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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ATOM) 스테이킹 방법

by 대일이야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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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ATOM) 스테이킹 방법

 

이번 글에선 코스모스 (ATOM) 스테이킹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모스(ATOM) 코인을 맡기고(스테이킹) 일련의 이자수익을 올리는 방법이며,

쉽고 간편하게 국내거래소에서 진행하는 방법과,

코인 송금을 통해 진행하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다소 길어질 수 있는데 보다 상세하게 적어놨으니 천천히 따라오시면 어려움 없이 진행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1. 루나의 뒤를 이어 열심히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코스모스(ATOM)
  2. 코스모스 (ATOM) 스테이킹 방법은 총 세 가지가 있다.
  3. 국내 코인거래소 코인원에서 원화로 코스모스 구입 후 스테이킹을 맡기는 방법.(연8%내외의 수익률)
  4. Keplr 지갑으로 코스모스 송금 후 스테이킹을 맡기는 방법(연 10% 내외의 수익률)
  5. Osmosis 에서 코스모스와 다른 코인을 함께 묶어 유동성 공급하는 방법
  6. 본인이 추구하는 성향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코스모스 (ATOM) 스테이킹 방법

 

코스모스 (ATOM) 스테이킹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간단하고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국내 코인거래소 코인원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코인원에서 원화 입금 후 코스모스를 매수한 뒤, 코인원 - 플러스 - 데일리or스테이킹을 활용해 코스모스를 맡기면

연 4%~8% 내외의 연이자율을 기대해볼 수 있다.

코스모스를 맡기고 이자를 받는 것이기에 이자는 당연히 코스모스로 받게 된다.

 

장점이라면 쉽고 간단하다는 점.

말마따나 원화 입금하고 코인 매수하고 그냥 맡기면 끝나는 방법,

오입금, 개인지갑 해킹 등을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장점.

 

단점이라면 낮은 이자율.

아래에서 후술하겠지만 개인 지갑을 만들어 직접 송금 후 코스모스를 스테이킹하면 10%를 웃도는 연이자율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외에 개인지갑을 통해 스테이킹을 진행하면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서 진행되는 여러 프로젝트 관련 코인들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는데,

코인원에서 진행하면 이러한 에어드랍을 받을 수 없을 확률이 크다.

 

뭐 어떠한 방법이 됐건 본인의 취향껏 진행해주면 될 듯 싶다.

나는 개인지갑 생성 후 Keplr, Osmosis를 이용해 코스모스 및 여타 코인을 스테이킹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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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lr 지갑 사용법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 자리잡고 있는 여러 코인들을 매수, 매도하거나 스테이킹하는 등

일련의 활동을 하기 위해 코스모스 전용 지갑이 필요하다.

구글에 Keplr 검색하면 등장하는 Keplr 크롬 앱을 설치해주자.

 

구글 크롬에서 Keplr 검색 - 구글크롬 Keplr 확장프로그램을 누른 뒤 Chrome에 추가를 눌러주면 된다.

 

Keplr 지갑을 구글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통해 설치했다면 우측 상단의 구글 확장프로그램 메뉴를 통해 Keplr 지갑을 열 수 있다.

Keplr 지갑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계정 생성을 눌러서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주자.

 

 

Keplr 지갑 만드는 방법.

니모닉 단어는 12단어와 24단어를 설정할 수 있는데 24단어를 설정해주자.

니모닉 단어는 무조건 수기 작성 후 오프라인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자.

비단 Keplr 지갑 뿐만 아니라 모든 코인 관련 개인 지갑 관련 니모닉, 시드 구문, 지갑 비밀번호 등 모든 정보는 수기 작성 후 오프라인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자.

 

개인지갑 해킹 사건을 살펴보면 결국 시드구문, 니모닉 단어를 온라인 어딘가에 저장해뒀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1. 카카오톡 나와의 대화

2. 핸드폰 캡쳐 후 저장 - 클라우드 자동 동기화

3. 네이버 나에게 쓴 메일

 

이런식으로 온라인 공간 내에 시드문구, 니모닉 단어 등을 저장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자.

 

개인지갑을 사용함에 있어서 시드구문, 니모닉 단어가 필요한 경우는 컴퓨터 교체 등의 이유로 새로운 컴퓨터에 기존 지갑을 설치할 때, 비밀번호 교체와 같은 아주 사적인 경우일뿐이다.

코인 오입금, 오류 등이 발생했다한들 이를 해결하는데 니모닉단어, 시드구문이 필요한 경우는 절대 없으니 지인한테도 알려주지 말자.

