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파푸니카 모험의서 80% 공략 #3.요리&수집품 정리
앞서 작성했던 로스트아크 파푸니카 모험의서 60% 달성하기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앞에선 파푸니카 모험의서의 숨겨진이야기와 몬스터, 뷰포인트 체크를 통해 60%를 달성했으며, 이번 포스팅에선 요리와 수집품까지 완료해 파푸니카 모험의서 80% 보상인 스킬포인트 물약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푸니카 모험의서 수집품 7종의 경우 거래소를 통해 모두 구입할 경우 2000골드 내외가 소모됩니다.(2월 18일 루페온 거래소 기준)
수집품은 특정 몬스터를 잡아야 나오는 것은 없으며 파푸니카 전역에 걸쳐서 드랍되기 때문에 추천하는 파밍 장소는 따로 없습니다.
파푸니카 요리의 경우 별모래 칵테일, 고기벌레, 두 종류의 음식은 굉장히 쉬운 편이고, 꽃 샐러드, 파푸니카 축제요리, 칼로아 멧돼지 바베큐도 무난한편이지만 야생 바나나빵과 파푸 크랩 찜은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로스트아크 파푸니카 모험의서 수집품 공략
로스트아크 파푸니카 모험의서 수집품은 총 7가지로 상세이름 및 필요 갯수는 아래와 같다.
모구로 가면 50개 : 개당 1~3골드, 평균 2골드 계산시 총 100골드.
파푸니카 특산품 일람 50개 : 개당 1골드, 총 50골드.
별빛 소라 껍데기 20개 : 개당 1~2골드, 평균 1.5골드 계산시 30골드.
소원등 20개 : 개당 1골드, 총 20골드.
할 유적 연구 일지 6개 : 개당 3골드, 총 18골드.
니아족 꿈장식 6개 : 개당 170골드, 총 1,020골드.
노래가 새겨진 돌 3개 : 개당 270골드, 총 810골드.
=>모든 수집품 거래소 이용 시 들어가는 비용은 2048골드.
*2월18일 루페온서버 기준이며, 대륙 내 여러 활동을 통해 수집품을 획득할 수 있기에 소요되는 실제골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로스트아크 초창기 대륙의 경우 특정 수집품은 특정 몬스터에게서만 드랍되는 등의 요구 조건이 있었기에 파밍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고, 이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격도 꽤나 높은 편이었는데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이러한 변태적인 요소는 제거하기로 한 듯 싶다.
굳이 다짜고짜 거래소에 골드박치기를 하기보다는, 모험의서 작업 및 모코코씨앗 줍기 등을 통해 끝까지 배짼 뒤에 맨 마지막에 비어있는 수량 만큼 거래소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나는 일단 채워넣고 싶어서 거래소에 박치기를 했다.
사실, 소요골드가 만 골드 단위였다면 직접 파밍했을건데 2000골드 내외라면 거래소에 들이박는게 괜찮지 않나 싶다.
로스트아크 파푸니카 모험의서 상급 스킬 포인트 물약 80% 공략
로스트아크 파푸니카 모험의서 80% 보상으로 상급 스킬 포인트 물약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라면 1.메인퀘스트 완료 및 2. 수집품 수집 완료, 3.뷰포인트 및 4.숨겨진이야기 완료, 5.던전 노말&하드 클리어, 6.모아케 처치 이후 요리 2개 정도를 해줘야 70%가 완료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필 79.9%에 걸려버리네....쩝.
파푸니카 모험의서 요리는 별모래 칵테일, 고기벌레, 꽃 샐러드, 파푸니카 축제요리, 칼로아 멧돼지 바베큐, 야생 바나나빵, 파푸 크랩 찜, 이렇게 7종이며 80% 보상 스킬포인트 물약만 얻고 도망칠 생각이라면 별모래 칵테일과 고기벌레, 이 두 가지 요리만 완성하면 된다.
모험의서를 조금 더 채우고 싶다하면 꽃 샐러드, 파푸니카 축제요리, 칼로아 멧돼지 바베큐 정도가 비벼볼만한데 나머지 두 개, 야생 바나나빵과 파푸 크랩 찜은 조금 피곤하다. 100%의 벽은 높아야 넘을 맛이 나지.
