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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티눈 생기는 이유/티눈 없애는 방법/티눈과의 전쟁 1편

by .>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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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 생기는 이유/티눈 없애는 방법/티눈과의 전쟁 1편

티눈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 제가 갖고 있는 티눈의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굉장히 더럽고,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식사 전 후, 혹은 불쾌함을 느끼고 싶지 않으시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티눈 생기는 이유

티눈이 생기는 이유는 손, 혹은 발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을 받게 되면 해당 부위에 각질이 증식하게 되고, 이게 발전하면 티눈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영어로는 corn, 일본어로는 魚の目, 물고기의 눈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을 받게되면 생긴다고 했는데,

보다 넓은 영역에 압력을 받으면 그저 굳은살이 생기는 것으로 끝나지만,

티눈의 경우 좁은 영역에 압력을 받아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티눈이 생겼다고 하면 평소의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걸음걸이를 비롯하여 앉아 있을 때 발바닥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것은 아닌가 돌이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 아래에서 부터 제가 발에 지니고 있는 티눈 사진이 있습니다ㅜㅜ.

조금 더러워요.

티눈 없애는 방법

내 왼쪽 발에 나있는 티눈.

티눈의 경우 가운데 작은 심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사진상 빨간색 동그라미에 있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아닐까 생각된다.

한 가운데에 있는 티눈 심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 굳은살이 자리를 잡으며 올라오는 것이 특징.

티눈을 없애는 방법은 간단하다. 

티눈의 심을 제거하면 된다.

그러면 이 티눈의 심을 어떻게 제거할 것이냐가 관건이 되는 건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쉽게 이야기해보면 관우 빙의해서 칼로 확 째버린다음에 티눈 심을 뽑으면 간단히 되겠지만.......

병원에 가게 되면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고 한다.

1. 해당 부위를 직접 째서 티눈 심을 제거 하는 방법, 마취 유무는 티눈의 크기 등에 따라 다름, 경우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음.

2. 레이저 치료, 레이저로 티눈의 심을 제거하는 방법, 생각보다 고통이 굉장히 심하다고 함, 마찬가지로 경우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음.

3. 냉동치료, 액체질소를 통해 세포를 얼려 죽이는 방식으로 티눈의 심을 얼려 죽이는 방법, 가장 고통이 없고 깔끔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티눈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유는 모르겠다, 티눈 냉동치료를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완치가 제대로 안되거나 재발했다는 의견을 꽤나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티눈 스스로 제거하는 법

내 오른쪽 발에 나있는 티눈. 티눈의 심이 2개인건가...?

티눈을 스스로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티눈 밴드와 티눈액이 있다.

두 가지 모두 형태만 다를뿐, 약산성액을 이용해 티눈 주위의 굳은 살을 무르게 해서 굳은 살을 제거하고, 이후 티눈의 심을 찾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형식적인 내용이었고 이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

 

 

나는 수 년전에 우측 발 뒷꿈치에 티눈이 있었는데 스스로 사라졌다.

수 개월동안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는데 점차 고통이 사라지더니 이내 티눈도 사라졌다.

티눈이 아니었기에 자연스럽게 사라진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게 티눈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어떻게 사라졌는지 나는 모른다. 그저 고통에 몸부림치다보니 사라져있었으니까.

 

그러다가 다시 찾아온 양 쪽 발의 티눈들.

일단, 과거의 경험에 기대어 기다려보고 있는 중.

사실, 양 쪽 발에 티눈이 생긴지 좀 됐다. 적어도 반 년이상은 된 듯.

 

신기한건 왼쪽 발에 난 티눈과 오른쪽 발에 난 티눈의 상태가 다르다.

왼발의 경우(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굳은 살이 계속 부풀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중간에 굳은살을 제거해보려다가 어디까지 커지나 한 번 보려고 뒀더니 계속 커지고 있다.

당장은 건드리지 않고 계속 둬 볼 예정.

오른쪽발은 티눈이 두 개가 나고 있는건가? 굳은살도 올라오지 않고 잠잠하다.

다만, 고통으로 따지면 왼쪽발보다 오른쪽발의 고통이 더 심한듯.

왼쪽발의 경우 굳은살이 크게 튀어나와있어서 걸을 때나 앉아서 발을 땅에 디디고 있을 때 그 압력이 그대로 전해진다.

반대로 오른쪽발의 경우 평상시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간혹가다 티눈 부위에서 악랄한 고통이 올라오곤 한다.

일단 우측발에 난 티눈을 대상으로 실험에 나설 예정이다.

가장 먼저 티눈 밴드를 사용해볼 것이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티눈액을 사용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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