 

 

코스모스 개인지갑, Keplr 지갑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코스모스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상세하게 이야기하기전에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면 다음과 같다.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여러 코인들을 획득하고자 한다면 Osmosis를 이용하면 된다.

Osmosis =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탈중앙화거래소? 교환소 정도로 보면 되겠다.

코스모스(ATOM)을 들고가서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다양한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

 

 

코스모스 기반의 DEX, Osmosis에서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다양한 코인을 획득하거나,

특정한 두 개의 코인을 묶은 뒤 유동성 공급을 진행하면 이에 대한 댓가로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Osmosis 내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에 대한 댓가로 얻는 코인은 Osmosis DEX의 코인, Osmo를 획득할 수 있다.

 

 

 

유동성 공급은 싫다, 하나의 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싶다 한다면 Keplr를 이용하면 된다.

(단일코인 스테이킹 = 해당 블록체인이 원활히 돌아가게끔 자원을 공급하는 행위)

Cosmos를 비롯하여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다양한 코인들을 스테이킹하고 이자수익을 획득할 수 있다.

이 경우 이자수익은 자신이 스테이킹한 코인으로 받게 된다.

 

코스모스는 국내거래소에서 원화로 매수한 후 Keplr 주소로 송금, 이후 Keplr에서 스테이킹하면 된다.

이자율은 약 14%.

코스모스가 아닌 생태계 내의 다른 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싶다면

Osmosis에서 코스모스와 다른 코인 스왑을 통해 다른 코인을 획득하고 스테이킹을 통해 이자 수익을 획득할 수 있다.

 

 

위에서 가장 먼저 언급했던 코인원에서 코스모스를 스테이킹할 시 연 이자율 약 8%,

Keplr에서 지갑을 만들고 코스모스 송금 후 스테이킹할 시 연 이자율은 약 14%,

두 배 좀 안되는 이자율의 차이가 나타난다.

어떠한 선택을 할지는 본인 선택.

 

 

 

Keplr 확장프로그램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된다.

메뉴 상단에 Cosmos로 시작하는 개인지갑주소를 통해 송금을 진행해도 되고,

아니면,

Keplr에서 입금을 누르면 QR코드가 등장하는데 이 QR코드를 활용해 입금을 진행해도 된다.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던 Keplr 지갑으로 코스모스를 송금해주자.

 

코스모스 송금이 완료됐다.

이제 Osmosis로 들어가주자.

 

 

구글 크롬에서 Osmosis zone을 검색 후 https://osmosis.zone으로 접속해주자.

 

 

OSMOSIS 홈페이지.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다양한 코인들의 교환을 지원하는 교환소다.

좌측 하단에 CONNECT WALLET을 누르고 아까 만든 Keplr지갑을 통해 로그인해주면 된다.

위에서 분명히 나는 40여개의 코스모스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OSMOSIS 홈페이지에선 내가 보유한 ATOM(코스모스)가 하나도 없다고 나온다.

 

당황하지말고 좌측 메뉴 중 Assets을 눌러주자.

 

 

나는 Keplr 지갑에 코스모스를 들고 있다.

내가 코스모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곳은 OSMOSIS다.

따라서, Keplr 지갑에 있는 코스모스를 OSMOSIS로 옮겨줘야한다.

 

Assets에서 Cosmos - ATOM 우측의 Deposit을 눌러주자.

 

 

해당 메뉴를 통해 Keplr - Cosmos 지갑에서 osmosis 지갑으로 ATOM을 옮겨주는 작업을 진행해줄 수 있다.

Osmo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코인은 이러한 작업을 통해 옮겨줘야한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옮기고 싶은 코스모스 만큼 수량을 선택한 후 Deposit을 눌러주면 OSMOSIS에 코인 예치가 완료된다.

 

 

Keplr - 코스모스 지갑에 있던 코스모스가 OSMOSIS 지갑으로 옮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다시 OSMOSIS 메인화면으로 이동해주자.

 

 

OSMOSIS : 코스모스 생태계 환전소라고 이야기했다.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 있는 여러 코인들을 교환할 수 있는 곳.

따라서, OSMOSIS에서 코스모스를 들고와서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다른 코인으로 교환해 획득하거나,

코인을 교환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수수료를 획득할 수 있다.

 

 

 

OSMOSIS - Pools 화면으로 들어가면 여러 유동성 풀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은 ATOM/OSMO 풀, APR의 경우 100%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수 많은 코인이 서로 다르게 묶여있고

다양한 코인을 묶어 유동성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획득할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가 ATOM, OSMO, 두 가지 코인을 들고 Pool#1에 예치를 시키면,

앞으로 누군가가 OSMOSIS에 ATOM을 들고와서 OSMO로 교환하는 사람에게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는 댓가로 누군가가 ATOM - OSMO 교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받게 되는 것.