파푸니카 요리 재료 및 제조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별모래 칵테일
얕은 바닷길 - 새하얀 백사장 정해진 곳에서 파푸니카 진 3개, 그윽한 바닷길 정해진 곳에서 스위트 모히토 3개 파밍.
*별모래 칵테일은 난이도가 낮으며 파푸니카 모험의서 모코코 씨앗을 찾는데 필요하기에 최우선으로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추가로 스위트 모히토 2개, 파푸니카 진 2개도 미리 챙겨주세요, 모코코 씨앗 찾을 때 필요합니다.
고기벌레
비밀의 숲 - 신수의 정원 정해진 곳에서 파밍가능하며 완제품으로 나옴.
꽃 샐러드
티카티카 군락지에서 타카 봉우리(향긋해 보이는 꽃 30개), 타카 꽃봉우리(새콤해 보이는 꽃 30개), 타카타카(달콤해 보이는 꽃 5개) 처치 시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 따로 파밍하기 보다는 모험의서 또 다른 이야기 정화되는 혼돈을 위한 정화 의식 에포나 퀘스트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파밍하는 것이 좋아보임.
파푸니카 축제요리
얕은 바닷길에서 타카 꽃봉우리 & 타카 멍울 처치 후 투니아 허브 1000개 파밍.
별모래 해변 - 이나스 해변에서 모구로 검사 처치 후 누군가 숨겨둔 술병 500개 파밍.
티카티카 군락지 - 원숭이 골목에서 난폭한 원숭이 처치 후 달콤한 열대 과일 700개 파밍.
비밀의 숲 늪지 악어, 늪지 벌래 처치 후 두툼한 살코기 500개 파밍.
이후 해당 재료들로 제작 가능.
칼로아 멧돼지 바베큐
얕은 바닷길 - 그윽한 바닷길에 등장하는 떠돌이 상인 레이니에게서 멧돼지 생고기 10개 구입.
바나나 잎은 티카티카 군락지 원숭이 골목에서 원숭이 처치 후 바나나 잎 50개 획득.
이후 해당 재료들로 제작 가능.
야생 바나나빵
티카티카 군락지 - 원숭이 골목에 등장하는 불안해 보이는 오랑우탄 대장 처치 시 잘익은 바나나 확률적으로 드랍
잘익은 바나나 10개 -> 구운 바나나 가루
구운 바나나 가루 사용 -> 숙성 중인 바나나 빵 반죽
숙성 중인 바나나 빵 반죽-> 12시간 후 -> 잘 숙성된 반죽
잘 숙성된 반죽 -> 야생 바나나 빵.
파푸 크랩 찜
티카티카 군락지에 등장하는 필드보스 모아케 처치 시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
파푸 크랩 3개 -> 파푸 크랩 찜.
형식적인 내용 서술은 이러합니다만, 제가 하고 있는 방식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별모래 칵테일, 고기벌레는 그냥 진행해줍니다.
2. 꽃 샐러드는 정화 의식 에포나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파밍이 가능합니다.
또다른 이야기를 위해서라도 정화 의식 에포나 퀘스트는 진행해야하기에 자연스럽게 완료해줍시다.
3. 티카티카 군락지 5시 방향으로 가면 불안해 보이는 오랑우탄 대장이 등장하는 두 장소가 있습니다. 이 두 장소 사이를 오가며 불안해 보이는 오랑우탄 대장을 잡아주면서 곁가지로 주위 친구들까지 함께 잡아주면 달콤한 열대과일, 바나나 잎 파밍이 자연스럽게 함께 됩니다.
4. 바나나 잎 파밍이 완료되고, 떠돌이상인을 만나 멧돼지 생고기를 구입했다면 칼로아 멧돼지 바베큐가 완성됩니다.
5. 달콤한 열대과일 700개가 파밍이 완료됐다면 나머지 3개의 재료를 파밍하러갑니다.
투니아 허브, 숨겨둔 술병은 그냥 들이받아야하고, 두툼한 살코기는 벌목과 함께 진행하면 좋습니다.
