 컨셉덱들도 자주 보인다. 개인적으로 어떠한 카드를 사용하던 2스펠은 꼭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감전과 통나무 중 하나, 파이어볼과 화살비 중 하나를 골라 스펠 2개는 들고다니는 것이 보다 깔끔한 게임플레이를 가능케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클래시로얄 용광로 덱 추천, 광부 덱 추천

뭐 사실 자이언트와 암흑마녀를 중심으로 한, 흔하게 볼 수 있는 덱이다.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점은 바로 용광로+광부 조합, 픽률이 낮아 버프를 먹고 독과 함께 용광독 덱으로 유명세를 떨치다가 얼마전 체력5%너프를 먹고 고인이 된 용광로지만 개인적으로 여전히 쓸만하다고 생각한다. 용광로와 광부는 여전히 유용한 조합이라고 생각된다. 빅덱의 특성상 짤짤이 넣기가 쉽지 않은데 용광로와 광부를 바탕으로 패순환이 보다 용이해지며, 굳이 자이언트를 중심으로 하는 한 방 공격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용광로로 인해 상대방에게 스펠을 강요하거나 방어 카드를 꺼내게 만드는 등 여러모로 게임을 운영해나가기가 용이해진다. 아무리 너프를 먹었다 한들 용광로+광부에 아무것도 대응하지 않는다면 타워 체력 1/3 정도를 날려버릴 수 있다. 또한 용광로는 방어에서도 굉장히 유용한데 용광로는 1:1 기준으로 동렙 호그라이더에게 타워를 1대도 안내주거나, 1대만 내줄 수 있다. 실상 호그라이더는 어느 아레나에서나 굉장히 빈번하게 등장하는데 호그덱을 만나면 앵간치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이언트를 사용하다보면 바바리안이나 미니언 무리와 같이 자이언트를 순식간에 녹이는 카드들이 굉장히 껄끄러운데 자이언트 뒤에 용광로를 깔아놓으면 바바리안이나 미니언 무리를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계속 달려오는 파이어스피릿은 덤이다.

광부는 의외로 빅덱에 잘 어울리는 카드이다. 최근 빅덱을 사용하며 가장 껄끄럽게 생각됐던 카드는 바로 도끼맨과 마법사, 특히 도끼맨과 토네이도를 만나면 자이언트와 뒤의 후속병력이 모두 몰살당하기 때문에 굉장히 상대하기 껄끄러웠는데 광부로 도끼맨의 어그로를 끎과 동시에 광부+파이어볼로 도끼맨+기타 병력+타워 데미지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자이언트를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기가 용이해진다.

용광로를 사용할 때에 유의해야할 점이 있다. 상대방 플레이어 레벨과 동일한 레벨의 파이어스피릿은 상대방 타워 공격 한 방에 죽기 때문에 용광로 단독으로는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없다.이러한 상황이라면 용광로는 방어형 카드로 사용하거나, 꼭 광부나 기타 다른 카드들과 함께 사용해야한다. 이를테면 9레벨 용광로를 사용한다고 가정해보자. 9레벨 용광로는 11레벨의 파이어스피릿(용광로 레벨 +2)을 2마리씩 소환한다. 만약 내가 플레이어 레벨 11을 상대한다면 내 용광로에서 나온 11레벨 파이어스피릿은 레벨 11 상대방 타워 공격 2번에 죽게 된다. 그래서 1마리는 죽고 한 마리는 상대방 타워에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12렙이라면 11레벨 파이어스피릿은 상대방 타워 공격 한 번에 죽게되고 2마리 모두 상대방에게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잡히게 된다. 따라서, 자신이 자기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상대와 매칭이 자주되는 구간에 있다면 용광로 대신 다른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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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플레이영상을 편집하여 올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