여기서 해당 수수료는 OSMO가 사용되기에 OSMO를 받을 수 있다.

APR의 경우 직관적으로 1년 들고 있으면 100%의 수익이 발생한다는 이야기,

해당 풀에 100만원을 예치시키면 1년 후 OSMO 100만원어치가 내 지갑에 쌓이게 된다는 이야기.

해당 수익률은 해당 풀 참여자의 수, 코인 가격 등에 따라 달라지기에 항시 움직이며 너무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코스모스는 코인이름이지만 하나의 블록체인이기도 하다.

코스모스 생태계 내엔 코스모스(ATOM)이외에 다양한 블록체인과 코인들이 있지만

국내 거래소에선 코스모스(ATOM) 하나만 거래할 수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 벗어나 OSMOSIS를 통한다면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다양한 코인들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OSMOSIS에서 획득한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여러 코인을 Keplr에서 스테이킹하고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적게는 10%에서 높게는 100%가 넘는 스테이킹 이자 수익률을 보여주는데

다짜고짜 이자 수익률만보고 덤비기 보다는 해당 코인에 대해 면밀히 살펴본 후 진입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번외로 내가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은 ATOM, OSMO 이외에 JUNO와 SCRT(secret network)다.

 

 

가장 먼저 알아볼 것은 OSMOSIS 내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OSMO코인을 획득하는 방법이다.

Pools에서 여러가지 풀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나는 ATOM/OSMO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고자한다.

유동성 공급의 경우 두 가지 코인을 5:5 비율로 들고 있어야 한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은 국내거래소에서 매수 후 Keplr지갑으로 송금한 코스모스(ATOM).

따라서 내가 보유하고 있는 코스모스 중 50%를 OSMO로 바꿔줘야한다.

From ATOM, To OSMO로 설정, 수량은 메뉴 우측 상단을 보면 HALF, 절반으로 설정해주고 SWAP을 눌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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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모시스 디파이 하는 법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특징이라고 함은 unbonding 시스템.

언본딩시스템, 쉽게 이야기하면 해지한 시점을 기준으로 해당 기간 이후 코인을 돌려받는 다는 이야기.

 

통상 계약은 계약을 맺기 전 특정 기간 동안 맺자!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코인 스테이킹 계약은 모두 Unbonding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다.

 

너가 얼만큼의 기간 동안 스테이킹하는지는 관심없다.

너가 더 이상 스테이킹을 하고 싶지 않아서 해지할 때,

해지 버튼 누르고 며 칠 후에 그 코인 받아갈래? 라고 묻는 것.

 

A day unbonding - 해지하고 하루 후에 코인 수령 가능.

7 days unbonding - 해지하고 일주일 후에 코인 수령 가능.

14 days unbonding - 해지하고 2주 후에 코인 수령 가능.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a day - 하루마다, 7 days - 일주일 마다, 14days - 2주마다 재예치를 해줘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반대의 개념이다.

a day와 14days의 이자율 차이는 2배.

어라? 그러면 무조건 14days 하는게 이득 아닌가요? 라고 할 수 있는데

 

루나의 2주전 가격은 80달러

 

루나로 생각해보면 2주 전 가격은 80달러로 글을 작성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계산해보면 30% 하락했다.

지난 12월 말 루나가 100달러를 넘겼을 당시 이제는 루나를 매도해야겠다 생각하고 언본딩했다면,

2주 뒤 가격은 60달러 내외로 역시 거진 반토막이 나버린 상황.

코인판에서 2주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

 

 

하지만, 애초에 디파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얻고 빠지려는 것이 아니라

긴 호흡을 갖고 코인의 갯수를 계속해서 불려나가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방식인지라

그냥 할거면 14days로 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어서 나는 14days로 걸어버렸다.

 

 

 

OSMOSIS Trade에서 보유하고 있던 ATOM 중 50%를 OSMO로 교환해줬다.

이제는 이 두 코인을 LP토큰으로 묶을 차례.

OSMOSIS - Pools에서 내가 원하는 풀(나는 ATOM/OSMO)을 누르고 상단의 Add/ Remove Liquidity를 눌러주자.

 

 

나는 두 코인을 미리 5:5 비율로 맞춰서 준비했기에 각각 맞는 수량을 넣어준 후 Add Liquidity를 눌러줬다.

이렇게 ATOM/OSMO LP토큰을 획득했다.

