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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코인 지갑 해킹 막는 방법

by .>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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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지갑 해킹 막는 방법

 

근래에 코인 해킹 관련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주의 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1. 코인 해킹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중.
  2. 2022년 상반기 유행하는 해킹은 이메일 사기.
  3. 메일 확인 시 필히 발신인 메일주소 확인 요망.
  4. 디파이 관련 사이트 이름 유사하게 만들어놓고 지갑 연결 유도.
  5. 구글 검색 시 `광고`아이콘 있는지 확인, 해당 주소가 맞는지 검색 2~3번 진행 후 접속-지갑 연결하기.
  6. 디파이 - 개인지갑 생성 시 12-24개 시드구문 수기 작성 오프라인 보관.
  7. 시드구문 네이버 메일, 핸드폰 메모장, 카카오톡 -나와의 대화, 텔레그램 기타 전자매체 저장 절대금지.
  8. 코인+고이율을 내세운 신종다단계 성행하는 중. 본인 포함 부모님 조심.

 

 

코인 지갑 해킹

 

 

코인 = 사기라는 인식에서 점차 하나의 재테크 수단, 투자처로 자리잡아나가고 있는 상황.

당연히 핫한 곳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모이기 마련이고

번 사람, 잃은 사람, 장사꾼, 사기꾼 등 오만인간군상들이 모일 수 밖에 없음.

 

 

우리 모두가 잘 알고있겠지만 코인 = 탈중앙화 = 책임져주는 사람 없음.

은행 계좌가 털리면 은행에서 뭐 이러저러해서 설명해주지만

지갑 털리면 뭐 누가 보상 안해줌.

누가 책임져줌? 애초에 누군가가 대장으로 있는게 아니라 너, 나, 그리고 우리가 모여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시스템인데.

더욱 슬픈건 워낙에 봇과 같은 기술이 발전해서 해킹 당하면 그 지갑을 되돌리기는 불가능함.

 

 

스캠사이트에 지갑 연결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연결하는 순간 지갑 내에 있는 90%의 자산을 일시에 가져가버림.

아...해킹당했다...ㅜㅜ 그래도 10% 남았네, 이거 살려봐야겠다 라고 송금 수수료 입금,

송금 수수료 바로 해킹범 지갑으로 빠져나감.

어라?

다시 송금 수수료 입금.

송금 수수료 바로 해킹범 지갑으로 또 빠져나감.

아예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음.

뭐 넣자마자 바로 빠져나감.

한 번 지갑이 해킹당하면 그 지갑은 다시는 못쓴다고 보면 됨.

 

이전에야 접근이 썩 쉽지 않은 디파이 쪽 만지작 거리다가 스캠사이트에 지갑 연결 - 나락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면,

근래에는 아예 대놓고 덫을 놓고 걸리면 바로 잡아먹어버리는 방식.

 

 

근래에 이뤄지는 주요 해킹은 메일과 유사한주소를 가진 스캠사이트로 나눠볼 수 있겠다.

 

메일로 컴퓨터, 휴대폰을 해킹한 뒤 코인 관련 재산을 순식간에 가져간다는 이야기.

메일 관련해서는 나도 이야기만 들었고 관련 전문가가 아닌지라 이론은 잘 모름.

 

다만, 내가 많이 찝찝했던 것이 네이버 메일.

네이버 측에서 조치를 취한건지 해당 메일이 남아있지 않아 예시를 들 수 없어 아쉽지만,

말로 설명을해보면,

네이버 메일을 살펴보면 네이버 사측 공식 계정이 보낸 메일이라면 좌측 편지 아이콘에 초록색 N이 그려져있다.

 

 

근데 근래에 꼭 주에 1~2회씩,

보낸이의 이름은 네이버인데 좌측 편지 아이콘에 초록색 N이 있는게 아니라 일반 회색 편지 아이콘이 있는 경우가 있음.

메일 제목은 또 신기한게 개인정보변경, 비밀번호 변경 뭐 이런 안누르고는 못참는 그런 제목들.

 

보낸이 이름에 마우스커서를 올려보면 보낸이의 메일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데,

네이버 공식 계정은 xxxxx.navercorp.com 임.

 

 

보낸이의 이름은 네이버인데 좌측 편지 아이콘에 초록색 N이 아니라 일반 회색 편지 아이콘이 있는 경우

발신인 메일주소를 확인해보면 xxxx.naver.com 으로 일반 계정인 것을 알 수 있음.

제목이 뭐가 됐건 절대 클릭하지말고 넘길 수 있도록 하자.

gmail도 마찬가지.