6.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 파푸니카 축제요리를 완성해줍니다.
7. 달콤한 열대과일 700개 모을 동안 잘익은 바나나가 몇 개 나왔는지 확인해봅니다.
8. 그러면 자연스럽게 빠른 포기 후 다른 대륙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파푸니카 모험의서 요리 공략
파푸니카 모험의서 첫 번째 요리는 별모래 칵테일.
난이도가 굉장히 쉬운편이기에 가볍게 만들어주면 좋다.
별모래 칵테일은 파푸니카 대륙 내의 모코코 씨앗을 찾으러 다닐 때 필요하기에 모코코 씨앗에 관심이 있다면 필수다.
추가로 별모레 칵테일을 만드는데 필요한 스위트 모히토, 파푸니카 진은 각각 3개가 필요하지만 파밍할 때 각각 5개씩 파밍해줄 수 있도록 하자.
3개는 별모래 칵테일의 재료, 나머지 2개는 모코코 씨앗을 찾을 때 사용해야한다.
파푸니카 얕은바닷길 새하얀 백사장에서 파푸니카 진을, 그윽한 바닷길에서 스위트 모히토를 획득할 수 있다.
별도의 사냥이나 퀘스트가 아니라 정해진 곳을 파해치면 획득할 수 있다.
파푸니카 요리 별모래 칵테일 재료 파푸니카 진 파밍 모습.
꼭 5개를 챙겨줄 수 있도록 하자.
스위트 모히토 역시 5개를 챙겨줄 수 있도록 하자.
파푸니카 진 3개와 스위트 모히토 3개를 들고 갈리를 찾아가면 별모래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참고로 별모래 칵테일은 리필이 가능하다.
왜 리필을 해야하는가 -> 모코코 씨앗을 찾을 때 마셔야하기 때문이다.
로스트아크 파푸니카 두 번째 요리는 고기 벌레.
단순하다. 비밀의 숲 - 신수의 정원에 가면 정해진 위치가 있는데, 해당 위치에 가서 땅을 파면 고기 벌레 완제품이 떨어진다.
물론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그래도 왠일로 이렇게 쉽게 먹게 해주나....하고 봤더니 역시.
그렇게 쉽게 먹게 냅둘리는 없지.
파푸니카 비밀의숲 내의 고기벌레가 나오는 곳의 위치를 빨간색 점으로 표시해뒀다.
해당하는 곳에 가서 G키를 눌러 땅을 파고 조사해보면 된다.
그런데, 주위에서 날 가만히 두지 않는다.
이렇게 근처에서 몬스터들이 날아다니면서 날 계속 자꾸 공격함, 리젠속도는 또 왜이리 빠른지 근처에 있는 몬스터들을 한 번에 잡지 않으면 순차적으로 리젠되는 몬스터에게 어그로가 끌리게 된다.
뭐, 직접 해보면 알게 된다.
후, 나 혼자여서 다행이지 이러한 환경에서 다른 사람하고 경쟁했으면 진짜...끔찍했을 듯 싶다.
여기까지 완성시키면 파푸니카 모험의서 80%를 완성하게 되고 상급 스킬 포인트 물약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100%를 향한 여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기에 여기에서 멈추고 다시 레이드를 하러 가셔도 좋고, 섬의마음을 파밍하러 가셔도 좋다.
100%를 향해 달려가셔도 좋다. 묵묵히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그대, 아름답다.
꼭 로스트아크가 아니어도 스마일게이트 내에 이러한 비주얼을 갖고 계신 직원 분이 꼭 한 분은 계실 것 같은 느낌. 그냥 추상적으로 만들었다기엔 지나치게 현실적인 모습이다.
로스트아크 파푸니카 모험의서 요리 세 번째, 꽃 샐러드.
이런 말 하면 조금 그렇지만, 정말 초창기 대륙의 모험의서 내용들은 정말 억지가 많았다.
진짜 구대륙과 신대륙의 콘텐츠 질적 차이는 어마무시하다.
무작정 라떼는~ 시전하는게 아니라 모험의서 하다보면 언젠가 앵간치 채우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분명히 언젠가는 구대륙의 모험의서도 하게 될 건데, 그 때 구대륙의 모험의서를 직접 해보시면 내가 지금 하는 이 얘기가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다.