유동성 공급을 처음하게 되면 다했다~! 라며 기지개 펴기 쉬운데 이게 끝이 아님,

LP토큰을 예치시켜줘야 끝나는 것이기에 여기서 마무리지으면 이자수익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얻는다.

 

 

OSMOSIS - Pool 화면에서 우측을 보면 Avaliable LP tokens를 확인할 수 있다.

LP토큰을 획득한 것.

이렇게 획득한 LP토큰을 유동성 풀에 예치시켜줘야 비로소 끝이 나는 것이다.

Start Earning을 눌러주자.

 

 

 

위에서 얘기했던 Unbonding Period가 나왔다.

A day, 7 days, 14 days 셋 중 하나를 골라주면 되겠다.

기억하자.

하루, 일주일, 2주 계약을 맺어 해당 일 수 마다 재계약을 해줘야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은 한 번 예치하면 해지하기 전까지 무기한으로 진행되며,

해당 기한은 해당 예치를 해지할 때, 며칠 있다가 해당 LP토큰을 돌려받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점이라는 것.

 

길게보고 들어가는 것이기에 뭐 고려할 것도 없이 14days를 선택하고 Bond를 눌러줬다.

 

 

짜잔, OSMOSIS에서 ATOM/OSMO 유동성 공급을 마무리했다.

정상적으로 마무리 됐다면 이렇게 My bondings에서 내가 진행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OSMOSIS에서 LP토큰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진행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OSMO를 받게 된다.

OSMO의 경우 별도의 수령 절차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OSMOSIS 계좌 내에 자동으로 적립된다.

 

좌 : 1월 8일   우 : 1월 18일, 오스모 가격의 상승으로 오스모 갯수 하락, 아톰 갯수 증가

 

비단 OSMOSIS 뿐만 아니라 두 쌍의 토큰을 묶어 LP토큰을 만든 후 유동성을 제공하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 항상 따라다니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비영구적 손실.

솔직히 크게 신경쓸 것은 없는데 이야기해보면 다음과 같다.

 

비영구적손실


두 개의 코인을 묶어 LP토큰으로 만들어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러한 행위로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음.

이 방법은 무적일까?

ㄴㄴ 아님.

 

예를들어보자.


코스모스 5개 오스모 5개


코스모스 가격이 올라가면 코스모스가 5개에서 4개

오스모는 5개에서 6개로 비율이 자동으로 맞춰짐

왜?

코스모스 가격이 올라서 내가 묶었을 당시 5의 가치는

현재 코스모스 4개로도 유지가 가능하니까

(OSMO가격이 상승했을 때 위 두 사진과 같은 일이 벌어짐)


이처럼 LP로 두 코인을 묶어버리면 두 코인 중 하나의 코인이 상승했을 때

해당 코인의 상승분을 온전히 취할 수 없음.

이득을 볼 순 있는데 해당 코인을 10으로 들고있는 것 보다 상승분 취하는게 적음

묶은 코인의 상승분을 제대로 취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코스모스 가격이 내려가면 코스모스가 5개에서 6개로

오스모는 5개에서 4개로 비율이 자동으로 맞춰짐

왜?

코스모스 가격이 내려가서 내가 묶었을 당시 5의 가치는

현재 코스모스 6개로 유지가 가능하니까


묶은 코인의 하락분을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단점


해당 코인의 가격이 원상복구되면 다시 5:5 비율로 맞춰짐




영구적으로 손실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락가락하기에

비영구적손실이 되는 것.

말장난


두 쌍 코인의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다가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된다면 상승분도 하락분도 없음.

그렇기에 비영구적손실.



다채로운 의미를 담고 있는데 사실 말장난 아닌가 싶다.


 아무쪼록 정리해보면


해당 코인이 우상향 할 것이라 믿는다면 LP로 묶는것은 손해.

반대로 이 코인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횡보할듯싶다?

묶어서 이자파밍하는 것.

하락이 10이라면 10보다 적게 떄려맞기에 보다 적은 리스크로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음.


이래나 저래나 하고싶은대로 하면 된다.



님은 왜 하나요?


그냥 이자가 꽂히는걸 보는 맛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LP토큰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OSMO를 받을 수 있다.

이자로 받게 될 OSMO는 별다른 수령 절차 없이 지갑으로, 일단위로 들어오게된다.

 

 

이렇게 받은 OSMO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원화로 환전하는 방법을 떠올려볼 수 있다.

OSMOSIS에서 이자로 쌓인 OSMO를 코스모스(ATOM)으로 변환시켜주고, Keplr 지갑으로 쏴준 뒤,

 

 

Keplr지갑에서 코스모스를 국내거래소로 전송 후 매도하면 원화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아니다, 블록체인이 미래다,

나는 내 계좌를 더 살찌우겠다 싶다면 Keplr를 통해 OSMO 단일 스테이킹을 진행할 수 있다.