필히 메일주소 확인 후 메일을 열어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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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로 주식, 채권, 펀드 등을 저가에 매수해 고가에 팔아 차익을 남기거나,

은행 예적금을 통해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듯,

 

코인 역시 코인을 저가에 매수해 고가에 팔아 차익을 남기는 방법 뿐만 아니라,

은행의 예적금 같은 시스템을 이용해 이자수익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통상 de-FI(탈중앙화금융)이라고 부름.

 

국민은행에서 예적금하고 싶으면 국민은행가서 계좌만들어야하고,

신한은행에서 예적금하고 싶으면 신한은행가서 계좌만들어야하듯,

 

 

디파이 역시 각 블록체인마다 각각의 고유지갑이 존재하며,

특정 블록체인에서 디파이를 진행하고 싶다면 해당 체인 관련 사이트에 접속해

해당 체인 개인지갑을 만들고 자산을 송금해 일련의 활동을 진행해주면 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나라에서 허가받고 금융업을 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예금보호제도(파산해도 최대 5천만원 보장)를 비롯하여

각종 안전장치들이 존재함.

 

 

근데 디파이는?

따로 보증을 해주는 사람이 없음.

왜?

탈중앙화니까.

애초에 너, 나, 우리가 모여서 거래 보증하고 수수료도 우리가 다 먹자 하는게 디파이, 탈중앙화금융이니까.

 

 

더군다나 디파이의 경우 모두 영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정보가 제한적이기에

까딱 잘못했다간 사기 당하기가 딱 좋음.

 

 

아무쪼록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을 통해 예시를 들어보겠음.

 

2022년 1분기 코인판을 뜨겁게 달군 도권이 이끄는 루나재단.

Terra Station에서 루나($LUNA)를 비롯하여 테라 생태계 내의 여러 코인들을 활용해 예치, 대출 등의 디파이를 진행할 수 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앵커프로토콜($ACN)을 바탕으로 연 20% 내외의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핫하게 떠오름과 동시에 매 번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루나 덕에 굉장히 핫한 곳임.

 

아무쪼록 은행 예적금을 열심히 하던 짱구가 어느날 갑자기 철수가 찾아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율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버림.

 

철수의 도발에 눈이 돌아간 짱구는 열심히 앵커프로토콜과 루나를 검색해봤더니

terra station에 가서 개인지갑을 만들고 예치하고 하면 되는구나를 알게되고 진행을 시작함.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구글에 가서 terra station을 검색했음.

 

 

 

 

구글에서 terra station을 누르니 세 개의 링크가 나왔음.

뭘 눌러야할까?

 

 

 

 

 

 

 

 

정답은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첫 번째 사이트는 사기 사이트임.

정말 악질인게 `광고`달아가지고 검색하면 최상단에 나오게끔 해둠 + 사이트 접속하면 정상 테라스테이션과 UI등 모두 똑같음.

저렇게 사이트 걸어두고 해킹한 금액이 수 백억대라고 한다.

조심 또 조심.

 

이건 그냥 특정 디파이가 뜨면 무조건 발생하는 모습인 듯 싶음.

구별하는 방법은 일단 `광고` 아이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볼 것,

이외에 정보를 검색해보고 앞서 미리 진행했던 사람들이 언급한 주소를 필히 체크해볼 것.

L 소문자 l,  i 대문자 I 섞어서 주소 유사하게 만들기 등 정말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우리를 등쳐먹으려고 준비중이니까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논란이 되어서 구글 측에서 내린건지, 아니면 내가 재검색 몇 번 했는데 반응이 없자 광고가 내려간건지 잘 모르겠지만

현재 나는 크롬에서 검색 시 더 이상 해당 스캠사이트가 등장하지 않음.

아무쪼록 조심 또 조심하십쇼.

 

코인 다단계 사기

 

 

생판 일면식 없는 사람이 와서 `무위험 고이율 보장`을 제시한다면 그건 사기일 확률이 높다.

왜 예전부터 정부 측에서 블록체인, 비트코인 관련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었잖음.

포장지만 코인으로 바꾼 다단계 사기는 이전부터,

코인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해왔음.

이러한 실상이 100%는 아니지만 정부의 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에 어느정도 보탬이 되지 않았나 생각함.

 

 

이건 되게 간단한 논리임.

자, 생각해보자.

아무런 위험 없이 매 달 50% 돈복사가 되는 무언가를 내가 발견했다고 가정해보자.

정말 50% 돈복사가 됨.

그러면 님들 이거 여기저기 공유하고 다닐거임?

지인들에게야 소개해줄 수 있겠다 쳐도 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까지도 알려줄거임?

대부분의 사람은 그 꿀통을 혼자 야무지게 먹지 않을까?

 

아무쪼록 이제는 코인 관련 기사가 포털 메인 한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저위험, 고이율에 혹해서 사기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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