아무쪼록,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꽃 샐러드는 모험의서 요리계의 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 왜 이렇게 매끄럽게, 깔끔하게, 잘 만들 수 있는데 구대륙에선 그렇게 우리를 못살게 군거에요???
진짜 게임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이렇게 잘 설계하다니.
자, 파푸니카 모험의서를 살펴보면 또 다른 이야기 두 가지, 아주 오래된 이야기, 정화되는 혼돈이 있다.
이 중 정화되는 혼돈은 에포나 퀘스트 정화의식을 21번 완료해줘야 가능하다.
에포나 퀘스트 정화의식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꽃 샐러드의 재료, 향긋해 보이는 꽃, 새콤해 보이는 꽃, 달콤해 보이는 꽃을 파밍할 수 있다.
억지로 파밍할 필요 없이 에포나 퀘스트 및 또 다른 이야기를 완성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채워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
지금까지 모험의서를 해오면서 이렇게 매끄럽게 연결된 모험의서 콘텐츠가 있었나?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온다.
억지로 파밍할 필요 없습니다.
정화의식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완료할 수 있습니다.
그저 빛....!!
파푸니카 네 번째 요리는 파푸니카 축제 요리.
파푸니카 축제 요리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다만, 쌩으로 부딪히기 보다는 조금 잔머리를 굴리면 조금이나마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투니아 허브(얕은 바닷길 11시 - 타카 멍울), 누군가 숨겨둔 술병(별모래 해변 중앙 - 모구로 검사)는 어쩔 수 없다. 연계되어있는 것이 없기에 그냥 가서 파밍하면 된다.
두툼한 살코기(비밀의 숲 5시 - 늪지 악어)의 경우 벌목을 진행하면서 파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달콤한 열대 과일인데, 달콤한 열대과일은 칼로아 멧돼지 바베큐, 야생 바나나빵과 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다.
파푸니카 축제 요리의 재료 투니아 허브 1000개.
얕은 바닷길 11시에 위치해 있는 타카 꽃봉우리, 타카 멍울을 처치하고 획득할 수 있다.
참고로 티카티카 군락지의 타카 꽃봉우리는 투니아 허브를 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생명의 숲에 위치해 있는 타카 꽃봉우리 역시 향긋해보이는 꽃을 주지 않는다.
모양과 이름은 같지만 아예 다른 물품을 드랍한다.
지도에 표시해놓은 빨간색 선을 따라 오가며 잡으면 쉼없이 몬스터를 잡으며 파밍할 수 있다.
근데 왜 1000개, 700개, 500개로 갯수를 설정해놓은걸까,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나.
파푸니카 축제요리의 두 번째 재료는 누군가 숨겨둔 술병.
별모래 해변에서 등장하는 광기여전사, 모구로 검사, 두 친구가 드랍하는데, 이 역시 맵에 표시해놓은 빨간색 원을 따라 사냥을 진행하면 쉼없이 사냥 및 파밍이 가능하다.
두툼한 살코기.
두툼한 살코기는 사실 두툼한 살코기를 파밍하려고 간 것이 아니라 적당히 벌목하기 좋은 곳이 어디 없나? 하고 돌아다니다가 이곳에 자리를 잡고 벌목을 하게 됐는데, 뜻하지 않게 두툼한 살코기까지 모아버린 케이스.
나는 맵 중앙보단 아래쪽의 빨간색 동그라미 지역을 더 추천한다.
고기벌레 파밍할 때랑 비슷한 느낌이다.
원하는게 벌목이면 자꾸 리젠되는 몬스터가 짜증날 것이고, 원하는게 두툼한 살코기면 계속해서 다가오는 몬스터들이 썩 반가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달콤한 열대 과일이 남았다.
티카티카 군락지 맵의 아래쪽은 대부분 원숭이들이 등장한다.
이 중 중요한 몬스터는 단연 불안해 보이는 오랑우탄 대장이다.