OSMOSIS - Stake를 누르면 Keplr 사이트로 이동 가능하다.

좌측 목록을 보면 COSMOS를 시작으로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다양한 코인들을 스테이킹하고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OSMOSIS 유동성 공급은 두 가지 코인을 묶어서 유동성 공급을 진행했다면,

Keplr에서 진행하는 스테이킹은 해당 코인 단일 스테이킹으로 진행된다.

단일 스테이킹 = 해당 블록체인이 원활히 돌아가게끔 지원하는 일

 

OSMOSIS 유동성 공급은 이자로 OSMO 코인을 받았지만,

Keplr에서 진행하는 특정 코인 스테이킹은 내가 스테이킹한 코인으로 이자를 받게 된다.

 

또한, Keplr에서 코인 스테이킹 시 내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블록체인에서 노드를 돌리고 있는 특정 팀에게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위임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commission = 수수료

특정 팀의 해당 코인 보유 갯수 및 수수료 등을 고려하여 어떤 팀에 위임할 것인지 선택하면 되겠다.

 

 

OSMO의 경우 별다른 송금 절차 없이 바로바로 Keplr에서 스테이킹이 가능하다.

나는 OSMO를 가장 많이 위임 받고 있는 Cosmostation에 수수료 5%를 지불하는 댓가로 내 오스모를 위임했다.

OSMO 스테이킹 이자율은 연 90% 내외.

특징이 있다면 역시 Unbonding.

Keplr - OSMO 스테이킹의 경우 출금까지 14일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OSMO 이외에 다른 코인도 스테이킹을 할 수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 코스모스 매수 - Keplr 지갑으로 전송 - OSMOSIS 계좌로 deposit 해준 뒤 

OSMOSIS - Trade를 통해 ATOM을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다른 코인으로 변환할 수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나는 ATOM, OSMO 이외에 JUNO, SCRT에 관심을 두고 있다.

ATOM을 JUNO로 바꿔보자.

 

 

Keplr 지갑 내에 있던 ATOM을 OSMOSIS로 불러올 때엔 Deposit.

OSMOSIS에서 교환한 여타 코인을 Keplr 지갑으로 보낼 때엔 Withdraw.

 

Keplr지갑에서 아톰을 오스모시스로 송금, 오스모시스에서 아톰을 JUNO로 바꿔먹음 - 이렇게 획득한 JUNO를 스테이킹하기 위해 다시 Keplr 지갑으로 송금.

복잡해보이지만 전혀 복잡하지 않다.

천천히 몇 번 해보면 나중엔 눈 감고도 하게 됨.

그러다가 오입금하고 피눈물 한 두 번 씩 흘리면서 보다 정확하고 침착하게 일을 처리해나가는 법을 배워나가게됨.

송금은 조심 또 조심!

 

 

오스모시스에서 획득한 JUNO를 스테이킹해보자.

Keplr 홈페이지 좌측에서 JUNO를 찾은 뒤 Stake를 눌러주고,

마찬가지로 위임자를 찾아야한다.

VOTING POWER 1등은 SG-1이지만,

나의 OSMO를 들고 있는 Cosmostation팀에게 JUNO도 위임하기로 결정.

수수료는 5%.

 

 

 JUNO 스테이킹 보상의 경우 120%에 가까운 연이율을 보여주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는 듯 싶다.

JUNO 스테이킹을 해지할 시 나는 28일 뒤에 JUNO코인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 달이라니,

한 달 전 비트코인 가격이 얼마였더라.

아무튼 뭐 단기간에 샀다 팔았다 하려고 한 것은 아니니까.

28일간 묶인다는 것을 알아나두자.

 

 

Keplr 내에서 이렇게 내가 위임한 코인의 갯수 및 이자로 획득한 코인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으로 코스모스 스테이킹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봤다.

보다 쉬운 접근을 위해 코인으로 돈 버는 방법, 수 십, 수 백 퍼센트의 이자율 등을 언급했지만

미래가 유망해보이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듯,

미래가 유망해보이는 블록체인의 코인을 매수하는 것이라 보면 될 듯 싶다.

 

말도 안되게 높은 이자율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보면 될 듯 싶다.

암만 이자 100%, 1000% 얻어가며 코인 복사하면 뭐하나,

해당 블록체인이 망해버리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건데.

 

다만, 코스모스는 서로 다른 체인의 연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체인이라는 점에서

나름 유망하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에 이것 저것 알아보고 발을 살짝 담궈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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