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나카스 포장마차거리 가는 법/나카스 야시장 가는 방법

후쿠오카 나카스 포장마차거리 가는 법/나카스 야시장 가는 방법

비교적 저렴한 비행기 값, 관광지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서로 모여있고 도시 곳곳에 적혀있는 영어와 한글 등등 후쿠오카는 부담없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후쿠오카 여행 하면 여러 관광지들이 줄줄이 나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씩은 들리게 되는 후쿠오카 나카스 포장마차거리, 하지만 이름 그대로 길거리에 포장마차가 줄줄이 늘여져있는 곳이기 때문에 구글맵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 방향을 잘못잡으면 길을 헤매이기 십상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후쿠오카 나카스 포장마차거리의 정확한 위치와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2017/08/26 - [여행] - 36만원으로 다녀온 후쿠오카 2박3일 자유여행/일정 경비 정리/혼자 여행/관광지 추천

후쿠오카 나카스 포장마차거리 가는 법

SBS의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과 정준영이 찾아갔던 곳으로도 유명한 후쿠오카의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우리나라에서 포장마차라고 하면 분식, 혹은 저렴함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의 포장마차는 가격이 그리 친근하지는 않다. 가서 굳이 무언가를 먹진 않더라도 한 번쯤은 가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줄줄이 늘어져있는 포장마차와 바글바글한 현지인과 관광객, 서로 술잔을 주고 받는 주인과 손님 등등 진기한 관경을 볼 수 있다.

후쿠오카 나카스 야시장을 갈 때엔 한 가지만 기억하자. 바로 이치란 라멘 본점, 나카스카와바타역, 혹은 덴진역에서 이치란 라멘 본점을 향해 가자. 만약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나왔다면 5번출구에서 나와 쭉 직진 하면 된다. 직진을 하다보면 길 건너편에 이치란 라멘 본점이 나오는데, 조금만 더 앞으로 걸어가면 다리가 하나 나오게 된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지말고 좌측으로 쭉 걸어가면 나카스 야시장에 도달할 수 있다. 반대로 덴진역에선 이치란 라멘 본점을 향해 쭉 걸어가자. 이치란 라멘 본점을 향해 걸어가다보면 다리 건너 이치란 라멘 본점이 보이게 되는데 다리를 건넌 뒤에 우측으로 쭉 걸어나가면 된다. 위 사진 우측 하단에 빨간색으로 칠해놓은 곳이 바로 나카스 포장마차거리가 위치하는 곳이다.

이치란 라멘 본점 건물

위에서 언급한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후쿠오카 나카스 야시장은 이 다리를 중심으로 봤을 때 왼쪽 길로 쭉 걸어나가면 된다.

후쿠오카 나카스 야시장 가는 법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의 정확한 위치를 핸드폰 구글맵에서 보자면 위 사진과 같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이치란 라멘 본점을 기억하면 굉장히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후쿠오카 나카스 야시장은 크게 두 곳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첫 번째 공간은 포장마차가 일렬로 쭉 나열되어 있는 거리이고, 두 번째 공간은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주변에서 간단한 먹을거리와 맥주를 파는 공간으로 나눠볼 수 있다. 위 사진을 보면 현재 위치해있는 곳이(빨간색 실선 아래 파란색 동그라미) 캐널시티 부근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있는 위치에서 찍은 사진은 아래와 같다.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와 캐널시티가 작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구글맵 상으로 보면 세 개의 다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앞에 있는 다리는 직접 확인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위아래의 두 다리는 실제로 사람이 건널 수 있는지 직접 확인은 해보지 못했다.

후쿠오카 나카스 포장마차거리, 두 개만 기억하자. 이치란 라멘 본점, 아니면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와 캐널시티, 뭐 이리저리 헤매이다가 우연치 않게 괜찮은 장소를 발견한다거나, 이러한 일련의 해프닝들이 여행의 진정한 재미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나카스 포장마차거리 근방은 유흥가가 밀집해있는 곳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 근방에서 길을 헤매이는 것은 그다지 썩 유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아무쪼록 후쿠오카를 여행하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