불안해 보이는 오랑우탄 대장 처치 시 확률적으로 잘 익은 바나나가 나오고 이를 모아야 최종적으로 야생 바나나 빵을 만들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잘 나오지 않는다.
어쨌거나, 이를 염두에 두고 전체적인 파밍을 진행하고자 내가 만든 코스는 바로 맵에 표시해놓은, 5시 지역에서 1번과 2번을 오가는 루트다.
불안해 보이는 오랑우탄 대장을 쉼없이 잡으면서 잘 익은 바나나 파밍을 노리면서 동시에 또 다른 요리 재료들인 바나나 잎과 달콤한 열대 과일까지 파밍할 수 있는 코스다.
이렇게 양 쪽에 있는 불안해 보이는 오랑우탄 대장을 처치하면서 함께 출현하는 원숭이들, 그리고 오가는 길목에 있는 원숭이들을 잡으면 세 가지 품목을 한 번에 파밍할 수 있다.
물론 이론상 그렇고, 세 가지 품목 중 잘 익은 바나나는 잘 나오지 않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하다보면 업적 우끼끼? 우끼끼! 도 자연스럽게 완료할 수 있다.
아무쪼록, 이렇게 파밍을 진행하다가 달콤한 열대 과일을 모두 모으면 파푸니카 축제 요리를 만든 뒤 다시 와서 잘 익은 바나나를 파밍하면 된다.
바나나 잎도 다 모았고 떠돌이 상인을 만나 멧돼지 생고기도 구입해서 칼로어 멧돼지 바비큐를 완성했으면 다시 와서 잘 익은 바나나를 파밍하면 된다.
잘 익은 바나나를 열심히 파밍하면 된다.
그렇다.
이건 그냥 바나나가 아니다.
갈망의 바나나다.
조급해할 필요 없다. 다음 대륙, 다다음 대륙이 나오면 어련히 드랍확률 높여줄 것이니까.
잘 익은 바나나, 아니 칼로어 멧돼지 바비큐다.
바나나 잎과 멧돼지 생고기가 필요하다.
게임을 할 때에는 지역 채팅을 항상 유심히 보고 있어야 한다.
단순히 광고글만 올라오다가도 일제히 `00채 떠상~!`과 같은 메세지가 올라오곤 하니까.
파푸니카 떠돌이상인 레이니는 얕은 바닷길 12시 방향, 그윽한 바닷길 내의 배 위에서 출현한다.
멧돼지 생고기는 1개에 20만 실링, 총 10개가 필요하니 200만 실링 정도는 여유있게 들고다니는 것이 좋겠다.
문제의 갈망의 바나나, 야상 배나나 빵 되겠다.
야생 바나나빵은 잘 숙성된 반죽이 필요하다.
잘 숙성된 반죽은 숙성 중인 바나나 빵 반죽을 12시간 숙성하면 획득할 수 있다.
바나나 빵 반죽은 구운 바나나 가루를 사용해서 획득할 수 있다.
구운 바나나 가루는 잘 익은 바나나 10개를 재료삼아 만들 수 있다.
잘 익은 바나나는 티카티카 군락지에서 불안해 보이는 오랑우탄 대장을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갈망의 바나나는 잘 나오지 않는다.
힘들다.
드랍확률업 패치를 기다리자.
파푸니카 마지막 요리는 파푸 크랩 찜이다.
파푸 크랩 3개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굉장히 심플하다.
하지만 심플 이즈 더 베스트, 기초와 기본에 충실해야하며, 곧 기본기 다지는 것이 가장 어려운 법.
파푸 크랩은 흔한 재료가 아니다.
파푸니카 필드보스 모아케 처치 시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재료다.
원래 맛있는 것은 비싼법.
사실, 모험의서 요리 재료도 거래소에서 거래가 됐으면 어떨까? 하는 정신 나간 생각이 간간이 들 때가 있는데 이런 때가 그런 때다.
....
이상으로 파푸니카 모험의서 수집품과 요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다.
NPC 호감도도 정리해볼까 했는데 굳이 해야할까 싶고, 또 포스팅이 너무너무 길어질까봐 그건 패스.
다음은 파푸니카 대륙의 모코코 씨앗을 찾아 떠나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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